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의료 AI기술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자의 상태 악화 예측으로 진단을 돕는 AI 소프트웨어 ‘바이탈케어’를 소개하며 “예기치 않는 병원 내 사망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검사...
사고가 발생한 지 2시간이 지난 상황이라 이미 DMAT 팀들은 응급환자, 중환자들을 분류하고 이송을 마무리한 상태였다.
현장의 참담한 모습은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믿을 수 없었다. 현장 지휘 대응 과정에 아무리 힘을 기울여도 이미 사망했거나 손상이 온 분들이 많아 다시 회복시키기 어려웠다. 나름의 통제에도 구조현장은 지나가는 인파에 적나라하게...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이 지수가 1을 넘기면 ‘유행 확산’을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여러 차례 동절기 재유행(7차 유행)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시기는 다음 달로 예측됩니다.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수석상임연구위원은 지난 24일 “현재 유행의 저점이 높은 상태여서 국내 코로나19 7차...
종양억제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난 암세포의 경우 이미 유전자 하나의 기능이 상실된 상태이므로, 변이된 종양억제유전자와 상호작용하는 다른 유전자의 기능을 억제할 경우 합성치사로 인해 암세포가 죽게 된다. 그러나 정상세포는 종양억제유전자의 기능이 정상이므로 합성치사로 상호작용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억제하더라도 죽지 않는다.
에이조스바이오는 AI...
셀트리온은 지난달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에 차례로 상호교환성 임상 3상을 신청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상호교환성 임상을 개시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휴미라 수요의 5%만 차지해도 조 단위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경쟁이 치열한만큼 가치가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휴미라 시장이 워낙 거대하지만, 10조 원대 블록버스터인...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OECD 평균의 0.7배에 불과한 상황에서 병상·장비만 공급과잉 상태다.
이는 의료이용 왜곡으로 이어졌다. 2016~2019년 입원환자는 1280만 명에서 1300명으로 늘었으나,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130만 명으로 줄었다. 반면, 입원환자의 평균 재원일수는 2016년 14.9일에서 2020년 16.1일로 늘어 OECD...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학대, 따돌림, 가정폭력) 등 심리·사회적 요인과 회복탄력성의 상호연관성을 밝힌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회복탄력성(원래의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는 성질이나 능력) 등 지표를 활용한 고위험 우울증...
상용화된 DTx는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치료 영역으로서 각광 받는 분야로 꼽힌다. 실제로 글로벌 DTx 시장은 연평균 23% 성장하고 있고, 2028년에는 22조4000억 원대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DTx 시장은 현재까지 규모를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초기 단계에 막 진입한 상태로, 디지털팜 등 국내 DTx 회사들의 성장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다.
문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젊은 층이 다수이기 때문에 여행 등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잦은데, 증상 재발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해외여행이 제한되거나 짧게만 가능했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0년 초 사이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94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동반 질환 ▲생물학제제 치료 ▲여행 전 대변 염증 수치 ▲비행시간과 여행기간 등 다양한 인자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기후변화와 식중독 발생 예측’ 연구에 의하면 기온이 평균 1℃ 상승하면 식중독 발생건수는 5.3%, 환자수는 6.2% 증가한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폭염일수(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의 연중 일수)’가 31일이었던 2018년 식중독 발생 건수는 222건, 환자수는 1만51504명에 달했습니다. 식중독 발생 시기는 주로 여름입니다....
인공지능 기반 스키넥스(Skinex, Skin Explainable AI)는 카메라로 욕창 부위를 촬영하면 현재 욕창단계를 △1~4단계 △미분류 △심부조직손상 등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피부상태에 대한 항목을 입력하면 치료 방향에 맞는 드레싱 제재를 추천해주는 솔루션이다.
바코드 시스템인 BPOC(Barcode point of care)를 통해 수집된 욕창 이미지 약 1만 건을 사용하고, 10년 이상 경력의...
사적모임 인원·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 완화에도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어서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완화에도 확산이 안정되고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 등이 이뤄진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할 근거가 없다고 방역당국은 결론 내렸다. 아울러 이 사안을 정권 교체 이후로 미루는 게...
이인섭 교수는 “항암제는 독성이 있어 치료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암이 진행되면서 환자의 건강 상태까지 악화되기 때문에, 암 환자 치료에 있어 첫 번째 약제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전이성·국소진행성 위암 환자에게 사용되던 항암제의 치료 반응 예측 도구가 거의 없었던 상황에서 비침습적인 혈액 기반...
중환자 2000명, 하루 사망자 600명 이상도 전망된다. 이미 의료현장 혼란이 심각하고 진료여력은 한계상황이다. 집단감염과 인력난으로 업무가 마비된 의료시설도 잇따른다.
감염 억제를 위한 방역은 사실상 포기한 상태인데, 치료제마저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 정부는 미국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76만2000명분 들여오기로...
위중증 환자 및 사마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며 이를 위해선 (치료제 확보와 함께) 기존 보건소 중심 방역체계에서 동네 병·의원 중심 진단·치료체계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몇%가 코로나 항체를 가졌는지, 기확진자의 재감염률 등 전반 데이터 분석이 부족하다. 이런 상태에서 앞으로의 유행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데 한계가...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5%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가동률이 90%에 이르러 포화 상태인 곳도 나타나고 있다. 광주, 전남, 경남 등 일부 지역에서 중증 병상 가동률은 98.1%, 86.4%, 85.7%로 상황이 심각하다.
이에 권 1차장은 "중증환자는 입원과 치료가 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증병상을 총 2800여 개로 확충했다"며...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정점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예측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환자 발생의 규모라든가 정점 구간이 얼마나 길어질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계산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규 사망자는 429명으로 전날(164명)의 3배에 육박했다. 종전 최다치였던 15일(293명) 대비로도 136명 많다. 확진자·사망자...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모두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고 누적 사망자도 1만1052명이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이 16∼22일 최고조에 이르고,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31만6000∼37만2000명 나올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유행의 정점을 아직 알기 어렵다. 오히려 정부의 섣부른 방역 완화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죽이는 환자맞춤형 표적치료법에 응용돼 개발되고 있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희귀유전질환이나 현재까지도 정복되지 않은 암 질환에서 빠르고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이 기술의 임상적용은 매우 혁신적이다.
셀리버리 연구책임자는 “이 유전자 편집ㆍ교정기술은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방식의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상태...
코로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차관이 확진 후 재택치료 중 의료기관과의 연락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경험을 토로했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태다.
아직 코로나 유행의 정점을 짐작하기도 어렵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이번 주중 13만 명, 내달 초 18만 명 정도로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미 빗나가고 있다. 정부 전망이 잇따라 틀리면서 신뢰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