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는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총 11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32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911명(81.9%), 비수도권 202명(18.1%)으로 시도별로는 서울...
직장·학교·학원·백화점·음식점 등 일상 공간의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급속히 번지면서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1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을 받은 6일(746명)보다 한꺼번에 466명 증가했다. 작년 1월 시작된 코로나 사태 이후 3차...
서울시가 청년층이 자주 찾는 학원, 음식점, 카페, 노래방, PC방의 영업주와 종사자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명령을 내렸다. 오후 10시 이후엔 버스ㆍ지하철을 20% 감축 운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긴급브리핑에서 "최근 청년층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청년층이 자주...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538명 중 20대 175명, 30대 111명으로 49%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박 통제관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감염 확산이 20~30대 중심이 되고 있는데 이들은 예방 접종률이 낮다"며 "20~30대가 많이 활동하는 곳이 3밀 환경, 주점이나 클럽 등으로 접촉률 자체가 높아...
성동구 소재 학원에서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1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누적 15명) △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38명) △서초구 소재 학원 관련 2(누적 19명) △해외유입 7명 △기타 집단감염 18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7명이다.
서울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누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7일 오전 긴급 실·국·과장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학교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 이상 격상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안전 차원에서 원격수업으로 선제 전환할 방침이다. 3단계 적용 시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초등학교는 4분의 3 등교수업이...
이어 “주점이나 유흥시설, 대학, 기숙사, 학교나 학원과 노래 연습장,실내 체육시설, 위험도 높은 일터 등에서 집중적으로 선제검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를 통해서 들어온 물량들은 서울과 경기에 집중적으로 배분을 해서 각 지자체가 그분들에게 선제적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방역 수칙도 강화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후 6시 기준 100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581명)보다 425명이 늘었다.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웃돈 건 3차 대유행 중이던 1월 3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일일 확진자 집계가 마무리되는 자정 무렵엔 일일 확진자가 1100명~1200명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등 수도권...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스라엘이 국내에 제공하는 화이자 백신을 다중접촉이 많은 직군인 학원 종사자와 운수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에 우선 접종해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젊은 층에 대해 우선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더 많은 백신을 배정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방역특별점검회의에서 "서울에 백신 배정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방역 안정화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지자체 자율접종을 조기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애초 이달 말부터 지자체는 자율적으로...
사실상 이달 한 달이 방역의 최대 고비다.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중대본 회의에서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의 80% 이상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1.25로, 전국의 1.20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책본부(방대본)에...
오 시장은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수도권 방역특별점검회의에 참석해 "활동량이 많고 감염률이 높은 젊은층 등 우려 집단에 대해 우선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더 많은 백신을 배정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하루 앞두고 서울시는 올 들어 가장...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5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명 많다.
보통 주 초반에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미치는데, 이례적으로 화진자가 폭증해 방역당국이 긴강하고 잇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530명(80.4%), 비수도권이 129명(19.6%)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644명, 해외유입은 67명이다. 휴일 선별진료소 운영 축소 등으로 진단검사량은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확진자 증가세는 계속되는 상황이다.
이날 정오(12시) 기준으론 음식점,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6건, 학교·학원...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여름에는 휴가나 방학이 있어서 이동량이 증가해 확산 위험도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에는 각종 종교시설에서 모임이나 행사가 진행되고 지방에서 학원을 가기 위해 올라오는 학생도 있다"며 "20~30대 젊은 층이 방학을 이용해 여러 가지 활동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주말·휴일이었음에도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48명이었다. 전날보다 18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529명(81.6%), 비수도권이 119명(18.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00명, 경기 207명, 부산 25명, 인천 22명, 대전 19명, 경남 17명, 경북 13명, 충남 8명...
이에 중대본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함께 전반적인 방역조치를 완화한다. 학원·교습소(교육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노래연습장(문체부), 목욕장(복지부), 유흥시설, 식당·카페(식약처) 등 다중이용시설 7종에 대한 정부 합동 방역점검단을 운영하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개인과 업소 등에 과태료 부과,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으로 대응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만93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794명이 더 확진됐다. 826명이 신규 확진된 2일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지만 금요일 기준(발표는 토요일)으론 올 1월 이후 26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그간 300~600명 대를 유지해 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65명보다는 3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565명(84.6%), 비수도권이 103명(15.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32명, 경기 217명, 부산 38명, 인천 16명, 대전 15명, 충남 11명, 강원 9명, 경남 7명, 대구 5명, 충북·경북·제주 각 4명...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7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242명까지 늘었다. 이 가운데 9명이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누적 12명), 서울 마포구 음식점(2번째 사례·21명), 서울 서초구 음식점(14명), 인천 남동구 코인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