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이 주력 사업영역이다. 지난해 혈액제제와 백신의 매출은 6533억원으로 회사 매출(1조331억원)의 63%를 차지한다. 지난 2009년 이후 혈액제제와 백신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모두 60%를 웃돌았다. 녹십자는 지난 2008년 제네릭 개발 전문팀인 STP(Short Term Project)팀을 구성하며 제네릭 분야에 잠시 눈을 돌린 적 있지만 이 팀은 이듬해 해체됐다....
이어 그는 “혈액제제회사인 플라즈마는 존속회사의 자회사에 편입되는데, 현재 사업회사 편입 가능성은 없으나 향후 변동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자회사 이외 계열사 지분 보유 불가 규정에 따라 SK건설 28.3%, 신텍 보유 SK가스 지분 10%의 매각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 할인 요소 해소와 함께 최대주주 지분 스왑을 고려하면 향후...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신약 개발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중심의 성장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오는 10월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12월 1일자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게 된다.
다만 SK케미칼은 이번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그룹 계열 분리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주회사 전환은 사업 전문성 제고와 경영 효율성 극대화...
이 논리는 녹십자(백신·혈액제제), JW중외제약(수액제) 등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갖는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상위제약사와 중소제약사간 보유한 의약품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데에서 기반한다. 상위제약사들이 2000년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나타냈지만 주로 제네릭 영역에서 매출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의 생산실적은 2015년...
‘에미시주맙’은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을 치료하는 유전자재조합 생물학적 제제로 쥬가이제약에서 자체개발했다.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도록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특히 ‘에미시주맙’은 정맥주사(혈관 내 투여)가 아니라 피하에 직접 주사할 수...
정주용헤파빅주는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혈액제제로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의 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건강보험 의약품의 처방개수를 살펴보면 순위가 크게 달라진다. 보험약가가 저렴하거나 환자들이 장기간 복용하는 약물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처방개수는 지난해 처방실적을 보험상한가로 나눈 값으로 계산했다. 보험상한가는 지난해 12월1일을...
이와 함께 앞서 영업실적을 발표한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등 연결 대상 자회사의 호실적 영향도 있었다. 녹십자엠에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배 넘게 급증했고, 녹십자랩셀은 영업이익 규모가 10.8% 늘었다.
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 해외 사업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7%)에 비해 소폭 감소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등 연결 대상 자회사의 호실적 영향도 반영됐다. 녹십자엠에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배 넘게 급증했고, 녹십자랩셀은 영업이익 규모가 10.8% 늘었다.
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 해외 사업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혈액제제 등과 같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제품은 식약처가 유통 전 품질적합 여부를 판별하는 국가출하승인을 통과해야 판매가 가능하다. 1배치는 약 10만도즈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유바이오로직스가 이미 400만도즈 이상 물량에 대해 유통 승인을 받았다는 의미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올해...
이 부회장은 녹십자의 R&D를 총괄 지휘하며 백신ㆍ혈액제제 등의 사업을 육성한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 부회장은 종근당홀딩스에서 R&D 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종근당홀딩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김정우 부회장은 회사를 떠난다. 김 부회장은 45년 동안 종근당에서 근무한 '종근당 맨'이다. 김 부회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72년...
이 전 사장은 녹십자의 R&D를 총괄 지휘하며 백신ㆍ혈액제제 등의 사업을 육성한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전 사장은 녹십자에서 개발본부장을 맡을 당시 국내 최초의 독감백신 개발을 주도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때 국내에서 독감백신을 보유한 업체가 없어 불안감이 확산됐는데, 당시 녹십자가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허가받으면서...
이 전 사장은 녹십자의 R&D를 총괄 지휘하며 백신ㆍ혈액제제 등의 사업을 육성한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2013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전 사장은 최근 녹십자홀딩스에서 임기 만료 1년을 앞두고 그만둔 바 있다. 종근당홀딩스에서는 이병건 전 사장이 부회장을 맡아 R&D업무를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홀딩스는 이병건 전 사장과...
녹십자의 R&D를 총괄하며 백신, 혈액제제 등의 사업을 육성한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2013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조순태 부회장·이병건 사장의 퇴임으로 녹십자 오너 일가들의 후계자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고 허영섭 회장의 3남 허용준씨가 녹십자홀딩스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데, 향후...
‘알부민’(554억원),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204억원), ‘헤파빅’(566억원), ‘지씨플루’(588억원) 등 혈액제제·백신 제품들과 함께 주력 제품 대열에 가세했다. 헌터라제는 녹십자의 천연물신약 ‘신바로’(89억원)보다 2배 가량 많은 매출을 올렸다. 헌터라제는 해외 매출 약 55억원을 포함하면 지난해 2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녹십자 입장에선...
매출액은 18.9% 증가한 321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으로 판매관리비를 집행하면서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 해외 사업 확대가 이어지는 한편,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과감한 미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바라크루드를 BMS로부터 제품을 구매해 일정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직접 유통한다. 바라크루드의 매출이 녹십자의 실적에도 반영되는 구조다.
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 해외 사업 확대가 이어지는 한편,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과감한 미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녹십자는 주력 분야인 혈액제제의 해외 시장 진출이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10월 녹십자는 미국에서 임상3상시험 중인 유전자 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미국 임상을 중단했다. 2012년 임상3상시험에 진입한지 4년 만에 ‘사업성 저하’를 이유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보류했다. 또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가 전망됐던 혈액제제...
지난해 녹십자는 세계 2번째 4가 독감백신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획득하고,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가 중국 임상에 돌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과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녹십자는 올해도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의 선진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이르면 올해 말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가 전망됐던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미국 시장 진출 시기가 내년 이후로 미뤄졌다. 지난해 11월 FDA에 제출한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에 대한 검토완료공문을 통해 제조공정 관련 자료의 보완을 지적받은 것이다. 녹십자는 FDA로부터...
하지만 최근 혈액응고인자제제의 발전 등으로 HIV에 감염되지 않은 혈우병 환자들의 평균 수명은 일반인들과 유사한 수준이다.
최초의 A형 혈우병 치료제는 사람의 혈장에서 추출하는 형태였다. 제8인자가 포함된 혈장을 추출해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부작용 문제가 한계로 지목됐다. 이후 혈액 응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