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탁업체 혼하이정밀공업이 일본 전자업체 샤프를 품에 안았다. 일본 대형 가전업체가 외국 기업에 팔리기는 샤프가 처음이다. 샤프는 혼하이 산하에서 부진한 LCD 사업 경영 정상화를 서두르는 한편, 혼하이는 더이상 수탁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샤프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5일(현지시간) 샤프가 혼하이에...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결국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손에 넘어갔다.
샤프가 일본 민관투자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의 제안을 뿌리치고 혼하이의 총 7000억 엔(약 7조7167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일본의 자존심이 대만에 팔리게 된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5일 샤프가 혼하이에 인수됐다고 보도했다. 샤프는 전날 정례 이사회를 열어...
전자업체 샤프가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인수안을 받아들여 경영 재건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샤프는 24일 정례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논의해 이르면 이날 정식 결정할 전망이다. 일본 전자 대기업이 외국기업의 손에 넘어가 재건을 도모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샤프 본사에의 출자 등...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일본 전자업체 샤프를 품에 안는다. 혼하이는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위탁생산하는 중국 폭스콘 모회사다.
혼하이는 샤프를 약 7000억 엔(약 7조1300억원)에 인수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들어간다고 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당초 샤프는 민관펀드인 일본산업혁신기구(INCJ)의 출자를 받아들일 방침이었다. 그러나...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일본 전자업체 샤프를 약 7000억엔에 인수하기로 하고 협상에 들어간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당초 일본 민관펀드산업혁신기구의 출자를 받아들일 방침이었으나 혼하이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방향을 틀었다. 전날 일본으로 날아온 궈타이밍 혼하이 사장은 5일부터 샤프 및 샤프의 주거래...
경영난에 처한 일본 전자업체 샤프를 놓고 대만 전자제조(EMS) 업체인 혼하이정밀공업과 일본 정부의 줄다리기가 점입가경이다.
혼하이가 일본 샤프 인수 금액을 6590억 엔으로 상향했다고 사정을 잘 아는 여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혼하이는 샤프의 기존 주주로부터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위탁생산하는 중국 팍스콘의 모회사인 대만 혼하이정밀공업과 일본 정부가 위기의 샤프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혼하이는 경영난에 빠진 샤프를 6250억 엔(약 6조48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혼하이는 샤프와 더불어 샤프의 LCD패널 공장인...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경영 재건이 한창인 일본 샤프를 6250억 엔(약 6조48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혼하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위탁생산하는 중국 폭스콘의 모회사이며 샤프와 더불어 LCD패널업체 사카이디스플레이제품(SDP)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민관펀드인...
일본 정부가 샤프 인수를 추진하는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맞서고 있다. 민관펀드인 일본산업혁신기구(INCJ)가 경영 재건 중인 샤프에 대한 출자액을 종전 계획인 2000억 엔에서 3000억 엔(약 3조1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혼하이가 인수금액을 올리자 INCJ가 출자 규모를 확대해 국가 주도 재건...
경영난에 처한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LCD 사업을 매각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다만 소식통들은 이같이 전하면서도 자산 평가와 매각 가격 협상이 남아 있어 최종 합의에 이를 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혼하이는 샤프의 LCD 사업을 완전 장악할 의향이지만 출자 비율은 절반 이하로...
또한 신제품은 기존 은색, 금색, 회색(스페이스 그레이)에 이은 네 번째 색상이 적용될 수 있다고 WSJ는 전했다.
한편, 애플의 조립협력업체인 중국의 혼하이정밀공업은 최근 추가 채용에 나섰다. 익명의 관계자는 “혼하이정밀공업이 사람을 추가로 뽑는 것 역시 다음달부터 아이폰 신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대만 화난증권은 “춘제 연휴기간 동안 미국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의 하락세는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4.29% 떨어졌다. 팍스콘의 모회사인 혼하이정밀공업은 4.24%가 급락했다.
철강 업종인 차이나스틸은 3.26% 내렸다.
대만 혼하이정밀 자회사인 팍스콘은 중국 선전과 청두 등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중국 내 직원 수만 120만명에 이르고 전 세계 직원은 160만명인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다.
팍스콘은 미국에서 자동화 공장과 로봇 관련 연구ㆍ개발(R&D)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 주재 대만 경제문화대표처는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는 매우 중요한...
조사대상이 된 2곳은 상하이 서쪽 40마일 떨어진 공단지역에 위치한 혼하이정밀의 팍스콘과 유니마이크론의 공장이다. 이들 공장은 인근 강에 대량의 유독성 중금속을 방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업체에 대한 조사는 지난주 환경운동가 마준을 비롯해 5개의 비영리단체가 조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고 WSJ는 전했다.
중국 장쑤성 쿤산의 팍스콘과 유니마이크론...
샤프는 대만 혼하이정밀공업과의 추가 출자 협상이 불발된 데다 중국 현지 업체의 왕성한 사업 확대 의욕에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CEC와 손잡았다. BOE와 CSOT가 8.5G에 대한 추가 투자를 실행해버리면 중국 진출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디지털 TV 시대 개막 등을 감안하면 당초 2015년 6월 가동키로 한 것을 6개월가량 앞당길 가능성도...
혼하이정밀공업이 1분기에 164억 대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11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평균 전망치 190억 대만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8090억 대만달러로 예상치 8950억 대만달러에 못 미쳤다.
영업이익은 139억 달러로 이 역시 예상치 215억 대만달러를 밑돌았다....
팍스콘은 세계 최대 수탁업체인 혼하이정밀공업의 자회사로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외주 생산 업체로 유명하다. 하지만 아마존의 전자책 킨들,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PSP, 닌텐도의 위(Wii)와 NDS, HP의 프린터 등 수 많은 전자회사의 대표적인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모회사인 혼하이정밀공업은 1974년 대만에서 흑백 TV...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등을 제조하는 베트남에서 제2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대만 혼하이정밀공업도 인도네시아에서 거점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말레이시아 거점을 확충해 향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LiB 수요를 커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용 LiB에서는 한국 울산공장이 설비투자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일본 전자업체 샤프와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출자 교섭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27일(현지시간)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샤프는 전날 혼하이정밀로부터 출자받기로 한 669억 엔(약 7800억원)이 합의한 기한인 당일까지 입금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샤프는 “출자 조건 변경 등을 계속 논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본·업무 제휴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