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법인 설립은 그간 부두별로 항만하역장비 및 인력을 별도 운영함으로써 생기는 운영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운영사 간, 노사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내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감소와 다수 하역사 간 과당경쟁으로 최근 3년간 누적적자가 192억 원에 달하는 등 여건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
장비 확장과 통신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물동량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게 관건이다.
터미널에는 현재 안벽크레인 10기, 자동레일식 야드크레인(RMGC) 40기, AGV 50대가 운영 중이다. 터미널 상황에 따라 안벽크레인 26기, RMGC 120기, AGV 130대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자동화부두를 둘러본 뒤 바로 옆에 있는 상해국제항만그룹(SIPG) 건물로 들어갔다. SIPG는 양산항...
평균 단가도 작년 1분기보다 약 19% 상승해 영업손실 규모가 커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인 2∼3분기로 접어들면서 운임이 오르고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화주 확대와 부산신항 4부두(HPNT) 터미널 운영권 확보로 인한 항만요율인하 등 효과로 수익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도해 부산항 환적 물량 및 수익 증대를 통한 국익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모항인 부산항에 전용터미널을 확보함에 따라 현대상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최우선·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적선사로서 대한민국의 거점 항만인 부산항 물동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전국의 항만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래, 철재, 시멘트 등이 주로 감소해 건설업종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3억 6979만톤(수출입화물 3억1654만톤, 연안화물 5325만톤)으로 전년 동기(3억9732만톤) 대비 6.9%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번 개항 지정으로 보령항 내 외국무역선 입출항 수속이 간소화되고, 출입허가수수료가 면제됨으로써 물동량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불개항 출입허가절차가 생략되고, 입출항수속 기관이 항내 상주하게 돼 수속 처리가 신속해진다는 설명이다. 출입허가수수료는 외국무역선의 경우 톤당 100원으로 최대 50만 원이...
2조 6500억 원의 공사비가 들어갔고 지금도 매년 900억 원의 이자 지원, 항만시설 유지관리, 자회사 운영경비 지원 등을 모두 세금으로 메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토부 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아라뱃길 물동량이 개통 6년차에 3787톤을 처리해 계획 대비 8.7% 수준에 불과한 것은 사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는 지난해...
위원회는 사업추진단계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환경단체와 지자체 등과 논란을 빚고 있는 아라뱃길 사업에 대해 물동량이 개통 6년 차인 지난해 12월 말까지 계획대비 8.7% 수준에 불과해 처음부터 사업 타당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회적 논란이 큰 대규모 사업임에도 2008년 1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검토 이후 바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당초...
싱가포르는 세계 1위 환적항만이자 세계 2위 컨테이너 항만인 싱가포르항과 세계 4위의 해운선대, 선진 선박금융제도를 갖고 있다. 또 우리나라와 유럽ㆍ중동 지역을 잇는 말라카ㆍ싱가포르 해협은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의 90%, 수ㆍ출입 물동량의 30% 이상을 운송하고 있는 주요 국제 해상 수송로다.
해수부는 싱가포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이 해협을...
아카후틀라항은 엘살바도르 항만물동량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제1의 무역항이며 라 우니온항은 아카후틀라항에 집중된 물동량을 분산하고 인근 국가의 물동량을 흡수하기 위해 중점 개발하고 있는 항만이다.
해수부는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과 체결한 ‘항만개발운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6년 말부터 두 항만에 대한 항만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이번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가 건설되면 동해항은 추가로 연간 540만톤 이상의 석탄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GS글로벌 컨소시엄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 신청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공 대표사로 참여하는 GS건설 관계자는 “사업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양질의...
8% 증가한 1021만3000TEU였다.
지난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5억7091만톤으로 전년(15억948만톤) 대비 4.1%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는 전년 대비 14.4%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유연탄, 기계류도 각각 11.6%, 8.3% 증가한 반면, 모래는 35.9%, 철재는 12.8% 감소했다.
한진해운, 사드사태 등 각종 악재를 딛고 부산항이 물동량 2000만개(20피트 기준) 시대를 열었다. 이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의 상하이, 선전, 닝보-저우산항에 이어 세계 6번째이며 1978년 국내 최초 컨테이너선 전용부두가 문을 연 지 39년 만에 이룬 성과다. 내년에도 한국경제의 원동력인 부산항이 세계적인 항만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길 빌어본다....
인천항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올해 11월 6개 선석 전체를 개장하고 최대 8000TEU급 선박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항로수심을 추가 확보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물동량 300만TEU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 해운ㆍ항만ㆍ물류분야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상하이항이 2989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단독 1위를 기록했고 싱가포르항이 2477만4000TEU로 2위였다. 이어 중국 선전항이 1895만3000TEU, 닝보·저우산항이 1874만8000TEU로 3∼4위를 나타냈다.
부산항은 1531만9000TEU로 홍콩항 1563만5000TEU에 30만TEU 정도 뒤진 6위를 기록하고...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억2267만 톤(수출입화물 1억557만 톤, 연안화물 1709만 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1억3205만 톤)보다 7.1% 감소했다.
이중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223만300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223만1000TEU)보다 0.1% 증가했다.
특히 수출입화물이 작년보다 4.0% 감소한...
CL(계약물류)부문은 항만해운업의 부진과 구조조정 비용으로 매출총이익률이 후퇴했고 택배부문은 물동량 증가에도 단가 하락이 지속돼 수익성이 정체됐다고 신 연구원은 평가했다.
아울러 신 연구원은 “회사 측은 2018년 메가허브 터미널 준공 이후에도 올해 수준의 CAPEX(미래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해운업을 통해 수송된다. 해운 산업의 외화가득액은 전체 수출산업 중 7위에 해당한다.
두 산업 모두 일자리 창출력 또한 뛰어나다. 조선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는 전체 제조업 중 자동차 다음으로 많다. 조선업은 철강, 기계, 전자 등 후방산업 발전에 미치는 파급력도 지대하다. 해운업 역시 자체 고용뿐만 아니라 조선, 항만하역, 육상물류...
국내 항만물동량이 한진해운 사태 이전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전국 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중국, 미국, 동남아 등 주요국과의 교역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1934만3000TEU) 보다 5.8% 증가한 2045만9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1215만1000TEU로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