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은 박문수 사외이사가 맡는다. 3월 말 정기주총 의결을 통해 함영주 현 하나은행장의 연임으로 내부 논의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1월 20일까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남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으나 회장과 행장 간 분리 이슈가 있어 연내 행장 교체가 유력하다. 이경섭 NH농협은행 행장도 연말로 임기가 만료된다.
이 부행장은 이순우 전 행장(경북 경주)과 이종휘 전 행장(대구)처럼 TK 인사로, 이번 행장 경쟁에서 비TK와 TK 간 지역구도 또한 관전 포인트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은행 민영화를 성공시킨 이광구 현 은행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나, 이동건 부행장의 신규 선정 가능성 역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은행권 안팎에서는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사외이사 내에서 민영화 공로가 있는 행장을 민영화가 되자마자 물러나게 하는 것은 모양새가 안 좋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전언이다.
현재 이광구 현 행장을 비롯해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남기명 국내그룹장, 손태승 글로벌그룹장, 정화영 중국법인장, 김승규 전 우리은행 부사장 등이 차기...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이나, 연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14년 12월 취임 이후 지난 16년간 다섯 차례의 시도 끝에 성공한 우리은행 민영화를 이끌었다는 공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금융지주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민영화 과정에서 신규 과점주주로 참여한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이동대 행장은 2014년 선임돼 지난해 이미 1년 연임한 상황이다. 박호기 부행장의 임기는 내년 12월, 장세근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올해 2월 선임된 오광석 부행장, 이경빈 상무(준법감시인), 한보규 상무는 2018년까지다. 은행 관계자는 “내년 1월 20일께 인사가 날 예정이다”라며 “대폭 인사는 없을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다른 지방은행들은 임원인사와...
일각에서는 권선주 행장의 연임, 박춘홍 전무이사의 대행체제 등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 부행장은 1959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대구 대륜고,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비서실, 종합기획부 등과 영업점을 거치면서 기획력과 대외교섭력을 인정받아 경영통으로 불린다. 2014년부터 경영전략그룹 담당 부행장을 맡고 있다. 김 부행장이 기업은행장으로 선임되면...
우리은행의 임원은 이광구 은행장을 포함해 24명이며 이 중 임기가 연말로 만료되는 임원은 14명이다. 14명 모두 연임이 가능한 상황이다.
내년 3월 정기주총 후 새로 이사진이 구성되면 본격적인 조직개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은행은 내년 상반기 내 우리종합금융·우리카드 등 7개 자회사를 둔 구조에서 8개 계열사를 거느린 금융지주회사로...
다만 임원인사는 차기 행장이 선출되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로 연기됐다. 차기 행장이 임원인사를 단행하는 게 낫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우리은행의 임원은 이광구 은행장을 포함해 24명이며 이 중 임기가 연말로 만료되는 임원은 14명이다. 14명 모두 연임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만 70세가 넘으면 회장직을 맡을 수 없다는 신한금융 내부규정에 따라 1년 8개월 연임할 수 있으나, 건전한 경영승계 문화 정착을 위해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행장의 임기는 한 회장과 같이 내년 3월까지다. 조 행장은 지난해 신한은행 사령탑을 맡은 이후 각종 성과를 창출하며 ‘리딩뱅크’ 위상을 다졌다.
위 사장은 조 행장보다...
강만수 전 산업은행금융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구속되면서 역대 산은 회장의 ‘수난사’가 주목받고 있다. 2000년 이후 9명의 산은 수장 가운데 이동걸 현 회장을 제외한 6명이 비리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강 전 행장이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9월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면서 구속을...
검찰에 따르면 강 전 행장은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대가로 바이오업체 B사에 55억 원대 투자계약을 체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사는 해조류에서 에탄올을 추출해 연료로 활용한다는 내용의 사업으로 투자를 받았지만 실제 이를 실현할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 전 행장은 종친인 강모 씨가 운영하는...
특히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함영주 행장의 연임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대대적인 승진 인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하나은행 임원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현재 공석인 3명의 부행장에 대한 발탁 인사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6인 부행장 체제’로 변경했으나 현재 리테일고객지원그룹, 기업고객지원그룹, 영남영업그룹 등 세 자리가 비어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지분매각 작업 완료 뒤 행장이 교체되지 않고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로 낙하산 인사가 힘들어진 데다 외부인물 심사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예비입찰자와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 등 사전 접촉을 통해 이광구 현 행장이 잠재 과점주주에게 익숙해지고 있다는...
금융권에는 최순실 게이트가 임기 만료를 앞둔 행장들의 연임 등 향후 행보를 결정하는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일각에서는 신한은행의 악재가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1순위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조용병 은행장의 후계 경쟁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조 행장의 임기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같은 내년 3월까지다.
다만 금고 비리...
임우근(68) 한성기업 회장은 강 전 행장의 경남고 1년 후배로, 한성기업은 2011년 7월 B사의 지분을 취득하기도 했다.
강 전 행장은 또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대가로 바이오업체 B사에 55억 원대 투자계약을 체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와 건설업체 W사에 대우조선해양이 50억 원대 특혜성 투자를 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
권 행장은 기업은행 최초의 여성 은행장으로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인사다.
권 행장 연임 여부에 대해서는 각종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취임 이후 2년 연속 순이익 1조 원 달성 등 성과는 강점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최근 새 행장으로 현 전 수석이 올 것이란 추측이 나오면서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반대성명을 내기도 했다.
지난 3년간 기업은행의 실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임기를 두 달 남긴 현재 연임 여부는 불투명하다.
부행장급 여성 임원을 배출한 은행은 단 5곳. 현재 총 6명의 여성 부행장만 존재한다. 김성미 IBK기업은행 부행장과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 김정원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 박현주 SC제일은행...
강 전 행장은 또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대가로 바이오업체 B사에 55억 원대 투자계약을 체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사는 해조류에서 에탄올을 추출해 연료로 활용한다는 내용의 사업으로 투자를 받았지만 실제 이를 실현할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종친인 강모 씨가 운영하는 건설업체 W사에...
검찰에 따르면 강 전 행장은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대가로 바이오업체 B사에 55억 원대 투자계약을 체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사는 해조류에서 에탄올을 추출해 연료로 활용한다는 내용의 사업으로 투자를 받았지만 실제 이를 실현할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 전 행장은 종친인 강모 씨가...
기업은행은 권 행장의 연임이나 내부 승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2개 공공기관의 기관장도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오는 30일 임기가 끝나는 것을 제외하면 모두 임기가 만료됐다.
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사장,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 한국서부발전 조인국 사장, 대한석탄공사 권혁수 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