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한진해운 법정관리 에 따른 수출입 화물 비상운송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해운·항만·물류 비상대응반 주재로 2일 오후 해운빌딩에서 물류업계 및 국내 선사들과 점검회의를 연다.
오늘 회의는 김영석 장관이 직접 주재하며, 한진해운 선박 억류 및 입‧출항 지연으로 수출입 화물 운송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물류업계의 수출입 운송 현황 및 애로사항을...
한진해운 법정관리 소식에 다른 해운주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예상에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수홀딩스가 상승세다. 그동안 떨어졌던 주가 회복세와 송영규 대표가 회사 입장을 밝히며 종합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59분 현재 유수홀딩스는 전일 대비 190원(2.59%) 오른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수홀딩스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인해 화물선주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STX가 자체적으로 화물선을 운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STX는 전날 보다 2.54% 오른 3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한진배운 법정관리행으로 흥아해운 등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성폭행 피소’ 엄태웅, 오늘 경찰 조사…“무고ㆍ공갈 맞고소 검토”
[카드뉴스] 법원, 한진해운 법정관리 개시…하루 새 자산동결까지 ‘속전속결’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가 개시됐습니다. 어제(1일) 서 울중앙지방법원은 “한진해운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감안해 신속하게 회생절차를 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법원은 한진해운의 재산 보전...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소식에 채권 값이 일제히 폭락했다.
1일 장내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한진해운 채권 가격은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2011년 6월 발행한 5년 만기 회사채(한진해운71-2)는 전날보다 액면가 1만원당 1505원 급락한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2년 6월 발행한 5년 만기 회사채(한진해운76-2)도 전일대비 1429.90원 하락한 1200.10원을 기록했다. 2011년...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부산지역의 정치권이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부산지역 항만·물류 업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한진해운이 청산절차를 밟지 않도록 금융지원 등 방법을 찾기로 했다.
이헌승 부산시당...
현대상선은 1일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운송 차질 및 화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상황실을 긴급 가동했다고 밝혔다.
비상상황실은 매일 지역별 콘퍼런스 콜을 통해 선적 예약과 기기상황 등을 점검하며, 주요 화주 지원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미주노선(미서안)에 4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과 구주노선(북구주ㆍ지중해)...
이날 회의는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운송 차질 및 화주 피해 최소화와 해운업의 경쟁력 유지ㆍ강화 등에 따른 대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위원장은 국내 해운업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현대상선이 책임을 갖고, 과도한 운임인상이 발행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즉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물류 분야 혼란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서 한진해운 선박을 가압류하거나 아예 입항 거부를 하는 곳도 발생하는 등 빠른 속도로 법정관리 여파가 퍼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영업 올스톱 사태가 예상보다 빨리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선박압류·입항거부’ 줄줄이 = 해외 곳곳에서 선박 압류...
산업부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이 수출입 물류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일 석탄회관에서 수출현안 점검회의를 열었다.
산업부는 한진해운과 기 계약된 화물의 경우 입항거부ㆍ압류 등에 따른 수송 지연이나 대체선박 확보의 어려움, 아시아-미주 항로 운임 상승의 가능성 등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발 묶인 ‘컨테이너’
선박 압류•입항 거부 등 후폭풍 잇따라 물류대란 현실화
한진해운이 사실상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국외에서 잇따라 선박이 압류되는 등 수출 물량 지연이 현실화하고 있다. 겨우 살아난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수출입 중심의...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에 글로벌 무역 전체가 요동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진해운의 공백이 아시아 수출이 가장 활발한 시즌에 일어나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역에서 가장 중요한 루트인 태평양 횡단 노선의 선적 물량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겨우 살아난 수출에 악영향을...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은 지난달 30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의 긴급 브리핑에서 시작됐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이 어렵다며 자율협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다음 날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한진해운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금융시장 대응회의’를 개최했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를 통해 정부는 현대상선의 해외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진해운의 고용 승계 효과를 누리는 등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와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종사 중인 인력 1365명 가운데 해외영업통 등 핵심 인적 자산 일부를 현대상선이 고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진해운은...
해운업계는 법정관리 상태인 한진해운의 청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항만과 물류 산업에 미칠 타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는 한진해운 청산시 연 7조 7000억원(지난해 기준)의 매출 소멸, 환적화물 감소, 운임 상승 등 우리니라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항만과 무역 등 연관 산업에서 2300여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