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원 종사자 등에 우선 접종"…한강 치맥도 이제 옛말

입력 2021-07-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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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로고 앞에 주사기와 유리병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화이자 로고 앞에 주사기와 유리병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시는 정부로부터 추가로 받은 화이자 백신 20만 명 분을 학원 종사자와 운수 종사자 등 다중 접촉이 많은 직군에 우선 접종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스라엘이 국내에 제공하는 화이자 백신을 다중접촉이 많은 직군인 학원 종사자와 운수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에 우선 접종해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젊은 층에 대해 우선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더 많은 백신을 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는 다른 지역보다 유동인구가 많고, 밀접·밀집·밀폐의 3밀 환경을 가진 다중이용시설이 많다"며 " 방역 조치와 함께 예방접종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이날 밤부터 한강공원 전역과 25개 공원, 청계천을 대상으로 야외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25개 공원은 이날 22시부터, 한강공원은 24시(7일 0시)부터, 청계천은 다음 날인 7일 오후 22시부터 효력이 생긴다.

행정명령이 별도로 해제될 때까지 한강공원 전역에서 22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음주 행위를 할 수 없다. 한강공원 내 매점도 22시부터 다음 날 5시까지 주류를 판매할 수 없다. 한강공원 내 음주 행위 시 우선 계도를 하고, 불응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야간시간대 한강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감염병 예방과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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