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회복하는 방법은 결국 주주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겠다고 각성하고 주주 권리를 행사하는 수밖에 없다”며 “지금처럼 주주연대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건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소액주주가 기업의 적은 아니다. 외국계 벌처펀드(Vulture Fund)나 적대적 인수·합병(M&A)...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태광산업이 흥국생명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12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통해 “흥국생명이 태광산업의 자회사가 아니다”라며 “비록 태광산업과 흥국생명이 표면적으로는 같은 태광그룹 계열사로 분류돼 있긴 하나, 태광산업은 흥국생명의 주식을 단 1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앞서...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대표는 “자사주에 신주를 배정할 수 없도록 하는 상법상 규정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며 “수년 전 인적분할이 유행했다가 비판받은 뒤 다시 물적분할이 주류가 됐는데, 다시 인적분할로 넘어가려는 추세”라고 짚었다.
기업 쪼개기에 따른 지주사 할인도 문제다. 인적분할의 경우 대부분 지주사-사업회사로 체제 전환을 하는...
21일 KCGI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1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을 공동 주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5개 부문(부문당 대상, 혁신가상)에 걸쳐 10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유 박사는 국내 최초의 모범적인 기업 거버넌스를 확립한 것을 인정받아 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 부문 혁신가상은 천준범 당근마켓 부사장이다....
관련해 최상목 용산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논의를 제안했고, 뉴욕대는 카이스트와 함께 지난 10월 디지털 거버넌스 포럼을 발족했다”며 “B20에서도 윤 대통령은 ‘기업 간 협력의 장인 B20에서의 글로벌 디지털 논의 주도를 제안하며 한국 정부가 새로운...
물적분할 결정 공시가 전일 장 마감 뒤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날 주가는 보합(1만6850원)으로 그쳤다.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물적분할 자체보다는 자회사 동시 상장이 문제기 때문에 비상장을 유지하면 모회사 기업가치, 주주 가치 훼손 문제는 상당히 차단된다”고 말했다.
있는 거버넌스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순환경제가 자원고갈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해법이라는 데 공감했다. 민관이 ‘원팀(One-Team)’으로 긴밀히 협력해 한국경제와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순환경제는 제품 개발과 디자인 단계부터 국가...
6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동학개미 울리는 지배주주 전횡 막는 상법 개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용우 의원은 지난 3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추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는...
“복수 의결권을 도입한다고 해서 벤처 기업이 활성화될 가능성은 작습니다”
31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주최하고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에서 열린 ‘복수 의결권은 벤처 활성화 수단인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인가’ 세미나에서 김우찬 고려대학교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복수 의결권이란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이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복수 의결권을 도입한다고 해서 벤처 기업이 활성화될 가능성은 작습니다”
31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주최하고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에서 열린 ‘복수 의결권은 벤처 활성화 수단인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인가’ 세미나에서 김우찬 고려대학교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복수 의결권이란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이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물적분할 뒤 동시상장하려면 자회사의 주식 50%를 모회사 주주에게 현물 배분해야 하고, 구주매출 비중도 높여야 한다”며 “주식매수청구권도 시가가 아닌 공정가액으로 도입해 주주들이 기업의 적정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합병신고서 제출 이전에 기업 스스로 합병비율을 변경한 건은 최초”라며 “일반 주주의 요구를 경청하고 합병비율의 공정성을 재검토한 동원그룹의 결정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다만 “주 재무제표가 연결재무제표이기 때문에 합병비율 재조정 시 별도재무제표가 아닌 연결 재무제표상의 순자산가치를 반영했어야 했다”며 “일반...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만약 분사한다면 인적분할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물적분할을 해야 한다면 자회사 주식의 50% 이상을 삼성전자 주주들에게 현물로 배분하고, 신주 발행과 구주 매출 비중을 맞춰 주주 환원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물적분할이 “전혀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물적분할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도 소액주주들의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는 기세다. 주주행동주의펀드 연합체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주식매수청구권의 매수 가격이 시가로 고정된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한화그룹의 방산부문 물적분할 및 관계사와의 합병 검토 소식에 대응해 한화빌딩 앞에서 반대 시위를 진행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동원산업이 합병 비율을 변경한 것에 대해 “일반 주주의 권리 보호 측면은 여전히 아쉽다”고 밝혔다.
19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합병신고서 제출 이전에 기업 스스로 합병비율을 변경한 건은 최초”라며 “일반 주주의 요구를 경청하고 합병비율의 공정성을 재검토한 동원그룹의 결정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집에 아무리 금송아지가 있어도 나눠 먹지를 않는데 나머지 주주들이 그 회사에 투자할 리가 없겠죠"
강성부 KCGI 대표는 18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주최로 열린 '경영 승계와 거버넌스' 온라인 세미나에서 '기업지배구조와 승계'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 지배 구조가 국제 대비 후진적이어서 '코리아...
김규식 변호사(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는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했을 때 다른 주주들이 따르지 않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며 “그런데 과연 국민연금이 중요한 이슈의 결정권을 쥐고 있을 때 반대표를 행사한 적이 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이 더욱 적극적인 주주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경영진이 위법...
국내 기업 거버넌스 개선을 취지로 설립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주주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달 중 최근 물적분할 등 주주권리를 훼손한 기업들의 이사진들과 만나 기업 경쟁력을 올리고 주주권리도 회복할 방안을 제시할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들도 주주 기본 권리를...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기술사업화 활성화, 디지털 개방형 혁신, 디지털 인재 양성 등에 대한 포괄적 대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혁신전략연구소는 ‘미래혁신 2030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제안을 정리했다. 기술과 사회 변화에 대응한 국가 연구개발 거버넌스의 개편과 대학·출연연구기관의 역할 강화,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