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중동지역의 경우 소비·의료·할랄 제품을 중심으로 공략하고, 아프리카는 소비재·IT·자동차·건설장비 등의 수출이 유망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동과 아프리카가 한국에서 수입하는 품목의 비중은 각각 2.7%, 1.2% 수준이다. 중국은 11.3%~17.5% △미국 7.9%~5.7% △독일 5.2%~6.7%에 이른다.
중동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3%대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 중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할랄 인증 소스와 마미가 생산한 면을 활용한 한식 라면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기존 분말형태의 라면 스프보다 풍미를 높인 액상 소스를 자체 개발했다. 향후에는 할랄 인증을 받은 한식 스타일의 시즈닝과 소스 등으로 라인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미국을 제외한 한국의 최대 방산 수출국인 데다 제1위 해외투자 대상국이기 때문이다. 또 아세안 전체 국내총생산(GDP)·인구·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2억6050만 명)이다.
무엇보다도 내년부터 아세안 역내 무관세화에 따라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시 무관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전략적 투자처로 중요성이 증가한 것도...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고 방산 수출을 비롯해 자동차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업계의 본격적인 진출이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실질 협력 증진과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정상은 2006년...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MUI 인증은 세계 식품 시장에서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할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전 세계적으로 무슬림 숫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삼양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인식과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의 2017년 상반기 수출액은 885억원으로 동남아시아가...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2017이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 기업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할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국제할랄컨퍼런스, 할랄 화장품 포럼, 세계 할랄 인증과 마케팅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린다. 이동근 기자 foto@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열린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에서 할랄시장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이 약 205억 원 규모에 달하는 246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할랄시장 진출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사업 파트너로서 자리잡게 되어 국내 할랄산업이 성장하고 수출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중소기업의 할랄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할랄수출상담회 개최 이외에도 할랄인증 획득 지원, 온라인 할랄수출관 구축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임병용 할랄수출협회 사무국장은 “인증이 가장 기본적인 전제이지만 현재 턱없이 부족한 마케팅 지원도 대폭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지원 사업을 만들기보다는 코트라나 중기청 등에서 할랄 붐이 일기 전부터 시행해온 다양한 수출기업 지원사업에서 할랄 수출 기업들을 위한 쿼터를 확보하고 늘려나가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면서...
다른 관계자는 “할랄 식품 전망은 톰슨로이터 자료를 인용하는데 수치가 매년 바뀐다”며 “양 기관이 인용한 자료의 연도가 다른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할랄 시장 수출은 지난해 9억1300만 달러로 당초 목표인 11억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라면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연간 증가폭이 미미해, 올해 목표인 12억 달러 달성도 요원하단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국의 할랄시장 수출액은 지난해 9억1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이 중 라면은 3162만 달러로 80% 급성장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일부 라면은 인증 없이 수출이 가능한 것인데, 다만 돼지고기 성분을 표기하지 않아 문제가 된 것"이라며 "우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네치킨은 이날 호주...
서구 기업들이 가장 먼저 주목한 건 ‘할랄’이었다. 할랄은 아랍어로, 이슬람의 가르침에서 허용되는 물건이나 행위를 말하며 주로 이슬람 교도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말한다. 반대로 할랄이 아닌 것은 ‘난 할랄(Non halal)’ 혹은 ‘하람(Haram)’이라고 한다.
닭고기를 주메뉴로 하는 KFC는 이런 할랄 덕을 톡톡히 봤다. 이슬람 국가에서는 돼지고기 식용이...
2001년에는 일본 적십자사 의료센타 부인과에서 항균작용 및 피부 보호 작용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으며 16년 동안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의 하더그룹과 투자협정서를 체결하며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여주공장 부지(4400평)를 매입해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할랄인증 제조공장 건축설계를 추진 중이다....
임병용 할랄수출협회 산업국장은 “무슬림 화장품 시장은 약 100조 시장 규모로 세계 시장의 약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많은 이들이 알려진 것처럼 할랄 인증을 꼭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애니멀 프리’ 즉 동물성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