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301억 원으로 67.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전방산업인 조선ㆍ해운업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주 및 매출액 증가했다”며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및 제품 수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훈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20일 ‘새 돛 펴는 한국해운, 대양의 순풍 속 불안한 출항’ 웹세미나에서 “현대상선의 초대형선이 적정한 화물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면서 “사업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물음표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현대상선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한국 해운업은 침몰 위기에 놓였었다. 글로벌 업계 7위였던 한진해운이 파산했고 업계 8위까지 올랐던 현대상선마저 금융위기와 경영난을 겪으며 내리막을 걸었다.
여기에 머스크, MSC 등 대형 해운사들이 일찌감치 선박 대형화에 나서며 현대상선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었다.
현대상선은 위기 돌파를 위한 승부수를 걸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1976년 해운업체로는 처음으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흥아해운은 2015년까지만 해도 연결기준 매출 8000억 원대에 200억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적은 규모지만 현금배당을 할 정도의 재무 여력을 갖췄다. 당시 고성장하는 동남아 해운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7척의 선박 인수를 진행했다. 반면 이와 비례해...
특히 영업비용 중 유류비 비중이 상당한 항공ㆍ해운업계는 직격탄을 맞게 된다. 항공사 경영에서 유류비가 전체 영업 비용 중 차지하는 비중은 25~30%에 달한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경우 연간 유류 소비량이 3300만 배럴 수준이다. 유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370억~380억 원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유가가 60달러 대였던 지난 4분기와 비교하면 수 천억 원에...
특히 영업비용 중 유류비 비중이 상당한 항공ㆍ해운업계는 연초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부터 노재팬(NO JAPAN)과 홍콩 시위 사태 등에 따른 수요 하락으로 적자에 허덕인 항공업계는 올 1분기 개선 기대감을 다소 접는 분위기다. 또 수년간 경영난을 겪어왔던 해운업계는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에 유류 상승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영국 해운전문지 로이즈리스트도 "당장은 스크러버의 장점 무관하게 대부분 컨테이너선은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할 것이지만 2021~2025년에는 스크러버를 설치하는 선박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정유업계는 향후 상황을 주시하며 저유황유 생산과 투자, 공급을 조절해야 할 것이며, 해운업계는 스크러버 설치도 중요하지만 당장 눈앞에 닥친...
그 밖의 물류 부문과 유통 부문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해운 부문의 성장폭이 가장 컸다.
해운업 비중의 확대 속에 현대글로비스의 전체 실적도 늘었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3% 증가한 13조4676억 원, 영업이익은 25.08% 늘어난 6481억 원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3분기 기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분 23.29...
카리스국보는 1953년 설립된 화물운송 물류기업으로 1977년 흥아해운이 인수했다. 하지만 해운업 불황으로 최근 3년간 흥아해운의 영업손실이 계속되자 매각 카드를 꺼내들었고 결국 4월 사모펀드 품에 안겼다. 당시 최대주주 지분 25.32%를 사들인 곳은 제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가 투자조합을 결성한 제이에스2호사모투자조합 합자회사로 150억 원에 인수했다....
3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최근 발표한 '해운조세제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해운업계는 조세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오랜기간 선박특별상각제도 확대, 선박 대체취득특례, 외국자회사합산세제, 중소선사 투자 촉진 세제 제도 등을 요구해 왔지만 실제 개선된 정책은 거의 없었다.
해운회사의 선박은 유형 고정자산으로 인정돼 세법상 감가상각...
또 조선해운업계 관례에 따라 정택근 부회장의 부인 최지은 씨가 선박 명명을 위한 대모(代母)로 나섰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V프로그레스호가 선단에 합류해 10년 장기 계약으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해운사업 매출 다변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운반선과 벌크선을 포함해 90여 척의 선대를 운영하고...
배 사장은 이번 정기회의에 글로벌 선사 CEO들과 함께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등 해운업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7월에는 직접 미국을 방문해 월마트·아마존 등 주요 화주를 만나는 ‘세일즈 행보’도 보였다. 미국 주요 화주 접촉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에 따라 미주 노선 화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해운업이 힘들어지기 이전인 2010년 이전에는 파생계약을 통해 수백억의 평가이익을 내기도 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현 회장이 이번 판결에 불복하면 2주 이내에 상고장을 제출해야 하며, 대법원에서도 2심 판결이 확정될 경우 현 회장은 현대엘리배이터 경영진과 함께 1700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
물론 배상액이 늘어날수도 있지만...
등 해운업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배 사장은 박스클럽 회의와 함께 진행되는 세계선사협의회(World Shipping Council / 이하 WSC) 회의에도 참석해 주요 이사회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배 사장은 WSC 이사(Board Member) 멤버로 활동 중이다. 임기는 2020년 9월 까지다.
현대상선은 7월 1일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우선 항공기, 선박 운영을 위해 영업비용 중 상당부분을 유류비로 사용하는 항공·해운업계는 유가 상승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항공사 영업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에 달한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연간 유류 소비량은 3300만배럴 수준으로 유가가 배럴당 1달러만...
아울러 현대상선은 해운업의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최신 IT기술 접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DCSA(Digital Container Shipping Association)에 가입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및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타 글로벌 선사들과의 데이터 표준화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운항 효율성 제고를 위한 선대 재편이 목적”이라며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선은 SM그룹 계열사로 현재 대한해운이 최대주주(지분율 72.32%)다. 2017년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해운업 불황으로 부진했다. 업계는 벌크선의 성수기와 함께 수급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업황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해운업계도 정치적 이슈와 상관없이 일본 기업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꾸준히 거래를 이어가고 있는 사례가 속속 나온다. 일본 내 주요 화학업체들을 주요 화주로 유치해 영업을 해오고 있는 KSS해운은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재계 관계자는 “당장 피해가 적다고 근본적인 해법을 도출하는데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며 “항공사 등의 피해에서...
세계적으로 해운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늘어나는 추세다. 1997년 8000TEU급 선박에서부터 2006년 1만2000TEU, 2013년 1만8000TEU로 전 세계 선박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한 선박에 많이 실어 운송할수록 1TEU당 운송비용이 줄어들게 돼 원가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바다 위의 규모의 경제인 셈이다.
전 세계 해운업계가...
2017년 2월, 세계 7위의 최대 국적선사 한진해운이 파산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국 해운업의 경쟁력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또, 최근 ‘해운 공룡’이라 불리는 거대 선사들의 컨테이너선 시장 독식 현상이 심화되면서 대형 선사가 부족한 국내 해운업의 적신호가 켜져 보다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트레드링스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