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연임 문제까지 맞물려 있어 금융당국의 입김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달에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12월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내년 3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4월에는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의 임기가 끝난다.
이와 관련, 지난달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초대형IB는 금융투자회사에 과도한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며 “1997년 외환위기 단초를 부른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여기에 초대형IB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지난달 11일 민간자문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는 “초대형IB는 혁신자본 도입 취지보다 금융산업적인 고려가 더 컸다”...
업계와 당국간의 조율이 중요한 시기다“면서 "김 신임회장이 업계의 입장을 정확히 대변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보협회가 관 출신 인사를 회장에 추대함으로써 회장 선출을 앞둔 나머지 금융협회들도 관출신 인사를 선임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11월에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12월에는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가 끝난다.
현 협회장 가운데 이수창 생보협회장(1949년생)이 가장 나이(하영구 은행연합회장 1953년생, 장남식 손보협회장 1954년생)가 많다. 업계에서도 이수창 회장의 연령대가 너무 높다는 얘기는 줄곧 지적됐다.
그런데 차기 협회장 후보의 연령대가 이수창 회장과 비슷하거나 많자, 금융협회가 ‘관료들의 경노당’이냐는 볼멘소리도 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 후보는 1950년생...
노사 대표자 회의에는 하영구 사용자협의회 회장과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부산은행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금융권 사용자들은 2010년부터 사용자협의회를 구성해 금융노조와 산별교섭을 했으나 작년에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대부분이 사용자협의회를 탈퇴, 이에 따라 산별 교섭이 1년 넘게 중단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12월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어 내년 3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4월에는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의 임기가 끝난다.
금융권판 ‘왕좌의 게임’ 시즌은 지난달 KB금융을 통해 시작했다. 윤종규 회장이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고, KB국민은행장에는 허인 영업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이어...
이번 총회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이병건 종근당 부회장 등 주요 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가했다.
경제계 외에도 안호영 주미대사를 비롯해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김앤장 고문), 현정택 KIEP 원장, 박태호 전...
사용자협의회 및 금융노조는 하영구 회장과 허권 위원장이 지난 7일 회동을 열고 "빠른 시일 내 노사 대표자 회의를 개최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국제통화기금(IMF) 총회 출장을 떠난 하영구 회장이 복귀하는 17일 이후에 노사 대표자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관계자는 "하영구 회장 출장 직후 노사...
평균 BIS 비율을 넘어야 한다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금융위가 유권해석으로 인가를 내줘 특혜를 받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같은 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도 은산분리 완화 문제 등으로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 밖에 16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법인 지급결제), 박광일 부산은행장 노조위원장(관치금융) 등 은행권 인사들도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한편 이들 CEO 중 일부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 미국 워싱턴에서 13~15일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연례 총회에 참석한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등이 참석을 확정했고 윤종규 회장, 김정태 회장은 일정을 조율 중이다. 김용환 회장은 국정감사 일정과 겹쳐 불참한다.
외국계 은행의 경우 단임 행장 사례가 없다. 전임 하영구 현 은행연합회장의 경우 2001년 한미은행장을 시작으로 씨티은행장까지 5연임을 이어가며 15년간 자리를 지켰다. 외국계 금융회사의 특성상 정권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점도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배경이다.
임추위에서 추천된 차기 행장 후보는 오는 10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왼쪽부터)이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업무협약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에 박근혜 정권의 핵심 노동정책인 성과연봉제를 선두에서 강력 옹호해왔던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더욱 궁지로 내몰리고 있다. 더욱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산별교섭에 응하지 않는 하 회장을 두고 ‘적폐대상 1호’라고 낙인찍고 퇴진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일각에선 금융노조가 정부의 친(親)노동자 성향을 배경삼아 노조원 복리후생보다 이권 행사에...
하영구 은행협회장이자 사용자협의회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9일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29일 하영구 은행협회장과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이 산별교섭 재개를 두고 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는 하영구 회장 포함 총 7명(은행장 6명)이 참석했다. 이동걸...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금융노조의 산별교섭 요구에 대해 주요 은행장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금융권 사용자들은 2010년부터 사용자협의회를 구성해 금융노조와 산별교섭을 했다. 그러나 작년에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대부분이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했고 이후 산별교섭이 중단됐다.
금융노조는...
올해 금융권에서 공석이될 자리는 은행연합회장(하영구 회장, 11월 만료), 생명보험협회장(이수창 회장, 12월 만료)이 대표적이다.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저축은행중앙회 전무도 공석인 상태다.
금융감독원장(진웅섭 원장, 11월 만료), 수출입은행장, 수협은행장, 서울보증보험 사장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공기업 산하 기관장 인사 결과에 따라 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