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혐의는 논란이 됐던 성범죄가 아닌 뇌물수수이다.
검찰과거사위원회는 25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의 '김학의 사건'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재수사를 권고했다.
더불어 박근혜 정부인 2013년 3월 인사검증 과정에서 김 전 차관에 대한 내사를 방해한 혐의로 당시 청와대 곽상도 민정수석비서관, 이중희...
이로써 대한항공은 회사 업무 수행 과정에서 업무상 실수 및 단순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임직원 1000여 명에 대해 승진, 호봉 승급 및 해외주재원 등 인원 선발 시 기존의 징계 기록을 반영하지 않는다. 다만 성희롱, 횡령, 금품∙향응수수, 민∙형사상 불법행위, 고의적인 중과실 행위로 회사에 손해를 입힌 사례 등은 이 조치에서 제외된다.
이들은 전산장비 납품업체를 운영하는 전 법원행정처 직원 남모 씨에게 법원 내부 기밀을 유출해 관련 사업을 수주하게 하고 총 6억 3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남 씨는 법원행정처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전 동료들의 지원을 받아 20년 가까이 법원 발주 사업을 독점했다. 남 씨는 부정한 방법으로 총 36건, 497억 원대의 법원...
고교 동창과 ‘스폰서’ 관계를 맺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 대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중·고교 동창...
또 김 수사관은 건설업자 최모 씨 등으로부터 총 5회에 걸쳐 골프 접대 등 260만 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해 청렴·성실·품위유지의무 위반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김 수사관은 정보제공자 등으로부터도 7회에 걸쳐 총 178만 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난해 5월경에는 건설업자 최 씨에게 특별감찰반에 파견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과 새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청렴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권익위원회(박은정 위원장)가 지난 5일 발표한 612개 공공기관의 올해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는 지난해 대비 0.18점 상승한 8.12점으로 나타났다.
기관유형별로는 중앙행정기관이 평균 0.47점...
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2012년 9월 모 지방국토관리청에 근무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교량 점검시설 설치공사 전문업체 대표 박 모(58) 씨의 공사 수주를 돕는 대가로 박씨로부터 고급 차량과 향응 등 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를 받는다.
실제로 그는 박씨에게 국토부 발주 공사와 관련한 내부 정보를 알려주고 담당...
대구시 모 구청 공무원 4명은 건축 인허가와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체 관계자 17명으로부터 골프와 식사 등 2천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
울산의 한 공무원은 자신에게서 임야를 산 사람의 주택 신축을 돕기 위해 공공시설물 설계를 변경해 시공하는 방법으로 편의를 제공했다가 적발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A 씨는 청주지법 판사로 근무하던 2013년 7~11월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B 씨에게 9차례에 걸쳐 630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알선뇌물수수)로 기소됐다. B 씨는 당시 청주지법에서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알선뇌물수수죄는 공무원이 지위를 이용해 다른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관해 뇌물을 수수할 경우 성립된다....
유형별로는 ▲ 인사청탁 ▲ 시험점수 및 면접결과 조작 ▲ 승진·채용 관련 부당지시와 향응·금품수수 ▲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 특혜 등이 대상이다.
추진단은 그동안 권익위가 신고를 접수해 처리된 사건을 예시로 내놓았다.
일례로 A군 산하 공단 이사장은 군수의 측근을 경력직원 경쟁채용시험에서 합격시키고자 면접점수를 올렸고, B공사 사장은...
공문에 따르면 A 전 단장과 B 전 실장은 2016년 7월 중순 재단 박람회 운영사 대표 D씨로부터 유흥주점에서 향응을 받고 같은 달 145만 원을 해당 유흥주점 주인 계좌로 송금토록 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A 전 단장은 2013년 3월과 4월 행사 관련 기획사 대표 E씨로부터 유흥주점 술값 변제용으로 각각 219만 원과 290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A...
2016년에도 18건의 비위 중 금품·향응 수수, 성희롱의 비위에도 ‘구두 경고’ 처분요구로 경징계를 받았으며 중징계 요구와 처분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2017년 26건의 비위 중 언론 대응 부적정, 채용 부적정,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골프 접대 및 근무지 이탈, 경조사비 과다 수수 등의 비위에 대해 징계위는 중징계 처분을 요구, 2명만 중징계인 ‘강등’과...
금품‧향응 등을 제공한 경우 건설사도 동일하게 시공권 박탈 또는 과징금 부과, 입찰참가 제한 규정을 적용 받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의 시행으로 시공자 선정과정에서 업체 간 마지못해 이뤄지던 출혈경쟁이 없어지는 전환점이 돼 그간 관행처럼 여겨지던 금품 등 수수행위가 근절되고, 불공정한 수주경쟁 환경이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 등 임직원의 뇌물 및 향응 수수 적발액이 지난 5년간 57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뇌물 향응 수수액을 받은 곳은 한국수력원자력이었으며 해당 기관 소속 모 부장이 혼자서 17억1800만 원의 뇌물을 챙겼다.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산업부...
행안부에 따르면 기동감찰반은 추석 명절을 계기로 발생할 수 있는 금품·향응 수수와 갑질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행안부는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또한 행안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구조적인 문제인지, 관행적이거나 고질적인 문제인지 등 원인을 분석해 그에 따른 세밀하고 철저한 개선방안을...
한국가스공사가 청렴한 조직문화 정립을 위해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성범죄, 인사 비리 등 4대 비위 행위를 한 번이라도 한 임직원에 대해선 즉시 업무 배제, 형사고발 조치 등 강력 처벌하기로 했다. 아울러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조직 혁신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18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묵은 과거를 벗어던지고 깨끗한 새 옷으로...
이번 향응ㆍ접대가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구속된 전 고용부 부산동부지청장 A씨는 경찰이 뇌물수수혐의에 대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건설사로부터 수차례 성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부산동부지청장으로 부임한 뒤 올해 3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또 간부급 직원의 솔선수범과 청렴 리더십 강화, 채용·입찰 비리 및 금품·향응 수수 등 비리 근절대책 강구, 인사·계약·건설 관리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등 윤리경영 강화와 근본적인 부패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승일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은 “혁신이란 새롭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공사에 주어진 고유 업무의 본질적인...
중점 단속 대상은 △인허가·관급입찰 비리, 금품·향응수수, 직권남용 등 권력형 비리 △공공사업 일감 밀어주기·특혜제공 등 토착형 비리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 폭행·강요·업무방해 등 인격침해형 범죄다.
공공분야 종자자가 중대 범죄로 적발될 경우 구속·구형 기준을 상향해 강력하게 형사처벌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징계기준 상향, 징계 감경 사유...
금품과 향응수수 등 비위행위로 면직된 공무원 11명이 불법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5년간 부패행위로 면직된 전직 공직자 1천764명의 취업현황을 확인한 결과, 부패방지권익위법의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한 11명을 찾아냈다고 14일 밝혔다.
이후 권익위는 11명 가운데 8명에 대해서는 이들이 퇴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