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하이 ‘어닝쇼크’...1분기 순익 164억 대만달러

입력 2013-05-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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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하이정밀공업이 1분기에 164억 대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11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평균 전망치 190억 대만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8090억 대만달러로 예상치 8950억 대만달러에 못 미쳤다.

영업이익은 139억 달러로 이 역시 예상치 215억 대만달러를 밑돌았다.

혼하이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해 843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혼하이의 이같은 부진은 애플로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 생산 주문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알베르토 모엘 샌포드 C.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을 비롯해 애플 제품 출하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매출 감소로 이어졌고 순익 역시 줄었다”고 말했다.

혼하이는 전체 매출의 40%를 애플에 의존하고 있다.

버디 루 다이와증권그룹은 “이번 분기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수요가 약진을 보일 것”이라면서 “애플의 새 제품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생산, PC시장 반등, 새 TV 등으로 올해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보다 47%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증시에서 전일 실적 발표 전 혼하이의 주가는 0.50% 하락한 79.20대만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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