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늘어난 홈술족 덕분에 와인 시장이 급성장하자 유통업계가 와인 품목 확대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들은 초저가 와인은 물론 프리미엄 와인까지 품목을 다변화하고 독점 유통 제품을 늘리며 와인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최근 ‘라 크라사드’ 와인 30만 병을 준비해 6월 말까지 9900원 초특가로 판매에 나섰다. 프랑스 현지 ‘라...
최근 착한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며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홈술족이 증가하며 와인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와인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63.9% 늘었다.
롯데마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밴락 스테이션’은 ‘샤르도네’, ‘모스카토’, ‘카베르네 메를로’...
코로나19로 인해 홈술족이 늘며 지난해 롯데마트 ‘마른 안주’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었다. 특히 황태, 먹태를 활용한 안주와 간식류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황태 가공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먹태 한 마리를 통으로 넣은 ‘손질먹태’부터 직화로 구운 ‘먹태채’, 콩물에 숙성한 ‘촉촉한...
두 명의 와인 전문가는 최근 초저가 와인 출시와 홈술족 증가의 영향으로 와인 신규 입문자가 늘고, 와인 수요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와인 2종은 기존 대형마트 저가 와인의 품질은 한층 업그레이드하면서 신규 입문자와 매니아층 모두의 입맛에 맞춘 제품들이다.
깊은 풍미와 향을 가진...
코로나19에 홈술족이 늘며 고객들이 다양한 풍미를 찾기 시작한데 다, 주세법 개정으로 프로모션이 가능해지면서다. 여기에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음식점의 영업시간 규제에 타격 맞은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가격을 높이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국산 맥주 10개 팔릴 때 1개는 수제 맥주
0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에서 판매되는...
코로나로 인한 집콕족이 늘면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도 덩달아 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와 소주 등 주류 일색을 갖춘 전문기업인 만큼 다양한 라인업으로 홈술족을 겨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 시대의 개막을 알린 테라는 출시 3년차를 맞아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공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로 주류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신선한 생맥주를 그리워 하는 홈술족들의 입소문을 타고 그 인기는 더욱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신제품 330㎖ 캔은 640㎖, 500㎖에 이은 3번째 제품으로 소용량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출시했다.
칭따오 관계자는 “맥주 취향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비열처리 맥주에 대한 관심과 소비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에 퓨어...
칭따오 관계자는 “올해 연초, 새해맞이 금주 및 절주를 다짐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도와주는 꿀템으로 입소문이 나고, 집콕 홈술족이 늘어나며 칭따오 논알콜릭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라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가 보편화하며, 도수와 열량이 낮은 논알콜릭, 무알콜 주류시장의 성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홈술족이 늘며, 봄 와인 장터에서 고객들이 구입하는 와인 금액대에도 변화가 생겼다. 2020년 봄 장터 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와인은 1만~3만 원대 와인이었지만, 올 해 봄 장터에서는 5만 원 이상 와인의 매출 구성비가 60%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5만 원 이상 와인 매출이 2020년 봄 장터 대비 140.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술족의 가정용 맥주 소비 증가로 지난해 주요 맥주 제주사의 캔맥주 판매 비중은 병맥주를 넘어섰다. A사의 경우 2019년 병맥주와 캔맥주 비중이 52대 48에서 지난해 45대 55로 역전됐다. B사의 경우는 캔 맥주 비중이 64.8%에서 84.7%까지 가파르게 상승했을 정도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이들이 캔맥주를 홈술 주종으로 그만큼 많이 선택했다는 얘기다.
캔맥주 수요가...
롯데마트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홈술족 및 와인 신규 입문자가 대폭 증가한 점을 고려해 행사 대상 품목과 물량을 전년 대비 40% 가량 확대한 700여종, 30만 병을 준비했다. 실제로 2020년 와인 상품군 매출은 53.4%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으며, 특히 기존 고객의 구매 횟수 증가뿐만 아니라, 신규고객의 유입 비율 역시 7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집에서 편안하게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 LG전자 대표 홈술 가전인 와인셀러와 홈브루 판매량도 대폭 증가했다.
LG전자 와인셀러는 대용량 모델의 고객 선호도가 높다. 올해 들어 2월까지 대용량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성장했다.
대용량 LG 디오스 와인셀러는 인버터 압축기를 갖춰 진동과 소음을...
신세계는 "집콕으로 인한 홈술족 증가, 집들이 선물용, 홈파티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찾는 수요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신세계백화점 와인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3% 늘었다. 특히 대중의 와인 수요가 늘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5만 원대 이하의 가성비 높은 중저가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신세계는 이번 와인...
CU가 데일리샷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캔맥주 구독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늘어나는 홈술족과 다가오는 맥주 성수기를 겨냥한 것이다.
실제 CU의 이달 맥주 매출은 전월(1~16일) 대비 35.9% 신장했다. 특히, 올해부터 대면 개강을 시작하는 대학교가 늘어나면서 대학 인근 점포의 맥주 매출은 41.8% 늘었으며 원룸촌, 오피스텔 등 1인 가구가 밀집한 입지의 매출도 38.9...
지난해 홈술족이 많이 증가하면서 ‘안주형 과자’로 주목받으며 월 30억 원 넘게 팔리는 등 단종 이전 대비 36%가량 높은 월평균 매출액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썬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치킨팝’, ‘배배’ 등을 다시 선보였다. 최근 바삭한 식감과 단짠(달콤+짭짤)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와클’을 15년 만에...
이마트24는 2019년 2월 홈술족 증가를 예상해 주류특화매장을 도입했다. 주류특화매장은 기존 4~5종에 불과했던 편의점 와인을 최대 100여 종까지 확대한 모델이다. 이마트24는 이를 통해 와인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달 기준 이마트24는 전체 운영 매장(5000여 개)의 절반 수준인 2600여 점을 주류특화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큰 인기를...
CU는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와인 홈술족을 겨냥해 와인 입문자도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인 ‘mmm!(음!)’을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데일리 와인 콘셉트의 ‘음!레드와인'(6900원)을 선보였다.
이 와인은 한 해 800만 병 이상의 와인을 영국, 미국, 캐나다 등 47개국에 수출하는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특히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급식 우유 등 B2B 거래가 감소하면서 1인당 우유 소비량은 감소했지만 홈쿡족ㆍ홈술족이 요리 식재료나 술안주로 치즈를 두루 활용하면서 치즈 소비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스낵 치즈, 슬라이스 치즈, 피자 치즈 등 소비자들이 집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형태의 치즈 브랜드 개발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주류특화매장 끌고, PL 민생시리즈ㆍ아임e 밀고
이마트24는 코로나19로 홈술족이 늘어나는 분위기에 주류 특화 매장이 선방했다는 점을 꼽았다. 지난 한해 동안 이마트24는 와인을 1분당 3병꼴인 170만병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196%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류특화매장이 고객과 가맹점의 호응을 얻으며 전체 점포수의 절반 수준인 2600여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던 카브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홈술’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아시아 홈술족을 적극 공략해왔다. 첫 수출 이후 유통채널과 물량이 꾸준히 늘어난 카브루는 올 1~2월 수출물량이 이미 전년 전체 수출액의 약 2배를 달성했다.
카브루의 이번 대만 수출은 홍콩, 싱가폴, 몽골 영국, 괌 등에 이은 여섯번째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