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고, 14일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등 외교협의가 잇따라 예정된 만큼 북핵도발 문제를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제사회와 어떤 공조 의견을 밝힐지도 관심사다.
박 대통령은 북핵도발과 맞물려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처리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담화는 TV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및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한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장과 면담했다. 이들은 양국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평가받는 야치 국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일은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내년도 한일...
이와 관련해 정부는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헤이그 3자 정상회담 참여 문제를 논의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한미일 3각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한미일 간 대화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결과는 곧바로...
번스 부장관은 21일까지 이틀간의 방한 기간에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규현 외교부 1차관 등 우리 외교안보부처 주요 인사들과 만난다.
특히 이는 우리 정부가 '위장 평화공세'라고 판단을 내린 북한의 '중대제안' 이후 미 고위인사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번 방한에서는 지난 7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 이후 변화된 북한 정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