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수석은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해 “전체적으로 경기 지표는 나쁘지 않지만 체감 경기는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면서 “종합적으로 보면 거시경제 관리에 있어 하방위험이 좀 더 커진 상황이라 보다 확장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윤 수석은 “기업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해 1·2단계 대책을 했고 3단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융...
경제 역시 기존 전망에 부합한다고 봤다. 그는 “성장경로 상에는 확장적 재정정책 등 상방 리스크와 고용부진 등 하방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지만 대체로 기존 전망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반면 비둘기파 위원들은 저물가와 함께 경제상황에 하방압력이 크다고 봤다. 우선 조동철 추정 위원은 “그동안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지탱해왔던...
고려된다면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을 거쳐 추경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대응은 일차적으로 예비비 지출 등 기존 재원으로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한발 나간 것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14일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을 통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우리 정부가 지난해 ‘2019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6%~2.7%였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OECD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의 성장 전망 범위 내에 위치한다”고 평가했다.
OECD는 한국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배경으로 “글로벌 교역과 세계 성장 둔화의 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단 “확장적 재정과 낮은...
소득주도 성장으로 대표되는 확장적 재정정책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감소와 경기 불황으로 저소득층의 근로·사업소득이 급감한 탓이다. 최저생계비를 보장하고자 추진된 최저임금 인상도 결과적으론 취약계측의 소득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균등화 가처분소득...
이 위원은 “선진국 경제상황이 악화될 경우 이들 국가들의 성장세는 유지되기 어렵다”며 “특히 달러 유동성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비 기축통화국인 이들 국가들에서는 확장적정책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봤다.
앞서 올 1월 IMF는 올해 세계경제전망치를 기존 3.7%에서 3.5%로 0.2%포인트 낮춰 잡은바 있다. 선진국은 기존 전망대비 0.1%포인트 낮춘 2.0%를, 신흥개도국은...
부의장은 확장적 재정정책과 공정경제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부의장은 균형성장론을 내세우는 ‘학현(學峴)학파’에 속한다. 이 학파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시절 청문회 통과 촉구 지지 서명을 낸 바 있다.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30일 “우리 공무원들은 재정건전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너무 강하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재정 확장의...
상방리스크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내수여건 개선 △경제활성화 정책 등에 따른 기업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
하방리스크로는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수출 증가세 둔화 △중국과 유로지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세 약화 △글로벌 반도체 수요 약화 등을 꼽았다.
취업자수는...
올해 경제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만으로는 언 발에 오줌누기식 일 수 있어서다. 내수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과 함께 행여 찾아올지 모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한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 마련에도 나서야할 때라고 봤다.
◇ 미국 경제 부진, 수출·내수 모두 어렵다 = 성장에서 정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작년 성장에서...
지난해 우리 경제는 정부가 끌고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Work-life balance)이 밀면서 잠재성장세 수준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등 경기 호조로 순수출 역시 4년만에 플러스 기여를 보였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4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정부가 올해도 확장적 재정정책과 조기집행을 예고하면서 정부견인...
정부도 경기부양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당분간 완화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연간 전망은 상반기 경제 트렌드를 봐야하나 동결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다음달 정도 하반기 인상 여지를 체크하려 한다. 올 상반기엔 거시지표도 그렇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다. 하반기엔 상반기와 달리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이게 체크...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고 있고, 2분기(4~6월)부터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소폭 조정 후 지켜보자고 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올해 성장률은 2.4% 내지 2.5%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은 물량기준으로 좋고 설비투자는 반등할 것이라는 당초 한은 전망과 달리 수출은 1분기 내내 마이너스를 피할 수 없고...
이에 IB들은 한국 정부에 경기침체 리스크를 줄이려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주문했다. 노무라는 보고서(Korea: Gloomy data call for timely and bold macro policy easing)에서 경제지표 부진을 고려할 때 올해 추경 편성 및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봤다. 노무라는 2019년도 정부 지출이 전년 본예산 대비 9.5% 증가했지만 경기 순환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2분기께...
23일과 30일 2회에 걸쳐 한은이 발표한 빅4 경제 동향과 2019년 전망 보고서에서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했다. 우선 미국의 경우 확장적 재정정책의 부양 효과가 약화되고 무역 분쟁의 부정적 효과도 가시화되면서 성장세가 2018년 2.9%에서 2019년 2%대 중반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역시 내수부진,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금년(6.6% 내외)...
국내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운용과 주요 대기업의 투자지출 확대 계획 등은 상방요인으로,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중국 성장세 둔화, 고용여건 개선 지연 등은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물가는 1%대 중후반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본 반면,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국내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운용과 주요 대기업의 투자지출 확대 계획 등은 상방요인으로,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중국 성장세 둔화, 고용여건 개선 지연 등은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물가는 1%대 중후반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본 반면,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대미 통상마찰과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계부채 등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응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키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부에서 가진 오찬회동 후 최근 경제인식과 향후 정책대응에 대해 이같이 공감했다.
다만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려는 기재부와 최근...
그는 또 “확장적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은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일뿐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도 “경제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 정부도 한은도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다짐했다”며 “곧바로 통화정책 방향성과 연결 짓긴 어렵다. 금리정책 외에도 한은이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거들었다.
양...
“1차적으로 경제활력을 높이는데 정책역량을 높이고자 노력하려 한다. 470조원 재정규모를 확보해 재정 확장적인 정책을 펴나가려 하나 재정역할만으로는 부족하다. 재정과 통화금융정책이 조화롭게 잘 이뤄져야 한다. 정책공조가 중요한 시점이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년 거시경제, 금융시장 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진 않지만 안심하고...
14일 사전브리핑을 진행했던 고형권 당시 기재부 1차관은 “올해와 시장이 비슷하더라도, 여러 경제활력 제고 노력과 확장적 재정정책의 효과, (올해 증가 폭 둔화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고용 전망을 올해보다 높여 잡았다”고 설명했다.
단 예전 수준을 회복하기엔 한계가 뚜렷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언론사 경제부장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