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알리바바는 2200억 달러(약 285조 원)에 달하는 제국을 6개로 나누고 이들에게 더 큰 자율성을 부여하려 한다”며 “장 회장이 클라우드인텔리전스 사업을 맡기로 한 건 장기적으로 회사 내 AI 역할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 분할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26% 급등했다.
최대 130만 원, 6주 동안 네차례 분할 상환
애플이 28일(현지시간)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와 관련해 ‘선구매 후지불’ 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기능인 ‘애플페이 레이터(Apple Pay Later)’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제까지 애플페이는 체크카드와만 연동돼 결제금액이 바로 출금되는 것과 달리 애플페이 레이터는 신용카드처럼 선결제 후 일정 기간...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모회사인 LG전자로부터 1조 원을 장기 차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차입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약 3년이다. 연 6.06% 이자율로, 2년 거치 1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로부터 자금 수혈을 받은 것은 지난해 대규모 당기순손실에 따라 재무 건전성이 크게...
다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DB하이텍의 물적분할 안건에 찬성하면서 가결 가능성도 나온다.
30일엔 행동주의 사모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총에서 JB금융지주에 요구한 배당 확대 등도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2대 주주로 △배당성향 확대 △사외이사 추가 선임 등을 주주안건으로 제출했다.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원자재 인상 등 시장 여건이 악화되는 환경에서도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쿠쿠홈시스는 2017년 당시 쿠쿠전자가 렌탈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나온 신설법인으로 줄곧 성장세를 키워왔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300억 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2018년 4187억 원 △2019년 6637억 원 △2020년 7653억 원 △2021년 8442억 원 △2022년...
베트남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의 엘(L) 포인트·엘 페이(L.Pay) 등 멤버십 서비스 사업을 하는 회사로 롯데멤버스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해외 법인이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롯데멤버스는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엘포인트 베트남 서비스의 통합 마케팅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베트남 법인 철수를 결정하게...
이어 “주식매수청구권 인정, 분할 신설회사를 상장할 때 존속회사인 모회사의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하는 정관 규정 등 기존 주주에 대한 보호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DB하이텍은 지난 7일 이사회를 통해 반도체 설계사업(팹리스)을 담당하는 브랜드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집중투표제...
장 부회장은 5월 인적 분할 임시 주총을 앞두고 먼저 열린 정기 주총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2022년 영업보고에 덧붙여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30분간 직접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주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경영 방향성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자 발표 자료 준비를 주관했다.
장 부회장은 2023년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으로 정의했다. 지주와...
이수화학·OCI, 인적분할 안건 상정자회사 관리 및 신사업 투자 집중롯데케미칼, 신동빈 회장 재선임
석유화학업계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달 잇따라 열린다. 올해 주총은 인적분할과 함께 오너 경영권 강화, 신사업 등이 주요 안건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5일 진양화학을 시작으로 16일 효성첨단소재·효성티앤씨·효성화학, 17일 고려아연...
한 사장은 2009년 LX하우시스(당시 LG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의 성장을 진두지휘했으며 10년만에 다시 대표이사를 역임하게 됐다.
한 사장은 앞서 재임 기간 건축용 고성능 PF 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친환경 건축자재 지아(ZEA) 시리즈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으로...
DB하이텍은 "고객사와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파운드리와 브랜드 사업의 구조를 봤을 때 두 사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브랜드 사업의 독자 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모기업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물적분할 후 자회사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화학은 OCI의 모태사업이자 국내 최대 사업으로 분할을 통해 사업회사의 경영 독립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자를 확대해 반도체·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인적분할 후 신설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OCI의 인적분할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지배력을 키우려는 의도가 아니겠냐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한 주주가...
OCI가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화학회사 ‘OCI’로 분리한다.
OCI는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인적분할 계획서를 의결했다.
분할 기일은 5월 1일이다. 이후 같은 달 29일 인적분할에 따른 변경상장 및 재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분할비율에 따라 OCI 1주는 OCI홀딩스 0.688주, OCI 0.312주로...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후 사업회사 시초가는 저평가 영역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고, 연결종속회사 분할에 따라 사업회사 펀더멘털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단체급식과 식자재 사업부 성장에 따라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분할 전 높은 자산가치에도 불구하고 건자재 계열사와...
더욱 돋보이는 자본력과 수신경쟁력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현대그린푸드
매력적인 펀더멘탈, 매력적인 타이밍
지주사 전환은 오히려 기회
펀더멘텔 성장세 지속
사업회사 분할 재상장 시가총액은 약 2,500억 원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삼성전기
저점 통과 중
23년 1분기. 기대 이상
23년 1분기가 연중 최저점일 것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
효성과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은 효성그룹 소속 회사들이다. 효성은 2018년 6월 4일 인적분할로 중공업ㆍ건설사업을 신설법인인 효성중공업으로 이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1∼2018년 기간 중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인 진흥기업의 대주주(지분 55.9% 보유)인 효성은 진흥기업 채권단과 경영개선약정(MOU) 체결했다.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인해 민간...
인적분할을 결정한 STX가 장 초반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STX는 전 거래일 대비 24.33% 상승한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TX는 이사회를 열고 종합 무역 상사업을 영위하는 존속법인(STX)과 해운·물류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신설회사(STX그린오션)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업회사 분할 효과는 지켜봐야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
◇SK이노베이션
2023년 1분기 실적 부진 대비해야!
1분기 예상 영업이익 1,516억원, 컨센 이하
배터리 2분기 미국 IRA 보조금 효과는 긍정적
그러나, 목표주가 25만원으로 하향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
◇제이시스메디칼
기대되는 중국 진출 & 성공 Story
2023년에도 성장 이상 無
중국 진출을...
21일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지주회사 전환을 목적으로 하는 인적분할을 할 계획”이라며 “인적분할은 지주회사인 동국홀딩스, 사업회사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3개사로 나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분할 이후에는 신설회사인 동국제강이 봉형강과 후판부문을, 동국씨엠이 칼라강판 등 냉연 부문을 각각 영위한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