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할지는 오늘 발표에 충분히 의지를 담았다고 생각한다.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미국으로 출장을 간 것 역시 한미 정상회담 이후 후속 조치와 함께 이런 부분을 협의하러 간 것"이라며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미국 측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미 실무협상 관련 후속 조치와 남북정상회담 관련 문제 등도 논의하는가’라는 물음에 그는 “그것도 백악관 상대방과 만나 얘기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 차장은 이번 방미에서 카운터파트인 찰스 쿠퍼먼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부보좌관을 비롯한 행정부 관계자들과 의회 인사들을 만나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과 이로 인한 미국 기업의 피해 우려...
그러나 지난주 판문점에서 열린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중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무코야마는 트럼프의 성격을 감안하면 한미일을 연결하는 삼각형의 변의 길이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바뀔 수 있다고 봤다.
무코야마는 이번 사태에서 한일 양국 기업들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2주 전 삼성전자 관계자와 만났을 때만 해도...
한미일 3개국 국방장관 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일 국방장관회담 보류는 경색된 한일 관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으로 6월 말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한일 정상회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 선결 조건으로 일본 강제노역 중재위원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첫 중재자 역할에 나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워싱턴에서 한미 회담과 한미일 3자 회담을 마치고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 없이 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 본부장은 워싱턴DC를 방문할 때마다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가져왔다.
이 본부장은 미국의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북미...
이어 이도훈 본부장 및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오찬을 겸해 한미일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건 특별대표는 김혁철 전 대사와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문에 들어갈 비핵화 이행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집중적으로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미 간 이견이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 대북 제재 완화에...
이는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 여는 다섯 번째 한미정상회담이다. 지난해 7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 당시 한미일 정상 만찬회동을 포함하면 여섯 번째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회담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비핵화 논의 진전을 이끌어내는...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5번째 정상회담으로, 지난해 7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 당시 한미일 정상 만찬회동을 포함하면 두 정상 간 만남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여섯 번째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했던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비핵화 논의의 진전을 끌어내는 데 집중할...
폼페이오 장관은 도쿄에서 1박을 한 뒤 8일 한미일 외교 장관 회담에 참석해 방북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예방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튿날인 8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을, 9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10일부터 이틀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아주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또 훌륭한 공동성명이 채택됐다”며 “이제는 그 합의를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서 한미일 3국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공조할 때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평가해 앞으로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로드맵에...
마음 속에 ‘완전한’이란 말은 ‘검증 가능한’이란 말을 아우르는 것”이라며 “누구도 입증이나 증명 없이 완전한 비핵화를 할 수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CVID에 전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마무리된 뒤 전날 한국을 공식 방문했으며, 이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미·한미일 외교장관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이후 한미·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과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일정을 통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폼에이오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4월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앞서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한을 극비 방문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경유한 것으로...
미 백악관이 1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통화해 진행 상황을 전달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을 앞두고 최근의 진행 상황에 대해 논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은 싱가포르에서...
또, 북미정상회담의 실시간 상황을 전달할 '정상회담 상황실'과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실시간으로 취합해서 설명해주는 '정상회담 묻답' 코너를 방송할 예정이다.
SBS는 국내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싱가포르 현지에 한미일 공동방송센터를 구축했다.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6층에 마련된 공동방송센터에는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사인 NBC, 일본 최대...
북미정상회담 직후인 13∼14일 방한해 회담 결과를 우리와 공유하고, 향후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하는 데 이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대신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도 개최할 예정...
또 아베 총리는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 기본방침에 대해 "면밀한 조율을 했다"며 "기본방침은 미일, 한미일이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고 거론했다.
그는 이번 회담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통화 후 도쿄도(東京都)내에서 열린 한...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한반도 정세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 대응을 논의하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매티스 장관이 일본을 방문하면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과 회담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매티스 장관이 지난 2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다음달 6월 북미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북한경제 재건을 위한 미국과 일본 경제계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전경련은 15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상공회의소, 일본경단련의 공동 주최로 한·미·일 경제계 전략회의와 한·미 재계 전략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정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보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판문점 선언이 공개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을 하게 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NHK로 중계된...
고노 외무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한미일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며,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가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납치 문제를 포함, 북일 관계 현안 해결과 북일 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이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은 두 국가 사이에 약 2년 동안 어업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