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G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구본무 회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손자로 'LG'란 이름을 탄생시킨 주역이자, 계열 분리 및 지주사 체제 전환 등을 이끌어낸 경영인이다. 구 회장은 지난 1995년 2월 LG의 3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럭키금성에서 'LG'로 그룹 CI를 개정하고 2003년 지주사 체제를 완성시켰다.
또한 1999년 LIG손해보험(옛 LG화재)를 시작으로...
지난 7월부터 계열사별 독립경영 체제를 이끌어갈 사장단협의회 산하에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 ‘브랜드관리위원회’와 ‘투자조정위원회’ 2개의 비상설 위원회를 신설, ‘뉴 삼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이 전 회장의 퇴진과 조직 개편은 곧 리더십 부재로 이어지고 있다.
계열사별 독립경영은 실적 위주의 경쟁을 가속화한다는 효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