국민은행은 5억 달러 규모의 10년만기 고정금리 코로나19 대응 외화 후순위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코로나19 대응 지속가능 후순위채' 형태다.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에 175bp를 가산한 수준인 2.518%로,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이번 발행 주관은 BNP파리바(BNP Paribas),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BofA...
30일에는 국민은행이 후순위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될 후순위채는 10년 만기 3000억 원 규모다. 대표 주관사는 한양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인수단으로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한다. 국민은행 역시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BIS총자본비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8500억원의 후순위채를...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상장을 한 후 연이틀간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을 해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주식상장일이 공개되자 많은 언론 매체에서 보도하고 실시간검색어 순위에 자주 오르내렸는데요.
포털사이트에선 이슈가 있을 때마다 해당 이슈에 관한...
주식 및 채권 인수, 메자닌 증권(전환사채ㆍ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인수, 대출 등의 방법으로 투자한다.
세제 혜택에서는 투자금액 2억 원 이내 배당소득에 대해 9%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애초 2020년 세법 개정안에서 한국판 뉴딜 관련 공모 인프라펀드 투자자에 대해 1억 원 한도로 배당소득에 14%의 원천징수세율을 적용해 분리과세하는 혜택을 주기로 한...
뉴딜펀드는 선순위대출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을 떼일 가능성은 작다. 그러나 출자금과 후순위대출을 넘어설 정도로 투자손실을 입으면 결국 원금 손실로 직결된다. 연 3%의 수익률도 논란이다. 데이터센터, 5G, 신재생에너지 등 뉴딜사업이 그만큼의 수익성이 있을지 의구심이 일고 있다. 여기에 연 6~8%를 목표로 하고, 최소 5%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민간 인프라...
그러나 부동산 재산에 선순위 채권이 다량 설정돼 있는 등 전액 추징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4일과 21일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예금과 부동산 등 6894억 원 재산을 대상으로 추징보전명령을 내렸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불법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리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조치다....
솔로몬저축은행의 파산으로 손해를 입은 후순위채권 피해자들에 대해 감사업무를 수행한 안진회계법인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원심을 다시 심리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A 씨 등이 솔로몬저축은행의 소송수계인 예금보험공사, 안진회계법인, 금융감독원,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일부승소...
해당 펀드는 유럽 내에서 운용 중인 인프라 자산의 후순위 대출채권 투자를 목표로 하는 펀드로, 총 7억5000만 유로(약 1조500억 원) 상당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2차 모집은 10월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17년 말 같은 전략으로 출시된 ‘유럽 후순위 인프라 대출 펀드 1호’는 총 3억5000만 유로가 모집됐으며, 2년 동안 자금 대부분을 집행했다. 이번 2호...
김윤경 국제금융센터 전문위원은 “작년에는 시중 은행들의 후순위 및 신종자본 ‘그린본드’나 친환경과 친사회적 프로젝트에 쓰이는 ‘지속가능 채권’의 형태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 소외계층, 스타트업 등의 지원에 사용될 소셜본드 발행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가 한국남동발전이 발행할 예정인 미 달러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각각 ‘Aa2’와 ‘AA’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27일 무디스는 한국남동발전이 발행할 예정인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2’ 등급을 부여하고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Aa2’ 신용등급은 영업 및 재무적 측면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은 23일 산업은행에서 제9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해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프로그램 운용 및 기금의 후순위증권 인수 등 지원방안’을 의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행이 산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협력업체에 운영자금을 대출하고, 대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여 민간 등에 매각하는 구조다.
협력업체에 대한...
흥국화재는 후순위채권 400억 원을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발행했던 후순위채권 400억 원이 만기가 도래해 지난 29일 상환하고 동일 금액 400억 원을 오는 30일 재발행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이 대표주관업무를 맡아 이달 21일 수요예측을 실시했고 총 290억 원이 모집됐다. 나머지 110억 원은 메리츠증권이 인수할 예정이다.
6월 말...
영구채는 만기가 정해져 있지 않아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일정 이자만을 영구히 지급하는 후순위 채권으로 장기적인 자금조달에 쓰인다.
지방은행과 중소은행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정부와 중앙은행의 각종 경기부양책에 채권 수요가 커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 중앙정부는 중소은행을 지탱하기 위한 자금을...
한은 1차 대출금과 함께, 정부가 산업은행에 출자한 1조 원, 산은 후순위대출 2200억 원이 보태진다. 산은은 SPV 출범 전부터 시장 안정화를 위해 3000억 원 규모로 선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SPV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채권시장안정펀드 20조 원 등 각종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을 지원했음에도...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른 한국은행의 정례적 국채 매입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재원조달 방법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서 현시점에서 뉴딜 계획이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말하기 곤란하다. 시장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국채단순 매입 포함해서 활용 가능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실제로 2018년에는 선순위 1조 원, 2019년에는 선순위 5000억 원, 후순위 5000억 원, 2020년에는 선순위 1조 원(신고금액 포함), 후순위 5000억 원 등을 발행했다. 또한, 국내 증권사 최초로 외화채 발행에 성공하며 2018년에는 3년물 3억 달러, 2019년에는 지속가능채권 3년물 3억 달러와 5년물 일반채권 3억 달러 등 총 6억 달러를 발행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 하반기 투자 우선순위에서 제외해야 할 업종 및 종목이 있다면?
▲ 서철수 = 초저금리에 따른 마진 악화와 실물경제 부진에 의한 부실자산(NPL) 증가가 예상되는 은행 업종은 당분간 투자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신동준 = 중국 내 철강사 통합 가속화와 해외 철강업체들의 생산 설비 축소 영향으로 중국의 영향력 강화가 예상되는 철강/비철금속을 비롯해...
KB국민은행은 4500억 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일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4900억 원이 몰렸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애초 계획보다 1000억 원 늘려 4500억 원을 발행했다.
발행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80bp를 가산한 연 2.13%로 결정됐다....
HDC그룹의 재계 순위는 20위권 내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경쟁자였던 애경그룹보다 1조 원이나 높은 인수가와 아시아나항공의 과도한 부채로 인해 초기부터 ‘승자의 저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극심한 위기를 겪으면서 이는 현실화하고 있다. 인수 완료 시점이 계속 늦어지는 모양새다.
HDC현산은 지난달 30일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후순위 대출자금은 산업금융채권 발행으로 조성한다.
매입 대상은 만기가 3년 이내인 AA~BB등급 회사채와 A1~A3 등급 CP·단기사채다. 정부는 우량 및 A등급을 주로 매입하되, BBB등급 이하 채권도 매입할 계획이다. BB등급 매입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신용등급이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하락한 경우에 한정한다. 이자보상비율이 2년 연속 100% 이하인 기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