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전날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검토에 들어갔다.
문제는 3단계 격상 시 서민경제 타격이다. 현재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치로 수도권에선 유흥업소 1만5000여 개, 노래연습장 1만6000여 개, 직접판매홍보관 4000여 개, 실내체육시설 2만9000여 개 등이 문을 닫았다. 3단계로 격상되면 PC방·오락실 4000여 개, 학원 6만3000여 개, 이·미용업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1030명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올해 1월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정부가 이번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단계인 3단계로 격상한다면 전국적으로 50만 개 이상의 시설이 문을 닫아야 하고 10명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는 등 사실상...
"집에 머물고 약소 취소해달라" 호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상황에도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지 못한 결정적인 배경은 서민경제 피해 우려다.
1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경우, 음식점과 소매점, 거주숙박시설...
확진자 신규 발생은 11월 30일 400명을 넘은 후 2주일간 연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발생 1002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만 786명으로, 전체의 78%다.
수도권 교회와 요양병원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학원이나 음식점, 노래교실,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등을 고리로 한 감염이 급속도로 퍼지는...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선 강원 춘천시 수학학원과 관련해 7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강릉시 기타 강습과 관련해선 1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경남 밀양시의 한 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11일 이후 총 7명이 감염됐다. 경북 안동시의 한 복지시설 사례에선 1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8명이 늘어나...
코로나 실시간 확진자를 확인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실시간 확진자는 13일 0시 기준으로 총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030명이 증가하면서 화두에 올랐다.
코로나 실시간 확진자에 대한 정보는 ‘코로나 라이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다음은 사회활동의 ‘전면제한’을 뜻하는 3단계로의 상향...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비율은 20% 내외이나 요양원 집단감염 등으로 최근 며칠간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위중·중증 환자도 125명으로 증가한 상태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수도권에서는 직장에 인원 3분의 1 이상의 재택근무가 권고되며, 학교에선 밀집도 기준이 3분의 1로 강화해 원격수업이 확대된다. 학원은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더불어 오후 9시 이후 식당...
강서구 댄스교습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가 240명으로 확대됐다.
방대본은 학원 수강생이 병원이나 학교 등 각자의 직장에서 해당 장소를 방문한 이용자나 종사자, 동료 등에 추가 전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는 7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새소망교회'와...
정부가 4일 600명을 기록한 국내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세 번째 규모이고, 수도권의 경우 최대 규모로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불필요한 외출·모임 자제 등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6명, 강남구 대치동 영어학원 관련 5명,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지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은 지난달 1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24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어 이달 1일 ‘2+α’라는 특단의 조처까지 내렸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역대급...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28일 413명까지 줄었으나 1일엔 493명으로 다시 늘었다. 1주일간 평균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471.9명으로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400~500명)를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이날 서울 강남구 영어학원(18명)과 콜센터(9명), 울산 장구시험장(누적 158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구(82명) 등에서 집단감염을 확인했다.
서울시는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74명 늘었다고 밝혔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강남구 콜센터Ⅱ 관련 6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6명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5명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4명 △강남구 이지영어학원 관련 4명 △노원구 의료기관 관련 3명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시설 2명 △강서구 병원 관련 2명...
특히 지난달 26일부턴 닷새째 신규 국내발생 확진자가 400명을 넘고 있다.
이날만 해도 서울 강남구 학원(18명), 강남구 콜센터(9명), 마포구 홈쇼핑업체(18명), 충북 청주시 화학회사(8명), 대전 유성구 주점(9명),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9명)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구로구 고등학교(추가 3명, 누적 11명), 강서구 댄스교습(추가 4명, 누적...
한편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달 30일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30대 영어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89일 만에 처음으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1일에는 해당 학원의 수강생, 14개월 된 남자아이 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당국은 바짝 긴장하게 됐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7월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구 대치동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가 9명 추가돼 서울만 누적 18명이 됐다.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에서 파생된 병원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늘었다.
또 마포구 홈쇼핑회사 관련 5명, 구로구 고등학교 관련 3명, 노원구 소재 회사 관련 3명이 추가됐다. 동작구 교회 기도처, 서초구 사우나Ⅱ,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도봉구 청련사...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51명 증가한 3만46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2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그나마 수도권의 상황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지난달 26일 402명까지 치솟았던 수도권의 신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날 255명으로 줄었다. 반대로 비수도권에선 부산 등...
댄스교습 학원에서 시작해 연쇄감염이 일어난 강서구 병원에서도 어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댄스교습 학원을 이용한 병원 관계자 1명이 지난달 24일 최초 확진된 뒤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어제 확진된 병원 관계자 중 일부는 병실마다 1명씩 상주해 여러 환자를 간병하면서 환자와 접촉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내 일부...
지난달 29일 이 학원 강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수업을 들었던 학생 37명을 검사한 결과다. 확진자를 제외한 31명은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이번에 확진된 중학생 중 5명은 최근 학교에 나가지 않았으나, 1명은 등교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에서는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