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는 23일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결정을 굴욕이라고 비난하며 협정의 즉각 종료를 촉구했다.
남측위는 이날 논평에서 "우리가 지소미아에 주목하고 반대한 이유는 이 협정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반도...
강 장관의 이번 방일은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협정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하면서 결정됐다.
강 장관은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일본과 미국 측과 만나고 전날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거쳐 나온 지소미아 관련 한국 정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우리 정부의...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조건부 연기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중국 주요 매체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23일 인민일보(人民日報) 해외망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한중 양국 매체를 인용해 지소미아 종료 연기 소식을 상세하게 전했다.
인민일보는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를 하루 남기고 종료 연기를 결정했지만 일본은 수출...
미국 의회는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조건부 연기 결정'을 내린데 대해 대북 대응 등을 위한 한미일 삼각 공조를 강화, 이를 통해 역내 안보를 증진시킬 것이라며 환영했다.
또한 한국 정부의 이번 결정이 한미동맹에도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 의회는 그동안 우리 정부의...
정의당은 22일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경제상황을 고려한 정부의 고충은 이해되나 정부 정책의 신뢰성과 일관성이 훼손된 점은 심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지소미아 종료 연장 발표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일단 지소미아를 종료하고 협상을 해야 우리의 단호한...
자유한국당은 22일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국가안보를 걱정해주신 국민들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발표 이후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파국으로 몰아넣을 뻔했던 지소미아 파기가 철회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한일 양국 정부는 최근 양국 간의 현안 해결을 위해 각각 자국이 취할 조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다"면서 "우리 정부는 언제든 한일 정보보호협정의 효력을 발효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19년 8월 23일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하였으며 일본...
여야 정당들은 22일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기'하기로 한 것에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펼쳐 보인 국익을 위한 원칙 있는 외교의 승리"라며 "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수용한 정부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화당은 22일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룰 조건부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이해한다”고 밝혔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의 발표 이후 논평을 내고 “한미일 우호관계가 필요한 상황에서 치킨 게임만 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공식 논평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정부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의 발표 이후 입장문을 내고 “한일관계는 물론 한미관계도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최악의 파국만큼은 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오 원내대표는 한일 양국이...
바른미래당은 22일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연장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소미아는 단순히 한·일 양국 간의 문제가 아닌 한미일 동맹의 문제이며, 동북아 안보·평화의 핵심 사안”이라며 “미국 상원이 지소미아 연장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연장 결정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익을 위한 원칙 있는 외교의 승리”라며 호응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 통해 “정부의 조치는 국민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미 동맹을 보다 굳건히 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협정 종료 통보의 효력과 WTO 제소 절차 진행도 일시적으로 정지시켰다. 수출규제 문제 해소를 위해 조건부로 지소미아 종료를 연기하고 한일 양국의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분쟁 절차도 멈춘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 문제는 한일 수출규제 당국자들 간에 협의를 해야 풀 수 있는...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입장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반께 총리 관저를 떠난다는 일정을 변경하고 지소미아에 대해 서둘러 기자들의 질문에 응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대응을 위한 한일, 한미일의 연계와 협력은...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일본 정부는 지소미아와 대한국 수출 관리는 다른 문제라는 입장을 전혀 바꾸지 않았다고 22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오후 6시께 청와대의 발표와 맞물려 이이다 요이치 무역관리부장이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한일 양국 정부는 최근 양국 간의 현안 해결을 위해 각각 자국이 취할 조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다"면서 "우리 정부는 언제든 한일 정보보호협정의 효력을 발효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19년 8월 23일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하였으며 일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몇 시간 앞두고 일본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외교부 등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일정은 방일은 오는 23일 0시 지소미아 종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결정됐다. 정부는...
일본 NHK방송은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지 않기로 했다는 방침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지소미아가 23일 자정 종료 기한을 맞이하는 가운데 NHK는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정부가 일본 측에 협정 종료 통보를 중지할 방침을 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협정의 효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철야농성과 비상 의원총회를 예고하는 등 긴박한 대응에 나섰다.
지소미아는 23일 0시를 기점으로 사실상 종료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상응조치’로 지소미아 종료 카드를 꺼낸 지 약 3개월만이다. 이후 양국 정부의 접촉과 미국의...
3당 원내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나 원내대표는 “의회도 지소미아 파기는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행정부도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미국이 10여 일 전부터 한국 측 입장 변화만을 요구하는 것을 넘어 일본에도 입장 변화를 이야기한 흔적이 있다”며 “한일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