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채무는 더 늘어나 있고, 회사는 더 망가져 있어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점들 때문에 기촉법과 통합도산법을 어떻게 하나로 할 수 있을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촉법은 외환위기의 여파로 줄지어 부실화한 기업들을 효율적으로 구조조정하기 위해 2001년 ‘5년 한시법’으로 제정됐다. 이후 폐지와 연장, 제정을...
거래소는 지난 1월 경남제약에 추가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고, 경남제약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 회생 가능성을 얻게 됐다. 하지만 경남제약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받았다. 지난 10일에는 전 경영지배인의 업무상 횡령 혐의 고소 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삼우엠스, 생체인식 모듈 사업부 영업정지
△에치디프로 "시황변동 관련 중요사항 없어"
△와이디온라인,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 제출
△에스모, 2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와이디온라인, 회생절차 개시신청
△대창솔루션, 박현정 외 4명으로 최대주주 변경
△유테크 "유증 납입 완료시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
한편 기존 관리종목 6개 중 5곳은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됐다. 감사의견 적정 3사(한솔피엔에스, 삼광글라스, 삼화전자공업)와 회생절차가 종결된 STX중공업, 매출액 50억 원 미달이 해소된 에이리츠 등이다.
한진중공업은 자본전액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기촉법은 이후 폐지와 연장, 제정을 이어가며 20여 년간 한시법 상태로 이어져왔다. 그런데 기촉법을 적용하는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은 법원의 회생절차보다 앞선다. 기촉법이 존재하는 한 구조조정에서 법원의 논리는 금융의 논리보다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 이를 둘러싼 양측의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촉법은...
조선업계 안팎으로는 매각이 지연될수록 인수 무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채권단은 성동조선의 운영자금 등 재무상태를 고려했을 때 올해 상반기를 넘기면 회생이 어렵다고 관측한다.
6월을 넘어가면 회생절차 폐지 후 파산절차 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법원은 촉박한 회생절차 일정을 고려해 매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조선업계 안팎으로는 매각이 지연될수록 인수 무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채권단은 성동조선의 운영자금 등 재무상태를 고려했을 때 올해 상반기를 넘기면 회생이 어렵다고 관측한다.
6월을 넘어가면 회생절차 폐지 후 파산절차 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법원은 촉박한 회생절차 일정을 고려해 매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주식시장에서 이름을 감춘 썬코어, 위노바, 아이이 등은 상장폐지절차를 밟기 전 최대주주가 수차례 변경된 바 있다.
실제 디엠씨, 씨엔플러스, 화진, 에이앤티엔, KJ프리텍, 지투하이소닉 등 9곳은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이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디엠씨는 유상증자, 회생채권 출자 전환 등...
6월을 넘어갈 경우 회생절차 폐지 후 파산절차 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성동조선의 자산은 1조559억 원, 부채는 2조7078억 원 규모다. 최대주주는 한국수출입은행으로 지분 81.25%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10.09%)와 농협은행(8.55%), 군인공제회(0.08%) 등이 주요 주주로 자리한다.
6월을 넘어갈 경우 회생절차 폐지 후 파산절차 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란 관측에 보다 무게가 실린다. 회생법원이 3곳 중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지, 아니면 처음부터 매각 절차를 다시 시작할지는 이날 오후 결정된다.
그렇게 되면 성동조선은 회생절차 폐지에 이어 파산절차 수순을 밟게 된다.
한편 최근 성동조선은 우리은행에 2016년 걸었던 ‘채무부존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성동조선은 약 100억 원 규모의 제작금융의 채권이 우리은행에게 없다는 소송을 걸었다. 약 100억 원 규모다. 하지만 중앙지법은 우리은행의 채권이라고 판결했다. 성동조선은 항소할 예정이다.
감마누는 지난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 상장폐지 결정을 받고 회생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기한 내 감사의견을 받지못해 최종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후 시작된 정리매매(7거래일) 도중 법원에 신청한 상장폐지 효력 정지 가처분이 인용되면서 절차가 중지됐다. 그러나 지난달 삼일 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의견 감사보고서를 받으며 상장폐지...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다"며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산업은행은 주채권은행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법원에 수빅조선소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일주일 뒤 필리핀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한진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수빅조선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투하이소닉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을 변경한다고 1일 공시했다. 당초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상장폐지 사유 해당 여부 결정일까지로 한정했으나, 추가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공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지기간 연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가결요건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을 강제 인가하거나 회생절차를 폐지할 수 있다. 회생채권자 측에선 의결권 총액의 30.11%를 차지하는 특수관계인 경남기업이 반대했다. 이 대리인 측은 “회생절차 과정에서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법정 요건인 회생채권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지 못했지만, 회생계획안에 따라 채무를...
대표이사 변경, 감마누와 5개 종속회사의 회생절차 진행을 통한 우발채무 우려 해소 등을 통해 회계법인과의 이견을 좁혔지만 시간 부족으로 보고서 제출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하지만 거래소는 기한 내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는 사유로 9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감마누는 서울남부지법에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이같은 방안이...
TF에서는 △기촉법 및 채무자회생법의 개편방안 △효율적인 워크아웃과 회생절차의 연계강화 방안 △시장친화적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워크아웃 회생절차 신청기업이 늘고 있고, 자본시장과 정책금융기관 등 구조조정 플레이어와 금융당국·법원간 협력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어 정례협의체도...
회사 측은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인천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와 회사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금지명령을 신청했다"며 "인천지방법원에서 심사를 통한 회생절차개시 여부 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달 우성아이비는 거래소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지만,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에...
이번에 통과된 기촉법은 구조조정 실무자들이 사후 책임 문제를 의식해 소극적으로 업무를 처리리하지 않도록 ‘면책권’을 부여하는 내용이 함께 반영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정무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김종석 의원이 발의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중소기업 일부 예외 규정, 워크아웃과 회생절차 간 연계 강화 규정 등 기존에 일몰된 법안에 없던 내용도 일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