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9층에 있는 당선인 방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오늘 구조조정 브리핑에서는 뭐라던가요?"라며 먼저 기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한국 기업 구조조정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전 주식을 처분한 일에 대해선 "있는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구조조정 재원 마련을...
정부는 이 산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해야 합니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내 대형선사들이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과정에서 제외되자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이 정부에 우려감을 표했다.
김 부회장은 25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대형선사들이 글로벌 동맹에서 빠지게 되면 우리나라 해운업계 전체가 무너지게 된다”며 “이는...
정부와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개시에 앞서 대주주의 사재출연 등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포토] “우승컵을 내 품에”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제28회 이투데이-서울특별시협회장배 골프대회’가 25일 경기도 여주시 여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초·중·고·대학부 남녀 총 8개 부문으로 나눠...
실제로 국세청은 21일 현재 부영주택과 SK해운, 리드코프, 썬연료, JW중외제약, (주)코오롱에 대해 심층(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영주택은 세금 추징액이 최소 1100억에서 1300억원대에 이르고, 이중근 회장은 검찰에 고발(본보 20일자 보도)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영주택 이외에도 국세청은 최근 또 다른 기업과 대표를 조세포탈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철강협회는 늦어도 이달 안에 컨설팅 업체를 선정해 국내 철강업계의 경쟁력 진단과 분석을 위한 보고서 작성을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7월 보고서 작성이 마무리되면 개별 철강 기업들이 이를 검토한 후 기활법 적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철강 구조조정 범위에 대해선 보고서 결과가 나와야 판단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특히 어떤...
◇ 전자•디스플레이 업종도 구조조정 대상 추가 검토
정부, 내주 취약업종 확대 논의
정부가 조선•해운•건설•철강•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에 이어 구조조정이 필요한 대상 산업을 추가로 선정할 전망이다. 최근 업황 악화가 뚜렷한 전자업종이 1순위로 거론된다.
◇ 한은, 기준금리 年1.5% 10개월째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김 장관은 해운항만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해양과 항만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행시 27기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해양환경과장부터 해양개발과장, 감사관, 홍보관리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여수박람회 사무차장, 해수부 차관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해수부 장관을 맡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윤종원 경제협력개발기구...
상근부회장 △해외건설협회 박기풍 회장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 △두산밥캣 박성철 대표이사 사장 △두산인프라코어밥캣코리아 박형원 부사장 △디엘아이 문홍성 사장 △삼성엔지니어링 박중흠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 △신한은행 허영택 부행장 △씨제이대한통운 박근태 대표이사 △에스케이해운 백석현 사장 △엘지전자 조성진 사장 △포스코...
또 20여개 선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나, 대한해운과 팬오션 2개사만 회생에 성공했다.
김영무 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차입금 잔액대비 평균 66% 하락한 선박가격에 대해 LTV를 적용할 경우 우량 벌크선사들도 부실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국내 수출입화물의 99.7%를 수송하고 있는 국가 전략산업인 해운산업의 위기를...
◇ 한진해운도 벼랑끝 ‘용선료 협상’ 나서나
고강도 자구안 요구 거세질듯
한진해운이 추가 유동성 확보에 실패할 경우 현대상선과 마찬가지로 ‘용선료 협상’을 포함한 강도 높은 자구안을 채권단에서 요구받을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해운업체에 ‘용선료 협상’이란 법정관리 직전 단계의 자구안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 ‘라면명가’ 회장님의...
양국은 회의에서 △금융ㆍ재정ㆍ관세ㆍ세제 △산업ㆍ무역ㆍ투자ㆍ중소기업 △에너지ㆍ자원ㆍ광산, △ 건설ㆍ인프라․ㆍ해운ㆍ항만ㆍ농업 △보건ㆍ의료ㆍ환경 △문화ㆍ정보통신기술(ICT)ㆍ과학기술ㆍ전자정부 등 총 6개 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협력 방향과 사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이란에 진출한 주요 기업과 기관으로 구성된 대규모...
기업이 각종 특례지원 받으려면 생산성 향상 목표 등을 포함한 사업재편계획을 산업부(제조업, 유통업), 국토부(해운업, 건설업), 금융위(금융업) 등 주무부처에 제출하면 주무부처는 생산성 향상,투자ㆍ고용 창출 효과 등을 검토한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이 이뤄진다.
정부는 원샷법 통과로 중국발 공급과잉과 수출 부진에 시달리는 주력산업의...
대형 해운사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2년 저압(1bar 이하)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LP SCR)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유해물질이 적은 선박용 경유를 사용해야 하고 중형엔진에만 장착할 수 있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 6월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개발에 착수, 1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노르웨이-독일 선급협회인 DNV...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월 들어 전날까지 9657억원의 회사채가 순상환됐다. 지난해 12월에는 6212억원의 회사채가 순상환됐으며 올해도 이같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채 순상환은 발행물량보다 상환물량이 더 많다는 뜻이다.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새해 첫 달에도 회사채 시장이 전달에 비해 나아지지 않는 것을...
이에 따라 ‘이란 교역 및 투자 가이드라인’에 교역 금지 품목으로 묶인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조선, 해운, 항만, 귀금속 등에 대한 수출입 제한이 해제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2006년부터 중단됐던 한ㆍ이란 경제공동위원회를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테헤란에서 재개해 양국 정부간 협력 채널을 구축한다.
또 경제공동위 일정에 맞춰 80여명의 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이란으로 정유ㆍ석유화학 제품을 수출할 수도 있게 되며 해운, 조선, 항만 분야거래, 금ㆍ귀금속 거래, 알루미늄ㆍ철강·소프트웨어 거래 역시 해제 대상이다.
금융 제재의 경우 이란 중앙은행을 포함한 이란 은행과 거래, 이란 리알화를 사용한 거래, 이란이 개입하는 중계무역, 이란 정부에 대한 미국 달러화 지폐 공급, 이란 해외 동결자산 이전 허용, 이란 국채...
우선 선주협회는 해운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원양선사 유동성 확보 대책 △해운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정부에 건의한 것은 물론, 수출입은행선박금융 확대를 추진했다.
또 △컨테이너 하역료 인가제 시행 대응 △도선사고 재발방지 대책 △항만시설 보안료 신설 대응 등 항만물류 개선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목포해대 정원 증원에 따른 예산 지원, 해기사...
"지금 상황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것은 단기 유동성 문제입니다."
이백훈 현대상선 사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2016년 선주협회 정기총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올해 갚아야 하는 부채 비용 마련이 시급함을 시사했다.
현대상선이 올해 갑하야 할 부채 충당 비용 규모는 1조원 가량 되며 이 중 만기가 돌아오는...
"올해 해운산업 위기극복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흥아해운) 회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2016년 선주협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내실 강화와 위기관리 능력 배양을 해야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구제척으로 △회원사의 효율적·안정적 경영상태 유지 △장단기 그융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