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사형 구형…1심 이어 2심도 최고형

입력 2023-04-27 1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인 전주환 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법정 최고형을 구형한 것이다.

27일 서울고법 형사12-2부(진현민·김형배·김길량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형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 씨는 지난해 9월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지니고 있던 흉기로 여성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 씨는 피해 여성을 스토킹해오다 기소됐고, 재판에서 중형을 받을 공산이 커지자 선고 전날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 여성의 주소지와 근무 정보를 확인하고 범행 도구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한 계획범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 씨는 앞서 2월 7일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15년 부착 명령을 받았다. 스토킹 혐의 재판 1심에선 징역 9년을 선고받았는데, 이에 항소하면서 2심에서 두 사건이 병합됐다. 2심 재판부는 6월 13일을 선고기일로 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주식 최고치에도 '비트코인'만 마이너스…'디지털 금' 기대 깨졌다
  • RIA 稅혜택 늘리자… '서학개미' 셈법 복잡[서학개미 되돌릴까]①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CES 2026서 그룹사 역량 총결집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
  • ‘성장’ 찾는 제약사, 신약 넘어 ‘디지털 치료제’ 베팅
  •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 쾰른…주택공급 어떻게 하나 봤더니 [선진 주택시장에 배운다①]
  • 오픈AI·구글 등 내년 CSP의 승부수…AI 데이터센터 투자 전면전
  • [AI 코인패밀리 만평] 안 따요. 아니, 못 따요.
  • [날씨] 겨울비 내리는 월요일 출근길…천둥·번개 동반
  • 오늘의 상승종목

  • 12.29 09: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40,000
    • -0.28%
    • 이더리움
    • 4,291,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906,000
    • -0.44%
    • 리플
    • 2,715
    • -0.73%
    • 솔라나
    • 182,400
    • +0.27%
    • 에이다
    • 537
    • -0.19%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21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30
    • -3.37%
    • 체인링크
    • 18,150
    • -0.55%
    • 샌드박스
    • 168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