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공항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이어 후속 사업자가 누가 될지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갤리리아는 2014년부터 제주공항 면세점을 운영했으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발길을 끊으면서 매출이 급격히 줄었다.
이에 한시적으로 매출에 비례해...
한화케미칼은 10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제주공항 면세점 철수와 관련해 "현재 한국공항공사와 계약 해지 동의 절차가 완료돼 8월 말에 철수할 수 있으나 아직 관세청에서 입찰공고가 나오지 않아 8월 말 이후에도 후발 사업자 선정될 때까지 영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 적자에...
모듈공장 건설에 43억 규모 투자
△코스모화학, 코발트 사업부문 분할 결정
△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1644억원...전년比 21.94%↓
△[답변공시] STX 중공업 “인수 합병 진행 중...지난달 24일 매각공고”
△웅진씽크빅, 2분기 영업익 62억…전년比 33.2% 감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2분기 영업손실 92억
△KTcs 2분기 영업익 39억…전년比 40.6%↑
신한금융투자는 7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92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면세점부문 부진은 향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올해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오른 8052억 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손실은 149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등 서비스 계열사 직원이 660여 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정규직으로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객서비스 질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안정적 고용안정 보장뿐 아니라, 기존의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과 정년, 승진의 기회도 보장받을 수 있게...
그동안 매출이 증가할수록 영업적자 폭도 늘어난 신규 면세 사업자 한화갤러리아·두타·SM면세점 등의 2분기 실적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원드 매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849억 원, 영업적자는 지난해 28억 원에서 64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규리 연구원은 “8월 말 제주점이 영업을 정지할 예정이며 특허 반납...
2014년 한화갤러리아의 카페 사업 부문이었던 ‘빈스앤베리즈’가 ‘한화B&B’라는 별도의 회사로 분할돼 대기업 계열로는 처음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한화는 신임임원 봉사활동, 신입사원 봉사활동,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 당국의 보복과 면세점 난립으로 인한 출혈경쟁(出血競爭)으로 적자가 누적되면서 한화갤러리아가 2년 앞당겨 제주공항공사에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는 등 황금알을 낳는다던 면세점 사업은 빈 깡통 신세로 전락했다.
면세점 사업을 침체의 늪으로 몰아가고 면세점 근로자들이 매장 폐점을 걱정하게 만든 주범은...
2011년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가 들어서며 시작된 ‘부촌 성수동’의 인식은, 2015년 두산중공업의 ‘서울숲 트리마제’가 입주하며 더욱 확고히 자리잡은 바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이곳에 세 번째로 들어서는 초고급 아파트다.
그간 이 지역의 분양가 시세와 현재 이 단지에 형성된 기대감으로 미뤄볼 때,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3.3㎡당...
시세조종 연루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코라오홀딩스가 한 주간 12.48% 떨어졌고, ‘면세점 사업권 특혜 파문’에 휩싸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11.62% 떨어졌다. 코오롱의 경우에도 식품의약안전처가 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신약 ‘인보사’의 효능 논란을 촉발시키며 주가가 12.42% 밀렸다. 금호타이어(-12.32%)의 급락세도 눈에...
반면 한화갤러리아와 두산면세점은 점수를 과도하게 부여해 수혜를 얻었다.
그렇잖아도 면세점업계는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 매출이 떨어져 어려운 상황이다. 한화갤러리아면세점은 최근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했으며 롯데 등 일부 면세점은 임직원이 임금을 자진반납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여기에 일부 업체가 특혜를 받은 것으로...
감사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2015년 7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선정심사를 하면서 점수를 부당하게 산정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선정했다. 같은해 11월에는 롯데월드타워점 특허심사에서 2개 계량항목 부당 산정으로 두산이 신규 사업자로 발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감사원의 발표로 면세점 시장의 경쟁완화 기대감이 호텔신라의...
반면 한화갤러리아와 두산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1일 감사원이 발표한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 실태’에 따르면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당시 관세청이 롯데에 대한 심사 점수를 고의적으로 낮게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갤러이아와 두산면세점에는 점수를 과도하게 부여해 수혜를 얻었다.
이에 대해...
최근 한화갤러리아의 면세 사업권 반납 등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위기에 처한 면세점업계가 자발적 구조조정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검찰의 수사 등이 구조조정에 속도를 붙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검찰에 공을 넘긴 감사원은 이날 발표한 감사에서 수사 결과 업체와의 공모 등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관세청장이 관세법 제178조 2항에 따라 특허를 취소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2015년 7월 관세청이 서울 시내 3개 신규 면세점 선정심사를 하면서 호텔롯데의 총점이 규정 보다190점 적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40점 많게 계산돼 호텔롯데 대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선정됐다.
또 같은해 11월 관세청은 롯데월드타워점 특허심사에서 2개 계량항목의 점수를 부당하게 산정해 호텔롯데의 점수는 191점, 두산은 48점...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상하이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한화큐셀, 한화테크윈, 한화첨단소재, ㈜한화·무역, 한화호텔&리조트 FC부문, 갤러리아 면세점 등 등 8개 계열사의 법인과 사무소를 통합한 상하이 통합 사무소가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상하이 통합 사무소는 황푸강을 중심의 서쪽인 푸서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한 건물 2개층에 약 1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한화갤러리아는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중국 당국의 영업정지 처분 등으로 전체 마트 99개 중 87곳(자율휴업 13곳 포함)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현지 사업 철수나 매각은 계획에 없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입장이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마트는 중국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199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한때...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지난해 3월 아오란 그룹 임직원이 방문했을 때(왼쪽 사진)와 비교해 한산한 모습이다. 한편, 2019년 4월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