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 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최대주주는 지분 52.78%를 가지고 있는 에코프로다. 에코프로의 최대주주는 이 전 회장(19.29%)으로, 사실상 이 전 회장이 에코프로를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까지 지배하는 구조다....
지난해 4월 1심 패소...항소심도 SEC 勝 머스크 “트윗 사전 승인은 정부가 부과한 재갈” 항소법원 “머스크의 주장 뒷받침할 근거 없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경영 관련 내용을 트위터에 올릴 때 회사 변호사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지침에 반발해 항소했지만, 다시 패소했다.
15일(현지시간) CNBC방송...
지난 11일 이 전 회장은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에코프로 측은 “2022년 3월 이동채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 이후 에코프로와 가족사들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항소심 판결이 주요 사업과 해외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이날 하루...
앞서 법원은 지난달 항소심에서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3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선고했고, 이후 양측 모두 기한 내 상고하지 않으면서 분쟁이 끝났다.
김보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팀 추월 경기에서 노선영을 멀리 둔 채 주행한 이른바 ‘왕따 주행’으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김보름은 온라인에서 국민의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4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준으로는 에코프로비엠(-4.10%), 에코프로(-6.78%), 엘앤에프(-4.11%), HLB(-1.52%), JYP Ent.(-0.86%) 등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 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 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에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3시 4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6.44% 내린 5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3.46% 내린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그룹주에...
청주지법 제2민사부(송인권 부장판사)는 옛 강습생 A씨가 박진성 시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박씨는 A씨에게 3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가 성희롱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을 모두 인정하면서 위자료 액수가 1심보다 3배 올랐다.
또 박씨가 보낸 메시지와관련해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대우조선 분식회계'로 손해를 입은 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항소14-1부(재판장 유헌종 부장판사)는 소액주주 69명이 대우조선해양과 고재호 전 사장, 김갑중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들에게 약 31억 원을...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B 씨의 발언을 성희롱이라고 판단, A 씨가 입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한 1심 재판부의 판단을 유지했다.
B 씨가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해 A 씨에게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느끼게 한 것으로, 남녀고용평등법이 금지하는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대화가 완전히 대등한 관계에서...
이밖에 LS그룹 도석구 대표도 통정매매 방식으로 주식을 사고팔아 기소됐으나 1심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세금 취소 소송에서도 이겼다.
특히 이번 사건이 표면적으로는 장기간에 걸친 단순 투자 형태를 띠기 때문에 더욱 입증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장인 김남근 변호사는 “통상의 범죄 유형은 저평가된 회사를 통정매수 등...
3일 서울고법 행정4-2부(재판장 한규현 부장판사)는 '1969년 KAL기 납치피해자가족회' 황인철 대표가 인권위를 상대로 제기한 각하 결정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항소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시했다.
이날 2심 재판부는 판결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납북자 송환 문제는 국가안보, 외교관계...
27일 서울고법 형사12-2부(진현민·김형배·김길량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형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 씨는 지난해 9월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지니고 있던 흉기로 여성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 씨는 피해 여성을 스토킹해오다 기소됐고, 재판에서 중형을 받을 공산이 커지자 선고 전날...
대법원은 “공소사실 중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B 씨에 대한 부분(피고인 윤학배‧조윤선)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 있다”고 항소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2심에 돌려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나아가 대법원은 피고인 조윤선과 윤학배 두 사람이 “법령상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때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적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이씨는 지난달 24일 서울고법형사6-1부(재판장 원종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미리 적어 온 최후진술서를 읽었다. 이씨는 “고작 돈 때문에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법정에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정의이고, 저 같은 못된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라면 꼭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애플 “쟁점 10개 중 9개 자사 유리한 판결...완전한 승리”‘앱스토어 외부 결제용 링크 허용’ 판결은 유지돼
애플이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제작사 에픽게임즈가 제기한 반독점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9순회항소법원은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을 반독점 사례로 볼 수 없다는 2021년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1심에서 징역 3년에 추징금 11억 5690만 원을 선고받은 승리는 “처벌이 너무 무겁다”며 지난해 1월 항소했다. 항소심에서 승리 측 주장이 받아들여졌고, 승리의 형량은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그해 5월 대법원은 승리에 대한 하급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승리는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지난달 9일 만기 출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3부(재판장 문광섭 부장판사)는 21일 김 씨가 노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노선영)는 원고(김보름)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김 씨와 노 씨는 분쟁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 경기에서 시작됐다.
당시 경기에서 노 씨가 김 씨보다 뒤처져 4강...
‘인권위 성희롱 인정 취소’ 항소심 첫 재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이 고인이 성희롱 가해자라는 주장에 실체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시장 배우자 강난희 씨의 소송대리인은 이날 서울고법 행정9-1부(김무신 김승주 조찬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성희롱 인정 취소’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이같이...
재판부는 이씨와 조씨의 항소심 판결 이후 A씨에 대한 증거조사를 하기로 했다. A씨의 다음 재판은 5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A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도 한 계곡에서 이씨와 공범 조현수(31·남)가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할 때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A씨가 조씨와 먼저 4m 높이의 폭포 옆 바위에서 3m 깊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