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델리오는 6월 고객들이 예치했던 가상자산을 미신고업체인 하루인베스트를 비롯한 제3자에게 위탁 운용했던 것이 밝혀졌다. 델리오에 앞서 하루인베스트가 먼저 출금 정지를 공지하면서 델리오도 잇따라 고객 출금을 일방적으로 막았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제7조2항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는 이용자로부터 위탁받은 가상자산을 동종ㆍ동량으로 실질...
FTX 파산 및 하루인베스트·델리오 사태 등 사업자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사건이 되풀이되면서 크고 안전한 거래소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그만큼 한국 이용자들이 가상자산을 많이 거래한다는 이야기도 된다.
국내 시장에서 업비트의 독주 요인은 복합적이다. 먼저 업비트는 2017년 출시할 때부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티브 앱을 도입했다. 편리한 UI/UX로...
6월에는 국내 1, 2위 가상자산 예치 기업이었던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도 뒤늦게 FTX 유탄을 맞았다. 두 회사의 고객자금의 운용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B&S홀딩스가 FTX 거래소를 이용하다가 자산이 FTX에 묶이며 이용자 출금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피해액이 최대 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여전히 명확한 피해 규모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후 2004년에는 삼성물산에 대한 영국계 헤지펀드 헤르메스인베스트의 위협, 2005년에는 KT&G에 대한 미국계 헤지펀드 칼 아이칸의 압박 등 국내에서는 외국계 헤지펀드의 대기업 공격과 ‘먹튀’가 반복됐다. 이에 한국이 행동주의 펀드의 놀이터가 됐다는 비판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외국계 헤지펀드에 대한 비판은 2018년 더욱 거세졌다.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하루인베스트·블록크래프터스 사무실 ‘텅’서비스 중단 예고…‘코인런’ 사태 장기화진척 없는 하루인베스트 입출금 중단 사태
지난 6월 입출금을 중단한 가상자산 예치서비스 ‘연쇄 코인런’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인베스트와 모 회사 블록크래프터스가 서울 강남 사무실을 완전히 정리했다.
1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하루인베스트가 사용하던...
정무위 관계자는 “하루인베스트나 델리오 입출금 중단 사태 등 가상자산 업계에서 이슈가 있는 걸 알지만, 검찰에서 수사중인데다가, 이용자들을 제외한 다른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지 않은 사안”이라면서 “이용자들이 나서서 크게 공론화를 하지 않는 한 국회에서 크게 다루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회는 올해 6월 첫 단일 법안인 가상자산...
3차례 불출석 이형수 하루 대표, 이날 서울회생법원 출석박수용ㆍ송훈 등 핵심 관계자도 동반 출석…“회수 노력 중”재판부, ‘자료 보완’ 요구…이르면 이달 개시 결정날 수도
3차례나 법원에 출석하지 않던 이형수 하루인베스트 대표가 돌연 대표자 심문에 출석했다. 특히 이날은 박수용·송훈 블록크래프터스 공동 대표이사 등 이번 ‘출금 중단’ 사태의 핵심...
국채 금리를 높일 수 있는 지표들이 나오기 전에 앞 다퉈 회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9월은 채권 발행이 집중되는 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뢰더인베스트의 데이비드 너트슨 수석 이사는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에서 기업의 신규 채권은 시장이 잠길 때까지 공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리오는 지난 6월 14일 하루인베스트 사태 여파로 갑작스레 입출금을 중단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델리오는 지난 7월 입출금 중단 사태 이후 FIU의 종합 검사를 받아 이 같은 제재 결과를 받게 됐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전날 회생 법원 심문을 마친 뒤 “델리오는 하루와는 달리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가 왔을 뿐”이라면서 “잘 마무리해 예치자분들께...
델리오가 ‘출금 중지 사태’ 2달 반 만에 처음으로 예치 규모 및 손실 추정치를 언급했다. 2차 대표자 심문기일이 내일(31일) 예정된 시점인 만큼 심문 당일 델리오가 법원에 이보다 구체적인 회사 자금 현황을 밝힐지 주목된다.
3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출금 중지 사태’를 일으킨 가상자산 예치업체 델리오가 29일 사태 발생 10주 만에 처음으로 예치 규모와...
헤이비트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베스트 운영 중단 발표코인 일방적 출금 중단 예치업체 하루인베ㆍ델리오 영향해외 사업 선택지있지만 문제 발생시 투자자 대응 어려워
하루인베스트ㆍ델리오 사태로 결국 국내 가상자산 스타트업이 기존 서비스를 중단했다. 국내 법인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이 점점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에 대한 채권자들의 민형사적 조치 외엔 이들 기업을 규제할 방법이 없는 가운데, 앞으로 비슷한 사건에 대한 재발 방지책마저 확실치 않아 제2의, 제3의 ‘먹튀’(러그풀) 사태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이은 가상자산발 시장교란 행위에 가상자산 사업을 규제할 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그 방식을 두고도...
출금 중단 이후 두 달에도 공개된 정보 없어 속 타는 예치자B&S홀딩스ㆍ트라움인포테크 등 가상자산 위탁 업체 경영 부실업체 측 피해 규모 묵묵부답에 업계에선 이해 안 된다는 반응
가상자산 예치 운용업체인 하루인베스트(하루인베)와 델리오로 비롯된 출금 중단 사태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예치금 반환은 물론 피해 규모도 공개하지 않았다. 두 업체 모두...
최근 문제가 발생한 델리오나 하루인베스트도 특금법 상 신고 범위 바깥인 가상자산 예치ㆍ운용 업무를 영위하고 있었다. 델리오는 ISMS 예비인증 시행 전에 본인증을 받았지만, 하루인베스트는 올해 5월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다만, 두 업체 모두 가상자산 보관서비스 업무로 인증을 획득했다.
가상자산 사업자 관리는 FIU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주 업무가...
부산·인천시, 하루·델리오 관계사와 MOU 체결블록체인 허브 표방하며 블록체인 기업과 업무협약블록크래프터스·트라움인포테크 檢 수사…사실상 폐업
블록체인 허브를 표방하는 부산·인천광역시가 입출금을 중단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델리오’ 관계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회사 모두 검찰 수사를 받으며 사실상 폐업...
17일 오후 3시 서울회생법원서 하루인베스트 대표자 심문 진행이형수 대표 불참한 가운데 법률 대리만 참석…내달 7일 2차 심문‘채무자 아냐’ 주장에 난항…31일 델리오 2차 심문에 쏠리는 눈
6월 돌연 이용자들의 출금을 중단한 하루인베스트 회생 관련 대표자 심문이 진행됐다. 다만 이형수 하루인베스트 대표가 출석하지 않아, 심문은 내달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그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지금 우리는 사후 약방문에 집중하고 있다. 국회는 지난 6월 1단계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을 통과시켰다. 검찰, 금감원 등 7개 수사·금융당국 인력으로 구성된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은 델리오·하루인베스트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한국이랑 엮이면 큰일 난다는 교훈을 새겨줄 때다.
델리오는 입출금을 중단한 하루인베스트 사태 여파로 6월 14일 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29일 델리오에 대한 보전처분을 결정하고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델리오는 지난달 서울남부지검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사법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델리오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2차 심문기일은 이달 31일 열릴 예정이다.
“11일 이후 웹호스팅 서비스 중단이 예상되는 바, 사전에 고객님들께 예고를 드린다”고 밝혔다.
델리오는 6월 14일 입출금을 중단한 하루인베스트 사태 여파로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29일 델리오에 대한 보전처분을 결정하고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델리오는 서울남부지검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사법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