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부호의 이름은 해수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2014년 8월 추진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사부호에는 울릉도를 우리 영토에 최초로 편입시킨 신라 이사부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가 다른 해양선진국과 어깨를 겨루며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우리 국민의 뜻이 담겨있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세계 해운강국으로의 재도약이다.
이를 위해 해운-조선, 선주-화주간 상생협력 시스템 강화를 기초로 해운의 3요소인 선박, 화물, 선원 및 지원 인프라 측면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선사들의 신규 선박 발주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말 발표한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 규모를...
이를 위해 유휴설비와 인력의 감축, 비핵심자산 정리 등 각 사별 자구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엄밀하게 점검하고 부실 규모가 큰 해양플랜트는 수익성 평가를 대폭 강화해 국내 업체들 간의 과당 저가수주를 방지하기로 했다.
단기적인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선박 조기발주,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 이상(11조 원 규모)의 발주를...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건조기술력은 전통적인 디젤 잠수함 건조 강국인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수식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조선소장(부사장)은 “인도네시아 잠수함은 설계, 구매, 생산 모든 공정을 대우조선해양 독자기술로 하고 있으며, 남은 시운전도 성공적으로 마쳐 최고의 성능과 품질로 인도 하겠다”고...
전형적인 X세대인 필자는 부모님과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좋은 환경을 바탕으로 한 IT강국이라는 성공신화를 경험했지만 동시에 IMF라는 고도 성장의 버블이 꺼지는 현실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새롭게 대한민국을 이끌 후배들에게 부모님 및 선배들에게 받은 혜택을 잘 전달해주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동시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마하잔 하원의장은 삼국유사를 언급하며 "허 왕후의 이야기에서 보듯이 한국과 인도가 오랜 기간 바다를 통해 교류했고 한국이 조선 분야 강국임을 감안해 해양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은 "최근 인도측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 등 수입규제 조치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그는 25년여간의 변호사 인생 대부분을 국내·외 해양업체들과 함께한 해상 전문 변호사다. 한국해법학회 고문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인터뷰 전날인 6일에도 한국해법학회에서 긴급히 마련한 좌담회에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토론했다.
한진해운과도 사건 대리인 또는 상대방의 대리인으로 자주 접촉했던 그는 최근 사태가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 생태계의 근간을...
한국해양대 항해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소재 세계해사대학 해운항만관리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1983년부터 선주협회와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해운항만 정책과 세제, 선박금융 등 해운 전반에 대한 전문가로 할동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의 해운 강국으로 성장함은 물론 위기에 봉착해 어려움을 겪는 과정 등을 모두 지켜본 그에게 해운업계 진단과 앞으로...
조선산업 쇠퇴로 조선소 핵심설비인 골리앗 크레인을 단돈 1달러에 외국에 넘긴 스웨덴 '말뫼의 눈물'이 조선 강국 한국에서도 현실화됐다.
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회원구 성동산업 마산조선소에 있는 700t 규모의 골리앗 크레인이 곧 해외로 팔려나간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성동산업이 자금난에 빠지자 조선소 터와 골리앗 크레인 등...
시진핑 정부는 등장과 동시에 ‘해양강국’ 건설이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중요한 국정 과제 중 하나임을 분명히 했다. 2013년 중국 국방백서에서도 이례적으로 “중국은 대륙과 해양을 겸비한 대국이다. 해양은 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공간이자 자원을 보장하는 곳으로 인민의 복지와 국가의 미래와 관련되어 있다. 해양강국을 건설하는 것은...
알제리 정부는 자국이 아프리카의 해양수산 강국이 되길 원한다. 우리 업체를 비롯해 여러 협력사가 함께 알제리에 진출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다.
시설 기자재 수출에 있어서 선진화된 유럽국가와 경쟁하려면 단품종으로 전문화된 국내 기업들이 협력해 수출시장 활로를 개척하는 수밖에 없다. 이미 대형화된 유럽의 기업들이 아프리카 수산·양식...
특히 2014년 조코 위도도 대통령 취임 이후 해양강국(Maritime Axis)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하에 해양ㆍ수산 관련 4개 부처를 총괄하는 해양조정부를 신설하며, 바다를 통한 국제 협력 확대와 경제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해각서 후속조치로 양 부처 간 해양산업, 해양환경, 수산업, 항만, 해운물류, 해사안전 등 해양ㆍ수산 분야 전반에 걸친 교류 및...
현대중공업(19척)과 대우조선해양(18척)은 이란 국영선사인 NITC에 20척에 가까운 유조선을 인도했죠. 이란의 천연가스 수출이 늘어나면 LNG선 발주도 우리에게 맡길 가능성이 큽니다.
보건 의료분에서도 수혜가 기대됩니다. 우리나라가 의료 강국이지 않습니까. 우선 17억 달러(약 1조9300억원) 규모의 병원 건설사업이 추진되고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도...
과거 조선 강국이었던 스웨덴은 한국과 중국에 밀려 조선업에서 경쟁력을 잃고 조선소들이 문을 닫게 됐다.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이 2003년 스웨덴 말뫼시 코컴스 조선소의 대형 크레인(일명 골리앗)을 1달러에 인수해 가져갈 때 말뫼 시민들이 이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항구로 몰려나왔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에 집중 보도된 바 있다.
윤 전 장관은...
해수부는 이번 사업과 더불어 그간 유럽ㆍ미주 등 전통 해양산업 강국 위주의 e-네비게이션 논의체계에서 벗어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해운ㆍ조선산업을 주도하는 아시아ㆍ태평양 국가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e-네비게이션 지역협의체를 창설할 계획이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한국형 e-네비게이션 사업이...
해양수산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해운리스크 관리방안 등 해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공유 및 선원과 선박평형수 관련 협약 이행 등 국제해운 이슈에 대한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24일 일본 동경에서 국장급 해운협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경철 해수부 해운물류국장과 히로아키 사카시타(Hiroaki Sakashita) 국토교통성 해사국장이 각각...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그룹은 세계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삼성중공업은 일본업체 밀려 4위로 추락했다.
20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그룹은 지난 2월 말 수주 잔량이 각각 882만5000 CGT(표준화물 환산톤수)과 844만 CGT로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수주 잔량은 수주를 받아놓은 일감을 뜻하며...
저우창 최고인민법원 원장은 지난 13일 업무 보고에서 “올해 각급 인민법원은 ‘일대일로(중국판 실크로드)’‘해양강국’ 등의 전략 실행에 기여하고 국가주권과 해양권익, 기타 핵심이익을 결연히 보호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지난해 1만6000건의 해사와 해상 관련 사건을 처리했으며 해사심판기관과 해사 사건 수가 가장 많은 나라”...
현재의 수출대응 체계만으로는 수출 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되찾고 2년 연속 마이너스 수출 성장이라는 난관을 극복하기에 역부족이라는 게 정부의 진단이다. 일단 정부는 수출 침체의 근본 원인부터 되짚고 50년 이상 한국경제의 근간이었던 ‘수출입국’ 전략을 다시 짜기로 했다. 인력·세제·자금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 고도화까지...
관련 기술 확보로 연간 해외 임대료 400억원, 핵심 부품 국내수입액 6100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효과 등이 기대된다.
윤종호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심해유인잠수정의 개발은 해양 경제영토 확보는 물론 해양강국으로서의 위상제고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심해유인잠수정의 조기 건조를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