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됐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권한대행이 출마 관련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황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저의 대선참여를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정부가 1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연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황 권한대행은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또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대선에 불출마한다는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재 선고가 확정된 다음 날부터...
정부는 1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국무회의를 열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령안을 심의ㆍ의결했다.
개정령안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 공무원에 대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야근과 주말 근무, 공휴일 근무를 제한토록 했다. 또 임산부 공무원에 대해서는 장거리·장시간 출장을...
당은 그나마 의미 있는 지지율을 가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모시기 위해 경선 룰에 특례조항을 만들고, 후보들은 예비경선을 보이콧하거나 건너뛸 궁리를 하는 행태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국민들은 냉담한데 그들만의 리그는 이렇듯 불꽃이 튀다니 애처롭기도 하다.
정당의 존재 목적은 정권 획득이 맞다. 하지만 한국당은 또 한 번 정권을 잡기 위해 몸부림칠...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던 한광옥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의 거취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표 반려로 ‘유임’으로 결정된 배경도 의심스럽다. 현재 안보와 경제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한 치의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려했다지만, 파면된 대통령을 보좌했던 참모들이 청와대에 남아 있는 데 대한 논란을 해명할 명분은 없어 보인다.
청와대 참모들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일 지정을 미루면서 황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여부를 놓고 막판 고민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실무부처에서는 ‘5월 9일’이라는 대선일을 가정하고 업무에 착수했지만, 법적이나 행정적 문제가 없는데도 선거일 지정을 미룰 타당한 이유가 없어서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홍준표 경남지사, 김태호 전 경남지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4명은 잠재적 후보로 분류된다. 만약 이들이 모두 출마를 선언하면 한국당 대선주자는 무려 12명에 달한다.
그간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 전 대선 준비에 부담을 느꼈다. ‘1호 당원’ 박 전 대통령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을...
검찰은 이들 단체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폭력에 관여한 사람들을 사법처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선거일정을 조기에 확정해 달라”며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게 황 대행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본인의 출마 여부를 고민 중이라면 그것이야말로 우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차기 대통령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대해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결정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제19대 대통령 법정선거 기한이 55일여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 권핸대행은 “행자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수석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 13명이 낸 일괄사표를 모두 반려했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과 허원제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9명,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조태용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박흥렬 경호실장 등이 지난 13일 제출한 사표를 일단 반려 조치했다”고...
하지만 현재 보수진영 지지율 1위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를 지칭한 걸로 해석된다.
김 전 논설위원은 또 “예비경선과 본경선 모두 100% 여론조사로 진행되는데 이는 후보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선택권자의 정확한 의사가 반영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황 대행이나 홍 지사에 비해 지지율이 낮다. 따라서 여론조사 비율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 전원이 1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실장과 수석들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회의를 한 뒤 황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정치적ㆍ도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30% 안팎을 오가는 가운데, 같은 당 안희정 충남지사는 15%대를 넘어 안정적 2위였고, 보수진영 후보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10% 안팎 지지율로 3위 각축전을 벌였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 직후인 10...
대통령 파면은 헌정사상 처음이지만 지난해 12월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해왔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크게 달라지는 모습은 없다.
하지만 앞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과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갈등 등 대내외 악재에 대한 해법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권한대행의 한계는 명확하다. 이미...
◇디젠스·인터엠·국일신동… 황교안 테마주 ‘털썩’ =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테마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 디젠스(-23.42%)는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 회사는 대표이사가 황 권한대행과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됐다.
국일신동(-19.42%) 역시 김경룡 대표가 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오후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공정한 선거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권한대행은 전화통화에서 “대통령 궐위 상황이 발생해 국민의 우려가 더욱 커지게 됐다”며 “현 시점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더이상 장외집회를 통해 갈등과 대립을 확대하는 이런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제는 수용하고, 지금까지의 갈등과 대립을 마무리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법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헌정 초유의 상황을 초래한 데 대해 내각의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무회의에 이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정 운영의 방향과 각오를 밝히고 국민통합과 화합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으로 중책을 맡게 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4시 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한다.
황 권한대행은 당초 탄핵심판 직후 첫 번째 일정으로 NSC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임시 국무회의에 이어 두 번째 일정으로 열리게 됐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주한미군 사드...
일단 박 전 대통령이 직무 정지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황 권한대행에 대한 보좌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참모진에게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연대책임을 물릴 법적 근거도 없다. 인사혁신처는 “대통령 궐위시, 궐위된 대통령이 임명한 정무직 공무원에 대해 당연퇴직하도록 하는 규정은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다만, 일부 청와대 참모의 경우 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