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감독은 지난 7월말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껴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간암에 걸린 사실이 확인돼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장 감독은 한국프로야구 최고 타자로 꼽히고 있으며 선수시절 기록한 통산 타율 0.331로 이 부문 역대 1위다.
장 감독은 특히 지난 7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30주년 올스타전에서도 '레전드 올스타'로...
KIA의 외야수 김상현은 지난 29일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 도중 공에 맞아 광대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김상현은 이날 8-1로 앞서던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김상수의 공에 맞았다. 볼카운트 1-2에서 김상수의 직구는 그대로 김상현의 머리쪽을 향했고 헬멧 왼쪽 귀부분을 통타했다.
공을 맞고 쓰러진 김상현은 한참동안...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다. 국내 프로스포츠의 원조격인 프로야구는 그 어느 해보다 순위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600만 관중 돌파 목표도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무난히 넘길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도 국내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뛰어난 국내선수들 다수가 MLB 진출의 꿈을 위해...
2011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이 29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상위권 팀 감독들은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밝혔고, 하위권 팀 사령탑들은 "상위권 도약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다음은 각 팀을 이끄는 사령탑 8명의 출사표를 정리한 것이다.
△김성근 SK 감독 = SK는 작년...
(순위 경쟁 때문에) 올해는 무척 재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양승호 감독도 "각 구단 전력이 워낙 단단하기 때문에 4~5월에 5할 승률을 거두면 후반에는 우승의 길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프로야구는 4월2일 광주(KIA-삼성), 인천 문학(SK-넥센), 서울 잠실(두산-LG), 부산 사직(롯데-한화)에서 개막전이 펼쳐진다.
신연봉제도를 채택한 LG는 지난해(1억325만원)보다 무려 8.6%가 깎였으나 9437만원으로 롯데와 KIA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억대 연봉 선수 숫자를 비교해도 SK는 22명으로 삼성(17명)을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지켰다. 프로야구 전체 억대연봉 선수는 지난해 110명에서 100명으로 줄었지만, SK는 오히려 두 명이 늘어났다.
억대 연봉 선수가 가장 적은 한화...
올해 프로야구 선수 억대 몸값을 받는 선수가 작년보다 소폭 감소한 가운데 김동주(두산)가 연봉 7억원을 받아 3년 연속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1일까지 8개 구단의 소속 선수 등록을 받은 결과, 올 시즌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총 100명으로 지난해 110명에서 10명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85년 삼미...
온라인 게임·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엔씨소프트가 8일 프로야구 아홉 번째 구단 창단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자 그간 반대 의사를 표명해온 롯데 자이언츠는 일단 침묵했다.
장병수 롯데 사장은 이날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진행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 직후 엔씨소프트를 제9구단 우선 협상자로 지정한 결과에 대한 견해를 묻자 “우리는 입장이 없다”...
부산 사람들에게 유명한 ‘비밀번호 8888577’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프로야구롯데자이언츠의 최종순위를 나타내며, 암흑시대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2008년부터 롯데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만년 하위팀’ 롯데는 모든 면에서 환골탈태(換骨奪胎)됐다. 감독이 바뀌자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팀 분위기, 관객들의 반응이 달라졌다. 그 결과...
이대호(롯데·29)의 연봉조정을 둘러싼 논란이 선수 권익을 둘러싼 법정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한구프로야구선수협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에 대해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설 연휴가 끝난 뒤 서울 중앙지법에 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선수협은 “현행법을 위반하거나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들을 개정해달라고 KBO에 줄곧...
이제 후배들은 구단이 주는 대로만 연봉을 받아야할 것 같다”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연봉 줄다리기에서 패한 프로야구 최고의 거포 이대호(29)는 씁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연봉조정위원회 결과가 발표된 20일 “선수를 위한 것이라 믿고 조정신청을 했다”면서 “누구를 위해 만들어 놓은 조정위원회인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3-0이던 2회에도 무사 1,2루에서 이용규의 좌전안타와 김태균(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희생플라이, 이대호, 강정호(넥센)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점수는 7-0으로 벌어졌다.
3회 1점을 보탠 한국은 5회 9점을 뽑아 승부를 끝냈다.
1사 후 김현수의 중견수 쪽 3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5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4점을 도망갔고 1사 만루에서 강민호(롯데)와 조동찬...
여기에 해외파 간판 타자 김태균(28·지바 롯데)이 프로야구 일본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끌고 합류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이에 맞서는 대만은 해외파가 12명이나 될 정도로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 대만시리즈에서 우승한 슝디 엘리펀츠는 이달 초 SK 와이번스와 챔프전에서 1승1패를 나눠 가질 정도로 대만 야구는 급성장했다.
특히 내야를...
김태균(28·지바롯데)이 프로야구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소속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김태균은 7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계속된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6-6으로 맞선 7회 천금 같은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4타수 1안타에 1타점을 올려 8-7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7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폭투로 주자 이마에 도시아키가...
국내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3년간 팀을 이끌어 온 제리 로이스터(미국·사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구단 측은 우승 경험이 있는 국내 감독을 선임할 뜻을 내비쳤다.
롯데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으며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체류중인 로이스터 감독에게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롯데는 2010년...
프로야구롯데 자이언츠는 제리 로이스터(58)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다”며 “작년에 계약을 1년 연장할 때 더 나은 성적을 내기를 원했으나 지난 2년과 다를 바 없었다”고 밝혔다.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뿐만 아니라 박영태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 한문연...
다행히 직구가 아니라 체인지업이었지만 조성환은 CT 촬영 결과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지난 15일 롯데전에서 홍성흔의 왼손등을 맞춰 4주 부상을 입힌 데 이어 이번 사구로 조성환까지 다치는 불상사에 사직구장을 찾은 롯데 팬들이 크게 흥분해 팬들이 오물을 투척하는 등 반발이 이어졌다. 간신히 경기를 마친 윤석민은 1루측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꺾어...
지난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타석에 올라선 조성환은 윤석민이 던진 공에 헬멧을 맞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조성환은 대주자 이승화와 교체돼 덕아웃으로 들어와 어지러움을 호소, 해운대 백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가벼운 뇌진탕 판정을 받았다.
윤석민은...
'신고 선수 출신'김수완은 17일 문학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9회까지 홀로 던지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롯데는 홈런 3방을 앞세워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2008 신고 선수로 입단해 첫 1군 무대에 선 김수완은 SK의 에이스 김광현과의 맞대결에서 9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김태균(28·지바롯데마린스)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퍼시픽리그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야구기구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과 휴대전화, 현장 투표로 뽑은 센트럴ㆍ퍼시픽리그 출장선수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김태균은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총 유효투표수 231만9013표 중 36만358표를 획득, 2위 고쿠보 히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