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은 2006~2007년 당시 검사 신분이던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2013년 김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는데, 직후 사건이 알려졌고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당시 사건 현장에서 촬영된 동영상과 성 접대 피해 여성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 전 차관과 윤 씨를 특수...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둔화, 진행 현장의 상승 예상분에 대한 선반영으로 원가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철강 관련 상장사인 동국제강(5.39%), KG스틸(5.00%), 세아베스틸지주(6.10%), 세아제강지주(6.06%), 동국씨엠(5.30%) 등을 5% 이상 대량 지분 보유 종목 대열에 대거 편입시켰다. 세아그룹은 견조한 강관 수출과 스테인리스 강관...
현대건설 측은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매출 본격화와 국내 주택사업의 견고한 매출 증가로 연간 매출 목표인 25조5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신규 수주는 20조7270억 원이다. 올해 목표인 29조900억 원의 71.3%를 달성한 수치다.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1·4 등 메가 프로젝트를 따내면서 해외...
신규 현장 증가에 따라 전체적인 원가율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주택부문 원가율 및 신규수주의 부진을 기대 이상의 비주택(특히 해외) 실적으로 커버해 지속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와 같이 경기 외적인 이슈까지 발생하며 주택 침체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실적이 돋보이는 대우건설...
금감원은 최근 GS건설 사태, 새마을 금고 뱅크런 사태로 다시 집중된 부동산 부실 문제에 전방위 점검에 나선 상태다. 지난달엔 국내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전 금융권역 대체투자 점검의 일환으로 국내외 대체투자 현황과 해외 부동산 투자 상세 현황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내 보험사들에는 해외 대체투자 상황을 점검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금감원이...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원전사업을 적극적으로 했지만, 국내는 상당 부분 막혔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풀린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원전 '톱3'로 꼽히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삼성물산은 그동안에도 원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전과 달라질 이번 정부의 원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했다....
해수부는 2017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의 기술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해 신기술로 인증하고 있으며, 이번 15건을 포함해 총 108건을 인증했다.
신기술 인증을 보유한 기업에는 해수부가 시행하는 R&D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때 가점을 부여하고, 항만 건설공사 관련 신기술의 경우 시험시공...
강 연구원은 “별도 기준 건축·주택 부문 매출액은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며,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울산 샤힌 등 국내외 대형 현장 공정이 궤도에 오르면서 플랜트 부문 외형 또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면서 “일회성 원가가 발생할 만한 이벤트가 없었고, 공정을 진행 중인 해외현장 믹스가 유지되기 때문에 별도 기준 국내외 원가율은 1분기와 유사할...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은 전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이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역시 전 자유한국당 의원 출신으로 전문성 결여 논란이 일었다. 이 밖에 최근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함진규 전 자유한국당 의원도 낙하산 인사 논란을 겪은 바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 특성상 정책 당국과 정치권 영향력이 다른 업권보다 더 강하다”며...
DL이앤씨는 올해 △해외 건설 동반진출 △상생협의체 운영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DL이앤씨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협력업체를 위한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은 청년들이 해외건설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현지에 파견하는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16개국에 5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국토교통부 산하 5개 공기업과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7개 공기업이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몽골, 쿠웨이트, 케냐, 우간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 나베 1-1구역 매출 계획이 1200억 원으로 1분기 790억 원 대비 더 증가하기 때문에 매출 믹스 개선이 예상된다”며 “검단 아파트 사고 관련 충당금이 2분기 중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국내 원가율의 악화 요인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며, 해외현장도 비용 발생 이슈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2분기까지...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집의 기본골조와 벽면, 부자재 70~80%를 미리 제작한 뒤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탈현장건설공법’을 활용한 주택을 말한다. 건설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로 모듈러 주택에 주목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먼저 모듈러 주택은 기존 철근 콘크리트 건축방식에 비해 공사 기간이 30%부터 최대 절반가량 단축할 수 있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실제 마루공장 2층에는 공정을 완료한 뒤 로봇에 의해 포장된 합판들이 프로젝트(공동주택 건설 현장 등)별로 나뉘어져 층층이 쌓여 있었다. 이 곳 생산공장의 일일 마루 생산능력은 2만6000㎡. 한 달이면 5000가구 이상 대규모 시공현장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다.
현재 이건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마루 B2B(기업 간 거래)시장에서 1위를...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지난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 소재 CJ대한통운 미국법인에서 해외 인프라 개발을 위한 북미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 후 양사 대표와 경영진은 센터 예정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양사는 이번 북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을...
원 장관은 이어 “정부도 산업 육성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수요를 창출하여 국내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기존 건설산업에 맞추어진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 특히 시장 활성화 기반 마련과 민간의 투자 촉진을 위한 공공부문 발주 확대, 금융지원 강화 등 적극적인...
174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서울 내 최고층인 12층 높이로 지어질 예정이다.
플랜트 사업 현장에도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2021년 11월 완공한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털 프로젝트 당시 1.2km의 해상 접안 시설 중 500m를 12개의 모듈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공기를 6개월 이상 단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민간...
이번 사업은 우리 기업이 그간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50억 달러, 약 6.4조 원)로,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최소 137억 달러 이상으로 작년 수주실적(120억 달러)을 초과했다.
이번 수주는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 수주 500억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임을 언급한 이후 수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