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가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사건’ 당시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는 DMZ 목함지뢰 사건이 북한 소행이었음이 언론을 통해 확인된 8월9일 제2작전사령부 군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2작전사령관...
국방부는 14일 합참의장에 3사 출신인 이순진(3사14기·61) 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3사 출신이 합참의장에 내정된 건 창군 이래 처음이다.
육군참모총장에는 장준규(육사36기·58) 현 1군사령관을, 공군참모총장은 정경두(공사30기·55)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연합사부사령관에는 김현집(육사36기·58) 현 3군사령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김영식...
최윤희 합참의장은 11일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비정상사태'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비정상사태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안 했는데 10월 10일 전후에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시 어떤 방침이 정해진 것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한미 공동작전기획팀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한미 양국의 작전계획을 논의하는 조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이번 위기 때 공조체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긴장이 정점으로 치닫던 지난 22일에는 최 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직접 전화 통화를 하며 의견을 조율한 바 있다.
육군사관학교 28기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현역 군인 시절 35사단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2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3군사령관, 합참의장 등 군의 중요한 직책을 두루 거쳤다.
2010년 12월 4일 국방장관에 취임해 ‘전투형 부대’, ‘정신교육 강화’, ‘관려적 풍토 쇄신’을 화두로 던지며 군 개혁을 추진한 인물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 출점 이후...
최윤희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22일 북한군이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최 의장과 뎀프시 의장은 이날 오전 전화 통화에서 "북한군이 추가 도발하면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뎀프시 의장은 "한국군이 인내심을 가지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최윤희 합참의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 안보실장으로부터 차례로 사건 개요와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는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NSC 상임위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다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해외출장 중이어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NSC 상임위는...
오전 9시에 비공개로 시작한 회의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병호 국정원장 등과 최윤희 합참의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13년과 2014년에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NSC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을지 NSC 회의 후 을지 국무회의와 정례...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사건 발행 후 나흘만에 개최된 점, 대통령 보고 시점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점, 최윤희 합참의장의 지뢰도발 사건 다음날 음주회식 논란 등을 거론, "국가안보실이 처음부터 사태 파악을 잘못한데 이어 상황파악 능력과 대처에 상당한 문제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가안보와 관련한 총체적 혼선은...
최윤희 합참의장이 DMZ 지뢰 폭발사고 다음날 회식에 참석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지뢰 폭발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부사관 2명은 병상에 누워있던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지뢰 폭발사고의 원인이 유실된 지뢰가 아닌 북한의 목함지뢰임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미국 차기 합참의장 "러시아 최대 안보위협"
"러시아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최대 위협 요소다."
미국의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된 조지프 던포드 해병사령관이 지난 9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의 핵보유, 크림반도 강제합병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영토 침입 논란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된 조지프 던포드 해병사령관이 미국 국가안보의 최대 위협요소로 러시아를 꼽았다.
9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한 던포드 지명자는 핵 보유, 크림반도 강제합병, 우크라이나 영토칩입 논란 등을 언급하며 “미국에 가장 실질적 위협을 끼칠 수 있는 나라는 단연 러시아”라고 말했다. 이어“요즘 러시아의 행동을...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1일(현지시각) '2015 군사전략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일부 국가들이 국제질서를 바꾸려고 하고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에 대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술 추구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와 상충한다"며 "북한의 이 같은 능력은 직접 한국과...
장관은 “국군 장병은 확고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해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신속하고 정확하고 단호하게 응징해 도발의 대가를 뼈저리게 느끼도록 할 것”이라면서 “감히 도발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 장관 외에 최윤희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최윤희 합참의장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헤이니 사령관의 방한을 두고 일각에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헤이니 사령관의 방한은 사드 배치 문제와는 무관하다"며 "미국 정부 차원에서 사드 문제에 관한 방침을 정하고 우리측에 협의를 요청하면 국방부는...
대응할 수 있다”면서 “현무 미사일로 정밀타격 가능하고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도 갖고 있다. 작전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SLBM의 수중 발사실험 등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회의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최윤희 합참의장 등 군 지휘부가 출석할 예정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왼쪽부터)과 최윤희 합장의장, 조보근 합참 정보본부장이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긴급 안보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해 군의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노동신문은 4일 ‘민족을 등진 반역도배들에게 차례질 것은 파멸뿐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미 합참의장의 지난달 서울회담에 대해 “전쟁광신자들이 이번 기회에 사드 문제를 논의 안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가 “(북한)위협과 효과적 통합미사일방어망에 대해 떠들어 댄 그 자체가 사드의 남조선 배비(배치)를 염두에 둔 것”...
앞서 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최윤희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과의 한미 합참의장 회담에선 주한미군 사드 배치가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 회담에서 미측은 동맹과 ‘통합 대공·미사일 방어체계’(IAMD)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