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에 집중해왔다”며 “이는 중한 양국의 공동 이익과 지역 평화와 안정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한국을 포함한 각국이 함께 한반도 및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조기 정상회담도 제안했다. 그는 “한중 정상은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는데 동의하며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문제 대응을 비롯해 양국은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최대한 빠른 기회에 뵙고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조기 정상회담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특히 주요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고, 북한도 도발을 계속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어떤 행보를 걸을지 주목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달 초 정상회담이 뒤늦게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정상회담 당시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는 시 주석의 발언을 소개한 것이 논란을 일으킨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한국은 중국의 거듭된 침략에도...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약속한 판다였다. 2015년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펑리위안 여사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의 판다 전시관을 방문했다. 판다가 국가 간 다리역할을 하며 소프트 외교를 이끈 셈이다.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도 세계적인 판다의...
또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를 한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다루고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대책특별기구 등을 설치하겠다고 공유했다. 이를 통해 임기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시리즈 6’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도 야외활동을 하는데, 정부는...
이에 우리정부는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에 이어 내달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실마리를 모색하기로 했다. 동시에 내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한중 양자회담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독일 바덴바덴을 방문 중인 유 부총리는 17일(현지시간)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드의 한국 배치와 이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최고조에 달한 한중 간 사드 갈등이 봉합될 것인지 주목된다.
양국 정상회담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자신 소유 휴양지인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로 초청했다며 회담이 오는 4월 6~7일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하나금융투자 김용구 연구원은 “오는 17일 북한 도발 및 중국 측 사드 보복조치 관련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미국 렉스 틸러슨 미 국부장관이 방한하고 4월 중 미중 정상회담이 실시될 것”이라며 “중국의 대국굴기 내지는 주변국 길들이기 시도가 양국 간의 통상 및 외교관계의 완전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면, 해당 리스크는 단기 파장에 국한될 가능성이...
지난해 개최가 보류된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는 이슈들을 잘 처리할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 개최가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중국의 부상을 현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다만 ‘힘의 외교’를 내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북한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한미동맹과 한중 관계가 모두 시험대에 오르면서 대행 체제하의 정상외교 공백을 쉽게 메울 수 없어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당초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중국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은 최근 껄끄러운 중일 및 한중관계 뿐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가 추진되고 있는 한국의 정치 상황까지 감안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주최국인 일본 정부도 연내 개최는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5일 일-러 정상회담, 오는 26∼27일 아베 신조 총리의 진주만 방문 등 주요 일정들이 연말에 잡혀 있어서...
또 다음달 일본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한중일 정상회담도 일정이 확정되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이틀연속 차관인사로 내치에서도 운신의 폭을 넓힌 데 이어 대사 신임장까지 수여하는 등 통상 업무도 수행하면서 사실상 국정 운영을 본격화하려는 의지가 재확인됐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한중 산업협력단지, 제3국 공동 진출, 한중 투자협력기금 등 작년 한중 정상회담 성과사업 후속조치 등에 대해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주 장관은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일본 주요 경제권의 대표적인 유망 투자기업을 만나 대한(對韓) 투자확대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의 대한 투자 추세를 지적하며...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유망 분야와 지원 방안 등을 소개하는 IR행사도 진행됐다.
에너지신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서비스산업 분야 유력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 설명회와 상담회도 개최됐다. 외국인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신산업 분야 유망 벤처 기업을...
최근 항저우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구동존이(求同存異)’를 제시한 것에 착안할 필요가 있다. 북핵문제라는 공통의 도전에 직면하여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라는 이견은 일단 유보하고 북핵문제에 대한 협력 동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한미중 삼국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접점을...
증권업계는 사드가 한중 정상회담 이후에도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 있다며 특히 중국은 한중 및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사드 배치의 반대를 분명히 밝힘으로써 사드 갈등 해소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여지가 높아졌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보복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국인 방문객수나 대중국 화장품 수출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 '사드 이견' 박 대통령-시진핑 한중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사드에 대한 기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5일 항저우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사드는 오직 북핵과 미사일 대응 수단으로 배치된 것일 뿐 제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청와대는 5일(현지시간) 한중 정상회담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에 대한 진전이 있었는지 여부와 관련, “두 정상이 상호신뢰와 한중 관계의 역사적 발전과 추세·대세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진솔하게 말씀 나누고 상호이해를 증진한 것이 큰 성과”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접적 이야기는 있었지만 두 분이 이...
청와대는 5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간의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두 정상이 상호신뢰와 한중 관계의 발전이 역사적 대세란 점에서 상당히 진솔하게 말씀 나누고 상호 이해를 증진한 것이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와 관련해 “간접적 이야기는 있었지만 두...
시 주석은 중국 항저우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것을 계기로 이날 오전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사드 배치 문제)를 부적절하게 처리하면 지역의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고 분쟁을 격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중 정상회담은 중국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27분 시작해 오전 13분에 종료돼 46분간 진행됐다. 양국 정상회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