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가에서는 11월 말로 추진되는 한중일 정상회의,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을 위한 현금화, 내년 도쿄 올림픽이 향후 한일관계 개선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스가 장관이 한일 관계를 최악으로 만들어놓은 아베 총리에게 조언을 구하며 그의 외교 노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한일 관계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그러면서 올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은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문제와 코로나19 완화 이후의 고위급 교류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양 정치국원의 방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고위급 인사의 첫 방한"이라며 "이달 초 외교부 경제조정관이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린 한중 경제공동위 참석차 방중하는 등 양국이 소통을...
문재인 대통령 등 아세안+3(한중일) 정상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개최된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청와대가 15일에 배포한 공동성명에서 각국 정상은 "아세안 역외 협력 국가가 지원을 할 수도 있으나 기존의 아세안+3 협력기금 등을 재분배해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을 설립하기로 노력한다...
한중일 3국은 아세안+3 정상회의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매년 돌아가면서 조정국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조정국이 한국으로 아세안+3 의장국인 베트남과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주효했다.
문 대통령은 의제 발언에서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3원칙(개방성·투명성·민주성)을 소개하고, '드라이브 스루' , '워크 스루' 등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형...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아세안+3 특별 화상정상회의에 참석,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한국은 올해 아세안+3 조정국이자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동아시아 역내 공조와 연대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좋은 방안들이 많이 제안되었는데, 정상선언문에서 언급된 ‘의료물품...
푹 총리는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위한 아세안 의장성명을 발표했다”며 “한중일 협력조정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4월 초를 목표로 추진 중인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우리 정부도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베트남 측과...
한·중·일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바로 이틀 후에 한·중·일 3국 과학기술장관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201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지 거의 8년 만에 3국의 과학통신기술 장관들이 함께 모였으니, 그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이제 정말 한·중·일 디지털 산업협력이 본격화될 수 있는 것인가?
그 중심에는 지난 4년간 계속 논의되어 온 한·중·일 디지털...
올해 우리는 P4G 정상회의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믹타(MIKTA)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에 있어서도 당당한 중견국가로서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우리 국민이 되찾고 지켜낸 민주공화국이기에 우리는 그 이름에서 가슴 뜨거움을 느낍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더 운신의 폭을 넓혀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올해는 P4G 정상회의와 한중일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믹타(MIKTA)에서는 우리가 의장국이 되었다"며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며 우리는 상생 번영을 위한 신한반도 시대를 더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우리나라가 개최할 예정인 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리커창 총리가 참석하면 중국 서열 1·2위가 모두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되는 셈이다.
양국이 화해무드로 가면 갈수록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규제 제한이 완화되는 기대감을 안고 있으며, 실제 일각에선 한한령 해제와 관광상품 규제 완화 등을 점치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특히 한국이 내년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청두 회의에서 채택된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을 토대로 3국간의 협력이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임위원들은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변국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청두를 방문하기에 앞서 들른 베이징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하고 시 주석에게 내년에 방한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사드 문제의 해결에 진전을 보지 못했으나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양국은 2017년 10월 '모든 교류 협력을 정상 궤도로 조속히 회복한다'는 내용의...
문재인 대통령이 23일~24일 이틀간 중국을 방문해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했다. 북한의 ‘크리스마스 도발’ 가능성과 북미 협상 데드라인 임박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 열린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한중, 한중일, 한일 정상회담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문 대통령은 이날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SNS에 '청두를 떠나며'라는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인이다. 한글을 쓰고 김치를 먹으며 자랐다"면서 "강대국에 둘러싸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우리는 정체성과 고유한 문화를 지켰고, 경제적으로 당당한 위상을 갖게...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3국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을 채택했다. 한중일 3국은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평화와 우호, 호혜를 위한 미래 지향적 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가기로 합의 했다. 다음은 전문.
한일중 협력 20주년...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중국 청두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주년을 맞이한 3국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향후 3국 협력 발전 방향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3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가 2년 반만에 개최된...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한중일 3국이 북미간 조속한 대화를 통해 비핵화와 평화가 실질적으로 진전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한반도의 평화가 3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년 간 발전해온...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한중일 3국이 북미간 조속한 대화를 통해 비핵화와 평화가 실질적으로 진전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한반도의 평화가 3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년 간 발전해온...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인적교류는 3국 협력의 기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저출산·고령화·환경 등 분야에서 공동과제도 안고 있다"며 "경제계 여러분의 협력을 얻어서 3국의 우위성을 보완하면서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