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호흡기 감염병처럼 비말 전파되고 일부 환자에게는 인후염,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킨다.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한국보다 위도가 높아 더 빨리 추워지는 중국의 감염병 유행 패턴을 우리나라가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올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퍼질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민간공공협력(PPM, Public-Private Mix) 국가결핵관리사업단의 자문가이자 PPM사업의 중앙운영위원회의 위원인 민진수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잠복결핵 감염자들은 언젠가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잠복결핵 단계부터 조기 발견과 발병 전 치료를 통해 결핵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결핵 퇴치의)핵심”이라며 “정부의 정책 의지가 가장...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기준으로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을 시작으로 홍콩과 중국에서 빠르게 환자가 늘었고,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
당시 중국 정부는 사스와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공식 발표했고...
안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최근 봄가을 꽃가루에 더해 대기오염의 악화 등으로 알레르기 환자가 더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결막염·콧물·재채기에 호흡곤란까지…치료 첫걸음 원인물질 규명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 주요 증상은 눈이 가렵거나, 붓고 충혈되는 결막염 등이 있다. 또 코 증상으로 콧물, 재채기...
엔데믹에 접어들었지만 호흡기 질환 유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더나코리아는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XBB.1.5 변이 대응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소개했다.
이날 노지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기에...
호산구성 중증 천식은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호산구가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천식 증상을 유발하고, 호흡기 기능 이상을 일으킨다. 호산구는 주로 기생충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백혈구의 일종이나, 호산구성 중증 천식에서는 천식을 악화시키는 염증 세포로 작동한다.
따라서 호산구성 중증 천식 치료를 위해 염증성 호산구의 활성을 억제하고, 사멸을...
이것이 건조돼 먼지와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을 감염시킨다. 잠복기는 2~3주이며, 환자나 접촉자와 격리할 필요는 없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출혈 소견, 신부전의 3가지로 압축된다. 갑자기 발열이 시작돼 오한과 근육통, 오심, 심한 두통, 안구통 등으로 이어지며, 이후 무뇨, 요독증, 신부전, 심한 복통, 토혈, 객혈, 혈변, 혈뇨, 페부종 등이...
정 이사장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 한림대학교 의료원장,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감염병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에선 질병관리본부장(현 질병관리청장)을, 현 정부에선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을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위기요인으로 초고령사회 진입, 만성질환 증가, 다음 팬데믹에...
정 신임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 질병관리본부장(현 질병관리청장)을 역임한 감염병 전문가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 한림대학교 의료원장,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등을 지냈다.
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신임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방역당국은 “엠폭스는 호흡기로 전파되는 코로나19와 달리 일상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밀접접촉(피부·성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온라인 상에서는 “공중화장실, 대중목욕탕, 호텔도 사용하지 말아야 하냐”는 의문이 숱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엠폭스, 어디서 시작됐나…“주로 밀접...
효과는 미국 특허 출원과 함께 국제 특허로도 출원 중이며, 염증성장질환 특허 획득에 이어 내년중 염증성장질환 임상에 진입한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와 공동으로 진행한 폐섬유화에 대한 비임상 효능 연구에서도 GF-103 과 GF-201의 시너지 효과가 확인되었다. 제노포커스는 이와 관련된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조만간 연구자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연구기금으로 사용된다. 전달된 연구기금은 희귀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폐섬유증 연구와 암 진단을 위한 분자진단 방법 개발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난치성 질환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연구기금 후원을 결정했다”며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서울아산병원은 18일 호흡기내과 A 교수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성추행 신고를 접수, A 교수를 진료해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A 교수는 함께 일하던 여성 레지던트(전공의), 간호사 등에 동의 없는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을 받는다. 여성 전공의에게 "힘드니 몸매 유지는 되겠다" 등의 말을 하는 등 언어적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피해를...
한국에서 베르시포로신 임상2상을 총괄하는 송진우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IPF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노력하는 가운데 대웅제약의 베르시포로신 임상2상은 기존 치료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한국에서 이번 임상 2상을 총괄하는 송진우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시험은 기존 치료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자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이 임상 2상 시험 첫 투약을 마치면서...
김 교수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감염병 국민의사’로 불린다. 지난 30년 이상을 진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인이자 교육자로 많은 의료계 후학들과 방역전문가를 양성해왔다. 감염병 분야를 연구하면서 정부 방역 시스템 구축과 국민 건강을 위한 감염병 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해 왔다.
‘유일한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국민 대부분이 자연 감염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도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다른 나라처럼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도 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 교수는 “위중증 환자는 대부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서 발생한다”면서 “독감처럼 코로나19도 확진 즉시 약을 투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좀 더 치료제 투여에...
정 위원장은 “유럽에 가보니 실내에서 호흡기내과 의사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더라”라며 “한국도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그 시기가 내년(2023년) 봄이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도 실내에서도 ‘마스크 프리’를 시작하기 위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확진자 증가와 중국의 ‘제로 코로나’ 폐지 등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경수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조교수는 “기존 병원에서 쓰이는 조기알람 시스템은 환자가 나빠진 이후에 확인 가능하다.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의료진이 무의미하게 출동하기도 하고, 부족한 의료인력으로 확인이 늦어지기도 한다”라며 “환자가 중증으로 가는 단계를 놓치게 되면 예후는 급격히 안 좋아진다. AI를 활용하면 어떠한 인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