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내려졌다.
내일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에는 30~80㎜,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5~40㎜ 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늘 낮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낮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늦은 밤부터 다시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비가 오면서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강원 동해안을 비롯해 호남 일부 지역에도 새롭게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청주·옥천·증평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6~9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이며 일 최고열지수(Heat Index)가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또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즉시 노인돌보미가 취약 독거노인 20만명에게 전화를 걸거나 집을 방문해 폭염특보 발령상황을 알리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노숙인과 쪽방주민 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역사 주변과 공원·교각 등에서 기거하는 노숙인과 전국 10개 밀집지역의 쪽방주민에 대한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선풍기, 쿨매트, 여름 속옷...
호우특보 상황
호우특보 상황에 네티즌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11시10분 현재 경기도 여주군에 발령됐던 호우경보, 경기도 고양시에 발령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북동부 및 강원도 남서부 일부 지역에 호우, 영호남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상황이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한반도 상공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서울을 비롯한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난 곳이 많으며 강한 일사가 더해지는 남부와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그러나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느리게 남하하면서 22일에는...
경남 밀양, 함안, 창녕, 합천 등에는 지난 15일 이후 연일 폭염특보가 내렸다.
부산도 13일 이후 열대야가 반복되고 있다. 올해 6월 이후 부·울·경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한 일수는 39일로 2000년 이후 가장 잦다.
이번 주말에도 이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섭씨 22∼25도, 낮 최고기온 29∼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22일 오후부터 남하하는 장마전선...
시스템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 북쪽으로는 몽골 북동쪽에 위치한 주저기압의 변화 여건에 따라 장마전선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편 남부 일부지방에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고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부지방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14일인 일요일까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다 다음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를 비롯한 영남, 호남 일부 내륙지역은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 폭염 경보 발령
지난 10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 곳곳의 수온주가 35도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경북 포항 35.9도, 김천 35.8도, 경산 35.6도, 영덕·경주 35.1도, 의성 34.4도, 안동 33.7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열사병 환자도 잇따랐다. 무더위가...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충청이남 일부 내륙지역엔 오후 한때 대기불안정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은 평소보다 자주 섭취할 것”이라며 “중북부 일부 지역은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기상특보 시 입산통제 △재난안전대책 상황실(29개소) 운영 △국립공원 내 재난 예·경보제 운영 △폭염주의보 안내 및 탐방로 쉼터 운영 등의 계획도 마련했다.
윤 장관은 “국립공원은 우리 국민들이 찾는 최고의 힐링 장소다. 때문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에 관심을 갖고 수시로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처럼 실외사업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 쉴 수도록 할 방침이다.
박종길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작년 7월 가로수 정비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일사병으로 사망했고 농촌지역 비닐하우스 등 영농 작업장에서는 7~80대 고령 주민이 열사병이나 일사병으로 사망한 사례가 13건이나 된다 ”...
각 지자체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시행하고 주민센터와 새마을금고, 은행, 복지관, 경로당 등 냉방기가 설치된 856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광역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7∼8월 전력 사용량을 작년 같은 시기보다 15% 줄여야 하고 계약 전력이 100㎾ 이상이면 전력 피크 시간대 사용량을 20% 감축해야 한다.
대기업들 역시...
21일 오전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지만 남부지방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오는 22일 전국에 걸쳐 비가 예상되고 있지만 전남 남해안은 20~60mm, 경남 남해안은 5~40mm가 예상돼 적조 완화에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일반적으로 적조는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찾아왔을 때 자연스럽게 소멸된다. 태풍이 지나갈 때...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이날 오전 4시를 전후해 강해지면서 서울, 경기, 충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서울, 경기 안산·부천·가평·의정부·구리·남양주, 충남 서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인천, 충남 태안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전 6시 55분께 경기 광명과 과천...
더욱이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25일 이후 단 2주 만에 11명이 폭염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지난 한 달 동안 대표적인 SNS인 트위터를 통해 공유된 키워드(일사병, 열사병, 온열질환)를 분석한 결과 7월 초에 비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특보 이후에 관련 키워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사병은...
지역별로는 전북 68만6000마리, 전남 32만8000마리, 경기 29만9000마리, 충남 23만9000마리 순이었다.
한편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가축이 폐사한 농가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폭염특보가 지난 9일 해제된 지역의 농가는 18일까지, 10일 해제된 지역의 농가는 19일까지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