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94명…금요일 기준 26일 만에 최다

입력 2021-07-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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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역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2일 오전 서울역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대를 넘나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만93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794명이 더 확진됐다. 826명이 신규 확진된 2일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지만 금요일 기준(발표는 토요일)으론 올 1월 이후 26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그간 300~600명 대를 유지해 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698명까지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정하는 기준인 지역발생 확진자 수도 일(日) 평균 656명으로 증가했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진정되지 않는 데 따른 여파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수도권 영어학원 7곳과 연관된 확진자 수는 누적 245명으로 늘었다. 서울 홍대 인근 주점과 얽힌 집단감염은 수도권을 넘어 부산까지 확진됐다.

지역별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봐도 서울(353명)과 경기(247명), 인천(14명) 등 수도권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614명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77%다. 비수도권에선 부산(35명)과 대전(28명), 충남(16명), 강원(11명), 대구·경남(각 8명), 전남(6명), 충북(5명), 전북·제주(각 4명), 광주·세종·경북(각 3명) 순으로 신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정부는 1일로 예정됐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1주일 미루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는 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서다.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건수는 1ㆍ2차 접종을 합해 1948만762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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