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실종자 가족들과 생존 장병들의 만남이 8일 오후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영내 간부식당에서 이뤄졌다.
이날 만남에서 실종자 가족 59명은 20시~21시40분까지 1시간40분 동안 사령부 정비지구 식당에서 생존 장병 39명과 눈물속에 그간 궁금증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눴다.
한편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이날 진행된 면담 내용을 9일 오전...
천안함 침몰 실종자 가족들과 생존 장병들의 만남이 8일 오후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영내 간부식당에서 이뤄졌다.
실종자 가족 59명은 침몰사고 14일 만인 이날 20시~21시40분까지 1시간40분 동안 사령부 정비지구 식당에서 생존 장병 39명과 눈물속에 그간 궁금증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눴다.
실종자 가족들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정신적...
'천안함'의 생존 장병과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의 면담이 성사됐다.
해군 2함대 사령부 관계자는 8일 오후 8시 사령부 내 간부식당에서 천안함 침몰사건 생존 장병과 실종자 직계가족간의 면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생존 장병의 몸·심리 상태를 고려해 참여의사가 있는 장병이 참여할 것"이라며...
해군2함대사령부 관계자는 8일 "김 상사의 유족들이 부검에 동의하지 않아 사인규명을 위한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군2함대는 이에따라 김 상사의 시신을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하지 않았던 고 남기훈 상사의 시신과 함께 해군2함대내 임시 안치소로 옮겼다.
해군2함대는 실종자 전원을 찾을때까지 장례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가족들의...
7일 오후 침몰한 천안함 함미 부근서 고 김태석 상사의 시신이 발견돼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의무대로 안치됐다.
고 김 상사의 직전 시신이 안치되기 직전 아내 이수정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고 김 상사의 시신은 이날 16시께 선체 인양작업을 위해 수중 및 선체 탐색 작업을 하던 민감잠수사에 의해 발견됐다.
천암함 함미 절단면 기관조종실 부분에서 7일 발견된 故 김태석(37) 상사의 시신이 이날 오후 7시30분경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 안치됐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독도함에서 헬기에 실려 평택 2함대로 옮겨졌다. 이후 고인을 운구하는 구급차에 실려 인근 의무대로 옮겨진 뒤 검안과정을 거친 후 임시 안치소에 안치됐다.
시신 운구는 실종장병 58명 중 첫...
군 관계자는 "수색 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현장에 있던 가족들이 김 상사의 시신을 확인했다"면서 "곧 평택의 2함대사령부로 옮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석 상사의 시신은 선체 인양작업을 위해 수중 및 선체 탐색 작업을 하던 민감잠수사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SSU(해난구조대) 잠수사 10명을 수중으로 긴급...
함장은 22시32분부터 10분간 제2함대사령부 22전대장으로부터 전화를 걸려와 사고상황 및 구조인원을 보고한 뒤 고속정과 구조용 고무보트(RIB)를 신속히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해군 고속정과 해경함, 관공선 등이 동원돼 구조작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해군 고속정 편대 5척이 사고현장에 22시32분에 도착해 천안함 전자광학 추적장치(EOTS)에 줄을...
실종자 가족협의회 이정국 대표는 5일 평택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엄밀히 말하면 군에서 먼저 실종자 수색작업 중단을 요청했다"며 실종자 가족들의 결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잠수요원이 해저를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보고를 주는데 결정적인 보고가 들어온 것은 남기훈 상사의 시신 발견 전에 함선 입구에 부유물과...
한편 서해 백령도 해상에 침몰한 천안함의 사고시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사고 당일 21시19분께 천안함과 2함대사령부 사이에 통상적인 교신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신은 통상적ㆍ일상적인 상호확인 절차에 관한 내용으로 적어도 21시19분 이전에는 천안함이 비상상황이 아니었고 그 시간 이전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군은...
고(故)남기훈(36)상사의 시신이 4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안치됐다.
고인을 실은 헬리가 2함대 헬기장에 도착하자 양편으로 늘어서 있던 해군 장병 20여명이 구급차로 옮겨지는 고인을 향해 거수경례를 했다.
이어 헌병대 차량을 선두로 고인을 운구할 구급차는 인근 의무대 앞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로 향했다. 남 상사 아버지는 싸늘한...
일부 언론은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난 26일 오후 9시 15분께 천안함이 소속된 2함대사령부가 해군작전사령부에 최초보고를 했다는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은 2함대사령관이 상급부대인 해작사의 작전처장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적시하고 있다. 또 오후 9시 16분에 백령도의 방공 33진지에서 1차 폭박음을 들었고 4분 뒤 9시 20분에 백령도 해안 초병이 2차...
발견되자 구조 및 수색작업 과정에서 더이상 희생이 있으면 안된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뜻에 따른 것이다.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투표로 이같이 결정했으며 일부 반대가 있었지만 대부분 가족의 뜻을 따랐다.
한편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선체 인양시 발견되는 희생자는 평택2함대 사령부에 안치하고 실종자 전원을 발견할 때까지 장례절차는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함대사령부는 천안함 상황발생 직후 해상경계태세를 A급으로 격상 발령했으며 현장에서 남쪽으로 49km 떨어진 해역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속초함을 북방한계선(NLL) 남단까지 전진 배치했다.
이때 속초함은 26일 오후 10시56분 사격통제 레이더 상에 백령도 북방에서 42노트로 고속 북상하는 미상의 물체를 포착, 당시 긴박한 상황하에서...
천안함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31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 대표가 현재 심정을 밝히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군측에 구조장비의 보강ㆍ신속한 구조작업 촉구ㆍ사고경위ㆍ구조과정에 대한 의문 해명을 요구했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31일 오전 10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함 실종자 46명의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천안함 침몰과 관련된 각종 의문점과 구조지연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실종자 발견 이후의 사후처리문제등에 대한 가족들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