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대만 혼하이 “출자 교섭 계속하지만”…입장차 여전

입력 2013-03-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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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업체 샤프와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출자 교섭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27일(현지시간)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샤프는 전날 혼하이정밀로부터 출자받기로 한 669억 엔(약 7800억원)이 합의한 기한인 당일까지 입금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샤프는 “출자 조건 변경 등을 계속 논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본·업무 제휴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하이정밀 역시 “향후 3개월 이내에서 출자를 완료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에도 협의를 계속하겠지만 샤프 주식 취득 금액 등 조건면에서 여전히 입장차가 크다.

출자금을 얻지 못한 샤프는 휴대 단말기용 액정 투자의 규모와 시기를 검토하고 주요 거래 은행과의 관계를 강화에 즉각적인 자금을 확보하는 등 경영 재건에 서두를 방침이다.

앞서 샤프는 지난해 12월 혼하이정밀 대신 미국 퀄컴으로부터 출자를 받기로 했다. 또 한국 삼성전자로부터는 오는 28일 104억엔의 출자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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