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폭염 경보…일하던 농부 열사병으로 쓰러져

입력 2013-07-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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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폭염 경보 발령

▲지난 10일 오후 대구, 경북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 시민들이 양산과 부채로 얼굴을 가리며 걷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10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 곳곳의 수온주가 35도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경북 포항 35.9도, 김천 35.8도, 경산 35.6도, 영덕·경주 35.1도, 의성 34.4도, 안동 33.7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열사병 환자도 잇따랐다.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오후 2시께 경북 의성에서는 밭일을 하던 배모(59·여)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대구지역 초·중·고 22개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대구지역의 폭염 특보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무더위가 적어도 주말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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