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부와 경제연구기관에 따르면 내달에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포함해 한·중 통화스와프 재연장 등 굵직한 대외변수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21일(현지 시간) 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한·미 FTA 재협상 문제를 재차 거론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중국과의 통화스왑 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부분은 협상 상대방이 있는 문제인데 우리가 될 거냐 말 거냐 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하긴 곤란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은 중국과 3600억 위안(약 64조 원) 규모의 양자 통화스왑을 맺고 있다. 올해...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양국 재무장관이 만날 것으로 기대됐으나 만나지 못했다.
또 오는 10월 3년 계약이 종료되는 한중 통화스와프를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일본과는 부산 소녀상 철거문제로 논의가 중단된 한일 통화스와프 문제가 안건으로 오를지도 관심사다. 앞서 일본은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면서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특히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현실화하고 있는 데다 오는 10월 한중 통화스와프가 종료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상황은 우리 경제에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만하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수출에서 위안화로 결제한 금액은 총 26억9970만 달러(3조1246억 원)를 기록했다....
만약 사드 배치 결정 이유로 향후 한중 통화 스와프가 중단된다면 미국에 우리가 한미 동맹 차원에서 사드 배치를 추진해 피해를 봤다고 강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ㆍ중 양국이 우리에겐 큰 수출 시장인데, 미ㆍ중 간에 갈등이 고조되면 실제 한국 기업에 불똥이 튈 수 있다”며 “보호무역이나 환율 이슈도 1차적으로는 중국이 주 타깃인데, 그...
내년 10월 만기되는 한중 통화스왑의 경우 원칙적으로 연장에 합의한 상태로, 내년 8~9월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 차관보는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것은 기존에 있는 그대로 가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대개 만기 앞두고 2~3개월 전에 하기 때문에 내년 8~9월경에 접촉해서 결정할 거 같다. 2년이든, 3년이든 연장하고 나머지는 손을 안 보는 것으로...
그러면서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있고 북한이 도발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한국과의 관계 개선은 일본도 얻는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번 통화스와프 협정을 계기로 한일 간 경제분야 협력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요미우리신문은 사설을 통해 통화스와프가 “금융 분야에서 일본·한국 협력의 상징적 존재”이고 “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에 대한 질문에는 “연장 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황”이라며 “중앙은행 간에 구체적인 안을 만드는 협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통화스와프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이게 상대가 있다 보니 우리 뜻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확대에 대해서는 공감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문제는.
△제이컵 루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얘기 안 했다. 언젠가는 할 필요가 있다. 안정성 등에서 의미가 있다. 길게 봐서 (시장을) 안정시키는 순기능이 있다.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다급하다는 인상을 주면 안 된다.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시점이 되면 하자고 할 용의가 있다.
-G20이 경기부양을 위해...
최 부총리는 "G20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위기의식을 갖고 리더십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G20이 국제통화기금(IMF) 쿼터 개혁 마무리, 다자간 통화스와프 구축, 지역금융안전망 강화 등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 공조를 끌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중간의 통화스와프 규모는 종전대로 중국 통화는 3600억위안이고 원화는 64조원이지만 최초 통화스와프 체결시보다 시일이 지날수록 그 규모를 키워왔다.
기재부의 논리대로라면 지난해 10월 한중스와프 연장시에는 국내의 펀더멘털이 불안했다가 불과 3~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안정화됐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위안부 문제 정치적 상황과 일본의...
이어 저우 인민은행 총재와 면담에서는 ASEAN+3 금융협력 및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 대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ASEAN+3 금융협력과 관련해서는 다자간 통화스와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와 역내 거시경제 모니터링 및 CMIM 지원 기구인 AMRO(암로)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CMIM이 G20에서 논의 중인 지역 금융안전망과 국제통화기금(IMF)간 협업의...
무역결제용으로 사용한 첫 사례인 한·중 통화스와프의 거래실적이 미미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미국이나 영국처럼 자본시장이 완전 개방된 것도 아니고 나라마다 제도상의 장벽이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중국 당국이 최근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 활성화에 적극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앞으로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이 내년 10월이 만기인 64조원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3년 연장하기로 한 것도 한중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더욱이 2017년 이후에도 스와프 계약을 추가 연장하는 데 뜻을 모아 양국이 거시경제정책에서 공동 대응키로 한 점은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중 양국 정상이 27일 정상회담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높은 수준’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체결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64조원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기한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양국은 경제 협력 이외에도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유지 노력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실제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앞서 한중 통화스와프는 무역결제 등에 활용하기도 했지만 한일 통화스와프는 활용 사례도 없고 30억달러 상당의 스와프는 큰 의미도 없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은 관계자는 "시간이 도래했고 이번에 만기 연장되는 통화스와프는 원·달러가 아닌 원·엔 스와프인 만큼 굳이 연장할 필요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한일의 통화스와프는 한중과는 달리 활용한 사례도 없다.
- 7월 경기전망 때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나
△ 다른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그 정도(0.2%포인트)는 상향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가는 올해 2.3%라고 전망했지만 여러 사정상 더 낮춰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5만원권 회수율이 높지 않아 시장에서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 5만원권은...
정부는 한중 통화스와프를 통해 역내 금융안전망을 강화한 바 있다.
또 경제안전판 강화를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의 외환건전성을 높이고 국가신용등급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도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꼽았다.
가계부채 연착륙도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인수위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일시상환·변동금리·거치식→분할상환·고정금리...
중국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이 내주부터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 64조원(3600억위안)을 이용해 수출대금을 원화로 결제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7일 “시중은행 12곳과 오늘 ‘위안화 통화스와프자금 외화대출 기본약정’체결을 마무리 했으며 이달 말까지 3곳과도 추가로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약정 체결로 우리 수출업체는 평소 거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