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는 여당 공세에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당한 피해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딸 때문에 다른 사람이 떨어진 적 없다”고 강변한 것과 판박이다. 집 없는 서민들은 어찌 허탈감을 달래야 할지 모를 판국이다. 사기 대출 의혹을 제기한 언론에 대해선 “징벌적 손해배상을...
이어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등,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온몸으로 증언해 오신 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과거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국민 여러분께도 거듭 죄송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제 막 정치를 시작하는 정치 신인으로서 제 과거의 발언이 너무나 경솔했음을 진심으로...
현재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전세사고 피해자들 대부분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다.
전세사고·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가 악성 임대인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토교통부도 사안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사례는 불공정 행위로 볼 수 있다"며 "주택임대차 시장에서 전세보증금 반환제도를...
특위는 “이종근 전 검사장이 검사 시절 축적한 전문성을 피해자들의 편에서 범죄를 근절시키기보다 전관예우를 통해서 막대한 부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활용한 것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전날 고발을 예고하면서 “작년 말에서 올해 초 사이 피해 액수가 1조 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사건을 맡아 역대 최고 수준인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며...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보편화돼있는 저연령층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한 셈이다.
피해자ㆍ가해자 관계는 채팅상대ㆍ일회성 만남 등 일시적 관계가 3391명(37.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상 2059명(22.9%), 모르는 사람 1868명(20.8%), 친밀한 관계 870명(9.7%), 사회적 관계 766명(8.5%), 가족관계 29명(0.3%)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센터에 접수된...
영상 증인신문은 보통 성폭력 피해자가 피고인을 대면하기 어렵다거나 아동의 진술이 필요할 때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다만 법원은 MC몽 측의 진단서 포함 소명 자료를 받고 이례적으로 영상 증인신문 실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MC몽은 해당 재판의 주요 증인으로 채택돼 세 차례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이를 거부해 총 600만 원의 과태료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앞서 김 후보는 2019년 2월 나꼼수 출신 유튜버 김용민씨가 진행하는 ‘김용민TV’에 출연해 “박정희하고 최태민은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도 사실은 박정희하고 XX 파트너였다. 같이 술 마시고 마약을 함께 하고”라고...
영화 '바람의 세월'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 고(故) 문지성 학생의 아버지 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참사 이후 10년간 여러 세월호 소재 영화들이 만들어졌지만, 유가족이 직접 만든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미디어 활동가 김환태 감독의 도움을 받아 이번 영화를 완성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김 감독은 "제목이 '바람의 세월'이라 바람 소리를 최대한...
여성 운전자가 운전 중 과실로 일반교통사고를 냈을 때 피해자 중상해(1~7급)시 담보하던 ‘대인형사합의실손비’와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의 보상 범위를 상해 급수 14급까지 확대하는 한편, ‘대인형사합의실손비’는 기존 3000만 원에서 최대 7000만 원까지 보장 금액을 높였다.
이 상품은 10년·20년 만기 전기납 상품으로 만 18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어 “양 후보는 ‘피해자가 있느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양 후보 때문에 대출받지 못한 사업자들이 피해자이고, 이런 기막힌 소리를 들어야 하는 국민이 피해자”라며 “양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이라고 지칭한 바 있는데 양 후보야말로 불량 후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박 후보와 관련해선 “조국혁신당에 이제 조국의...
그래도 위증 교사에 피해자 바꿔치기, 돈세탁 거기에 시신 유기까지. 너 내가 아는 차성재 맞아? 너 하나였는데 유일한 내 편이었는데 그렇게 죽어버리면”이라며 다그쳤다.
차성재는 “그래서 죽은 거야. 네가 아는 차성재는 없어. 정신 차리고 보니까 난 죽어 마땅한 인간이 되어 있더라”라며 고백했다.
이후 도진우는 나문영에게 “차성재 만났냐”고 물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테러 활동에 대한 모든 지원을 즉각 중단하고 연루자들을 인도하고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보상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들이 테러 방지 협약에 따른 의무를 위반한다면 국제법적으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SBU는 “테러리스트 그 자체인 국가에서 나오는 말은 어떠한 것도 무의미하다”며 “국제형사재판소가...
이보라 변호사(정오의 법률사무소)는 “어떤 소송 상대방은 변호사가 서면을 낼 때마다 ‘왜 거짓말을 지어내느냐’며 전화로 따져 물었고, 한 형사사건의 피의자는 같은 사건의 다른 피해자들 합의금과 비교하며 ‘왜 이것밖에 못 받느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자신을 사건 당사자의 가족이나 친척이라고 소개하며 사건의 진행 상황을 묻는 전화 통화도...
현재 투자자들로 구성된 ‘홍콩 ELS 피해자 모임’의 경우 손실액 100%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100% 배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지 의문이다.
김경근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의 ‘홍콩 H지수 기초 ELS 상품 대규모 손실의 은행권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개 주요 은행의 배상액은 1조9500억 원에 이를...
양 후보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냐’고 반박한 것에 대해선 “불법적 의도가 없었고 피해자를 만들 목적으로 사기를 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양 후보 논란 등에 대해 개별 후보 대응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후보 부실 검증 논란에 선을 긋고 있다.
강 대변인은 이날...
피해는 국민이 다 본 것이고 그 돈 못받아간 소상공인들이 피해자”라며 “가짜 서류 만들어서 가짜 등기 붙여서 그게 아니면 못 받아갈 대출 받아가면 그게 사기대출이다. 양문석씨는 한동훈을 고소하라”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반월동역 앞에서 만난 진모(67)씨는 민주당계 지지가 우세한 안산갑에서 양 후보의 편법 대출 이슈 등으로 여야의 총선 지지율이 비슷할...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지원 유세에서 “피해는 우리 국민이 다 본 것이고, 그 돈을 못 받아 간 소상공인이 피해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후보는 2020년 31억 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사면서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 자금 대출을 11억 원 빌려 논란이 됐다. 양 후보는 딸이 사업할 의도가 없음에도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기...
대테러 사령부의 책임자 도미닉 머피는 “피해자가 공격받은 이유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사건의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경로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지만, 공격의 배후에 이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이란은 이란인터내셔널을 ‘테러리스트 단체’로 지정하는 등 적대적인 반응을 보여 왔다....
위안부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준혁 후보(수원정)에 대해서도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이날 유세는 경기 김포에서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구로구로 이어졌다. '경기 서울편입론'의 대상 지역이자, '국회 이전' 공약의 영향권으로 예상되는 곳들이다.
강서구 유세에서는 또 다단계 사기 피해자 구제 및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특별법 발의 계획을 밝혔다.
신 대변인은 "(강간 사건) 변호인단은 '성범죄 피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준강간 범행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라며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변론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법원 판결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는 가해자를 이렇게 앞장서 두둔하며 변호하는 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국회의원 후보의 자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