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9월 6일

입력 2016-09-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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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가을을 맞아 5일 서울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게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게시되는 글판엔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이 때로는 위안이 되듯 일상 속의 소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김사인 시인의 시 ‘조용한 일’에서 발췌한 문안이 담겨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교보생명이 가을을 맞아 5일 서울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게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게시되는 글판엔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이 때로는 위안이 되듯 일상 속의 소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김사인 시인의 시 ‘조용한 일’에서 발췌한 문안이 담겨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북한, 동해상 '노동 미사일' 3발 발사…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노동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이날 발사한 3발의 탄도미사일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달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지 12일 만이며, 노동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한국시간으로 7일 한국, 미국, 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합니다.


◆ '사드 이견' 박 대통령-시진핑 한중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사드에 대한 기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5일 항저우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사드는 오직 북핵과 미사일 대응 수단으로 배치된 것일 뿐 제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그 전과 마찬가지로 사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두 정상은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 필요성과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는 재확인했습니다.


◆ 한진해운 물류 대란…정부 "대주주가 해결하는 것이 원칙"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파로 운항에 차질을 빚으면서 수출입 업체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5일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으로 야기된 물류대란 사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한진해운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진해운의 우량 자산을 담보로 하든지, 회사의 대주주가 우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원칙하에 협의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000억 원의 사재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검찰, 롯데 신격호 7일 출석 통보…"방문조사 희망"

롯데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내일(7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신 총괄회장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검찰 출석이 힘들다며 방문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법원이 한정후견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정신건강 문제가 사실로 공인된 상태입니다. 현재 신 총괄회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780억원대 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네번째 콜레라 환자, 다른 유전자형으로 밝혀져

5일 질병관리본부는 네번째 콜레라 환자 A씨의 콜레라균 유전자형이 앞서 발생한 환자 3명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그 전 동일 오염원에 감염되지 않고 해외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을 다녀온 뒤 29일부터 설사 증상을 보였는데요, 정밀 검사 결과 콜레라로 확진됐습니다.


◆ 장외주식 거액 불법거래 혐의 '청담동 주식부자' 긴급체포

'청담동 주식부자'라는 별명을 가진 개인투자자 A씨가 5일 체포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대주주와 결탁, 이들이 갖고 있던 지분을 투자자들에게 시세보다 50~100% 비싸게 팔았습니다. 또 헐값의 장외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 이익을 챙기고 미리 사둔 장외주식 일부가 대형악재가 있는 것을 숨기고 비싼 가격에 판 혐의입니다. A씨는 주식 투자로 수천억원을 벌였다고 주장하며 경제전문TV와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유명세를 얻은 인물입니다.


◆ 오늘날씨, 늦더위 계속…'서울 낮 기온 29도' 미세먼지 보통

오늘(6일)도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낮 기온 29도, 울산 32도, 대구·부산 31도, 강릉·창원 30도 등으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안개가 자욱해 가시거리가 100m 안팎인만큼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이 예상되지만 전북은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충청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까지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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