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 716명, 21명↑…‘델타 변이 확산’ 2일 0시 기준 800명 달할 듯

입력 2021-07-02 07:07 수정 2021-07-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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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700명대 중반을 기록한 1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700명대 중반을 기록한 1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16명으로 전날보다 21명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589명(82.3%), 비수도권이 127명(17.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36명, 경기 231명, 부산 26명, 인천 22명, 충남 21명, 강원 14명, 경남 13명, 대전 12명, 대구 9명, 울산·경북 각 7명, 전북 5명, 전남·충북 각 4명, 광주·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을 고려하면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후반, 많으면 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으로, 하루 평균 약 653명꼴이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610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7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242명까지 늘었다. 이 가운데 9명이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누적 12명), 서울 마포구 음식점(2번째 사례·21명), 서울 서초구 음식점(14명), 인천 남동구 코인노래방(10명), 경기 양주시 고등학교(27명), 경기 고양시 방문교습(14명), 충남 천안시 유흥주점(10명), 부산 남구 목욕탕(11명) 관련 등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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