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요금 정상화를 막고 있는 정부가 두 회사에 또 다시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구노력을 지시했다. 한전과 가스공사의 경영난의 근본적인 이유는 원가보다 낮은 비정상적인 요금에 있지만 경영혁신을 강조하는 주문이 다소 억지스럽단 평가도 있다. 전기·가스요금 결정은 다음 주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1일...
한국전력은 정승일 한전 사장이 서울 롯데호텔 콘퍼런스 룸에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과 안토니오 알몬테 에너지광물부 장관 등 고위 인사들을 7일 만나 양국 간 전력산업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전은 밝혔다.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2011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월드 뱅크 등의 자금지원으로 발주된 ‘전력 설비 개선을 위한 배전망...
양국은 영국 신규원전 사업 담당 기관인 영국원자력청(Great British Nuclear, GBN)이 지난달 출범한 것을 계기로 한전의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방안 논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그랜트 샵스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신고리 원전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도 방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은 해상풍력과 수소 등 청정에너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점검회의(한전아트센터)
△1차관, 시멘트 유통기지 현장점검(석간)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상황 점검회의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 발족
△제5차 제품안전정책협의회 결과
△한국인정기구(KOLAS), 신규 시험·인증분야 국제 신뢰성 확대
12일(수)
△산업부 장관 09:00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포시즌스H)
△통상교섭본부장 10:30 2023...
한전채,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규모 발행 지속약세 전환 우려 커져…“채권시장 기업 자금조달 위축 우려”
한국전력공사의 한전채 발행 속도가 지난해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채권시장의 자금이 한전채로 쏠리면서 크레딧 채권 시장의 기업 자금조달을 위축시킬 거란 지적이 나온다.
7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경기도 판교에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개발한 1MW(메가와트)급 직류전원 공급시스템의 상업 운전 개시 기념식을 열었다.
직류배전은 교류전원에서 높은 효율로 변환된 대용량의 직류전원을 다수의 직류부하에 그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교류배전 대비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에너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적자 해소를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과 비용절감 등으로 2026년까지 총 28조 원 규모의 자구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한전과 가스공사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31일 당정협의회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요금 경감 방안과 더불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의 구조조정 등 자구 노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31일 당정협의회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
한전 대규모 적자 여파…전기가스업종 영업손실 30조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 전체 17개 업종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운수장비(87.68%), 운수창고업(53.51%) 등 9개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한국전력이 포함된 전기가스업(적자지속)을 비롯해, 철강금속(-34.84%), 건설업(-27.81%) 등 8개 업종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최근 전기요금을...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맺는 전력구매계약인 PPA를 체결한 중소·중견기업이 한전에 내는 송·배전망 사용료를 1년간 전액 지원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에너지 비중은 80% 이상으로 에너지의 탈탄소화를 이끄는 재생에너지 사용이 탄소중립 성공을 좌우한다”며 “재생에너지 전환은 대기업은 물론 공급망 내 중소...
2일 본사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한국전력의 원가회수율은 약 70%에 불과하다. 매월 4회, 평균 9일 간격으로 발전사들에 지급하는 전력구입대금을 사채로 조달하고 있다. 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보고 그 손해분에 대해선 ‘카드 돌려막기’를 하는 형국이다.
전기요금 조정이 상당 기간 지연된다면 한전채 발행 규모를 더 늘려야 하고 조달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그만큼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의 영업손실은 약 32조6000억 원,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8조600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산업부는 2026년까지 한전의 누적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올해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 당 51.6원 올려야 한다고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은 kWh당 13.1원...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박모 씨 등 87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기요금 부당 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은 "누진제는 전기사용자 간에 부담의 형평이 유지되는 가운데 전기의 합리적 배분을 위해 도입됐다"며 "책정된 누진별 구간요금이 구 전기사업법의...
지역DR 서비스 시범사업 MOU 체결삼성ㆍLG,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에너지 절감 지원전력사용량 절감 권고 이행 시 인센티브
삼성ㆍLG전자가 서울시,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보급하는 ‘주민 수요반응(DR) 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각 사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사업 가입 세대에 편리하고 쉬운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사는...
DL이앤씨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인 카본코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및 금양그린파워와 전력 에너지 분야의 탄소 중립을 위한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10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및 금양그린파워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앞서 산업부는 1월 18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건설사, 투자사 등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강제력을 담은 방안과 유인책 등을 공개했지만, 몇 개월 째 지역 분산을 구체화한 기업은 없는 상태다.
이에 한 국무총리가 직접 분산 방안을 주재한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산업 종합지원 대책 등 관련...
이날 NH투자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 원으로 19.05%(8000원) 높여 잡았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월 신한울 3·4호기 본계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폴란드 원전 본계약, 국내와 체코·영국·UAE·사우디 등에서의 신규 원전 건설이 논의될 전망"이라며 "2023년 국내외에서 한국전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이어 "한전KPS는 국내 신규 원전 건설, 해외 한국전력·한수원 수주 이후 시운전 단계에서부터 정비매출을 인식했다. 동사의 PBR은 탈원전(2017년) 이전 5년 평균 4.2배였으나 이후 5년 평균 1.5배로 하락했다"고 했다. 2023년 PER은 12배, PBR은 1.2배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영업실적은 경영평가 등급이 결정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