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2012년 8000억여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급증하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의 대기업 이익을 넘어섰다. 박근혜 정부 출범 첫해인 2013년 흑자로 돌아섰고 2014년 5조7000억 원, 지난해 11조3000억 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에는 폭염과 저유가 덕에 12조 원이라는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고 매출액이 처음으로 60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동 부지 매각...
한국은 공공기관의 부채와 함께 이익과 배당도 국민의 부담으로 채우는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총 배당금 1조2190억 원 중 한국전력공사는 3622억 원을 내며 3분의 1가량을 책임졌다. 도로공사(324억 원)와 지역난방공사(145억 원), 가스공사(41억 원) 등도 일조했다. 실생활에서 쓰는 전기와 난방, 가스 등의 요금이 공공기관 이익에서 정부 수입으로 이어진...
내국 민간과 외국계 배당분을 합한 민간배당액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1989년 IPO 이후 2015년까지 3조8277억 원을 지급했다. 강원랜드가 2001년 IPO 이후 약 8945억 원의 민간배당액을 지급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자본으로의 공공자산 유출도 심각했다. 각 기관의 IPO 이후 외국계에 대한 배당액을 파악한 결과, 약 3조1052억 원가량의 배당액이 외국...
내국 민간과 외국계 배당분을 합한 민간배당액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1989년 IPO 이후 2015년까지 3조8277억 원을 지급했다. 뒤이어 강원랜드가 2001년 IPO 이후 약 8945억 원의 민간배당액을 지급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자본으로의 공공자산 유출도 예외가 아니었다. 각 기관의 IPO 이후 외국계에 대한 배당액을 파악해 본 결과, 약 3조1052억 원 가량의...
이어 그는 “프랑스 아레바도 핀란드 원전 건설 지연이 발목을 잡고 있는 데다, 일본 도시바로 인수한 웨스팅하우스는 원전 건설사 부채로 흔들리고 있는 등 여건상으로도 우리나라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체코 고위공직자들이 우리나라가 UAE 원전을 지을 때 공기를 거의 준수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경쟁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을 전제로 “100일도 안 될 레이스에 중도하차는 없다”며 전력 질주 의지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2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동반성장연구소에서 이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다른 대선 주자들보다 한국 경제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우위에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 내내 각종 경제지표를 제시하며 한국...
이는 한국의 농가 부채를 없애고 한국의 다른 농산물 가격을 몇 배나 올릴 수 있기에 월 1000만 원 소득 가정을 많이 만들어낼 것이며, 아프리카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기도 하다.
이 같은 계획을 실현하고자 현재 아프리카 DR 콩고의 국영 전력회사인 SNEL의 회장을 한국에 초청해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2017년판 전 국민...
한국전력공사가 6조460억 원, 강원랜드 9311억 원, 한전KPS 5224억 원, 가스공사 4477억 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066억 원을 민간에 배당했다.
정부는 발전사 IPO가, 국민들이 배당이익을 얻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솔직해지자. 현재까지 8조 원 이상의 민간 배당이 국민 대다수에게 돌아갔나? 이미 IPO를 진행한 한전은 주주 중 32%가 외국인 주주이며...
윤용암 사장은 “홀세일, IB 등 본사 영업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차별화함으로써 효율을 높여야 한다”며 “WM은 자산관리 컨설팅 영업을 본격화하고, IB는 특화상품 공급 확대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4조200억 원으로 늘린 한국투자증권도 다가오는 글로벌 IB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유상호 사장은 2일 신년사를...
이어 한국석유유공사(8,116만원)와 한국가스공사(7,843만원), 한국전력공사(7,454만원)가 각각 상위 6%부터 8%까지 순위에 올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6,593만원)은 상위 11%에, 국민건강보험공단(5,871만원)과 국민연금공단(5,737만원)이 함께 상위 15%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액 규모가 아닌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투자공사(1억1034만원)와...
또한 규모가 큰 한국전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위주로 공공투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서도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청년리츠 사업을 내년 본사업으로 확정해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내년 2600억 원을 투입해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리츠를 2000가구 늘리기로...
그는 "재정과 통화정책 여력을 바탕으로 경기 하방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경제를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가계부채와 한계기업 등 잠재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위기의 뇌관을 제거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육성과 4대 구조개혁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유 부총리는 대외신인도 관리에도...
이어 이 사장은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전력산업연구회 이사장 등을 거쳤고, 나라발전연구회·안민정책포럼 이사장 등을 맡았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지내다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시장주의자인 그는 취임 당시‘건전한 재무구조 확립’을 강조했다. 그 결과 가스공사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2014년 말 대비 60...
“국내 천연가스 가격ㆍ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를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달 2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비싼 가격으로 가스를 수입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 천연가스 액화 분야에 진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교수 출신으로 에너지 공기업 사장에 취임한 지...
한국전력 부지 매각에 따라 영업외손익이 -0.7%에서 -0.3%로 개선된 효과도 있었다. 이자보상비율도 284.5%에서 353.3%로 개선됐다.
남는 돈으로 빚을 갚으면서 부채비율은 134.5%에서 128.5%로, 차입금 의존도는 32.2%에서 31.5%로 하락했다. 다만, 조선업 부진과 건설 대기업의 해외건설 손실로 운송장비(117.28%→120.2%)와 건설업(136.5%→144.7%)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에...
저유가와 한국전력의 한시적 전기료 감면 등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1.25% 동결, 연내 동결
지금 상황이야 당연히 동결이다. 그 이상의 결정된 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연말에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국내적으로는 가계대출과 관련해서 의미있는 증가세가 꺾이는 게 안보이고 있다. 정부와의 정책 공조는...
정 신임 이사장은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외환과 국제금융에 대해 연구하다 전남대 경영대 부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금융연구원에 복귀한 후에는 제2금융·서민금융·가계부채 분야를 연구했다. 2013년 3월부터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다 지난 1월 퇴임했다.
이밖에 재정경제부 금융허브지원팀장,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 금융분과...
경제학자 엘리 코엔은 경제지 ‘레제코(Les Echos)’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정부가 알스톰의 새로운 수주를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업체는 국영 철도업체인 SNCF인데 SNCF는 이미 심각한 부채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발주를 강요당할 경우 이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프랑스 고속철은 저가항공, 고속버스 등과의 경쟁으로 이미 상당한...
한국전력공사 등 39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올해 194%에서 151%로 낮아진다. 총 부채규모도 490조원대에서 관리된다.
이들 공공기관은 2020년까지 매년 11조∼18조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재무지표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39개 주요 공공기관의 '2016∼2020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