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사장은 또 후학양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직업교육훈련 협력사업 지원협약’을 맺고 채용을 전제로 학생들을 장기현장실습생으로 받고 있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와도 취업연계 맞춤 교육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방 사장은 청년들에게 “기술직은 단시간 내 생산품을 만들어야 하는 빡빡한 근무환경에 놓여있다 보니...
대기업 계열 호텔인 B사는 여름철 성수기에 필요한 인력을 정식 직원이 아닌 현장실습생 등 인턴으로 충원하면서 이들에 겨우 30만원의 월급을 지급했다.
유명 미용실 체인점인 C사는 인턴을 실습이나 교육과정 없이 바로 근로자로 사용했으며 손님이 없는 시간도 근로시간임에도 이를 휴게시간으로 산정해 임금을 주지 않았다.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D사는 인턴을...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 일 경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학생 인턴의 절반 이상이 단순반복이나 보조업무에 내몰렸고, 10명 중 4명은 제대로 급여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관계부처, 노동계, 경영계, 학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청년고용 대책협의회’...
고교 현장실습생에게는 야간작업을 시킬 수 없지만, 숨진 김군은 현장실습 과정 중 23시간이 넘는 연장 근무를 한 탓이다. 야근을 금지한 ‘현장실습 표준협약’조차 여전히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에서 실업고교의 현장실습 대상을 3학년 학생에서 2학년 학생으로 낮추는 것이 아직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앞으로 특성화고 학생이 현장실습을 나간 기업에서 표준 근로 시간을 넘어서 일하는 등 관련 규정을 어기면 해당 기업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학생 안전과 근로보호도 강화된다.
고용노동부, 교육부,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내용의 ‘특성화고 현장실습 내실화 방안’을 25일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고교 재학생에 대해서 나이와 상관없이...
고교 실습생 김모 군이 뇌출혈로 쓰러진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김 군은 지난 8월 말부터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주·야간 맞교대와 격주 주말 특근 등 주당 평균 54시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기준법상 미성년자는 하루 8시간·주당 46시간을 넘겨 근무할 수 없다. 뒤늦게 고용노동부는 사건 이후 ‘현장실습제도...
제도 등 부적절한 관행이 확인돼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중국노동감시(CLW)가 삼성전자 휴대폰과 DVD플레이어를 생산하는 삼성 혜주전자 임가공 협력업체 중국 HEG에서 7명의 16세 미만 어린이들을 고용한 것이 발각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HEG를 점검했으나, 당시 현장...
등 중기청 지원시책 참여시 우대하되 추가 지원시책 지속 발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대건 중기청 인력개발과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제도가 활성화되면 특성화고 등 학교에서 현장실습업체 섭외와 학생들의 진로상담 등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중소기업 취업 기피 풍조와 인력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졸 사원들의 일자리 만족도 가운데 인사제도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99점으로 평가항목 중 가장 낮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정부정책이 사회적 인식이나 기업문화 개선 등과 조화를 이룰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서울지역 특성화고 S공고 교사 이모씨는 “이전까지 특성화고 취업률이 감소한 것은 사회환경의 변화이 결과”라며 “정부가 ‘속도전’을...
실습생이 파견되는 산업체 중에는 시행령상 실습근무를 파견할 수 없도록 규정된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 비율이 23%에 달했다.
임상혁 노동환경연구소장은 “현장실습은 그 교육적 목적을 상실한 노동과정으로 전락해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전공과 상관없이 단순 노동인력을 제공하는 수단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인천여상 하인호 교사는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18세 미만 직업교육훈련생이나 견습생도 노동권 보호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노동시간 제한, 야간노동 금지 등의 보호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원래 취지를 잃어버린 현장실습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교과부 김환식 과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관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14일 고용부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과정에서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 기업들이 지켜야 할 내용을 담은 ‘기업, 특성화고 현장실습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3월 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이 실습생 제도를 체계적 준비 없이 운영하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인근 지역 특성화고 3학년 김모(19)...
고용노동부에 △현장실습생 근무시간 제한 △야간노동 금지 △유해업무부서 근무 배제 △실습 전 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전문계고 목표 취업률 현실화 △현장실습 내실화를 위한 노사정 협의체 구성 △목표취업율 현실화 △후진적 노동구조 개선 등 10가지 요구사항의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십여년 전부터 현장실습의 제도 개선을...
현장실습생으로 보내고 취업까지 지원하는 ‘대물보상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대림대학은 이에 앞서 여학생들 중 보험사 취업에 관심이 높은 2명을 선발, 지난 1월부터 2개월동안 메리츠화재 보상센터에서 현장실습을 받게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보상직원은 사고현장 등지에서 보험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들의...
삼성은 인턴제도의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1:1로 선배 지도사원을 지정할 계획이며, 금번 인턴실습과정에 선발되어 성실히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향후 실습한 회사의 신입사원 채용에 응시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에도 인문계 1000명, 이공계 2200명을 대상으로 인턴프로그램을 운영, 학교생활 중 기업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