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로 1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폭염일수는 중부지방(8.8일, 역대 14위)을 제외한 남부지방(22.9일)과 제주도(14.5일)는 역대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장마는 중부지방에서 6월 17일 시작해 8월 4일에 종료됐고 남부와 제주도에서는 6월 18일 시작해 8월 2일, 7월 26일에 각각 끝났다. 중부와 남부의 장마기간은 각각 49일, 46일로 73년 이후 가장 길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야외 작업이 많은 중공업의 경우 이 시기를 감안해 공정을 짰지만 당초 예상보다 길게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조업일수가 그만큼 줄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산업별 절전관리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었다.
한전 측에 따르면 산업 수요별 절전 수급관리에 하루 평균 14억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절전을 위해 자체 발전기와 발전소 등을 가동할 수는 있지만 이를...
수업 일수를 맞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교육청은 30도가 넘어가는 무더위로 정상 수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학생 건강을 위해 학교장이 휴업과 단축 수업 등을 탄력적으로 진행해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서는 시내 유·초·중등학교 가운데 초등학교 1곳, 중학교 4곳 등 모두 5곳이 폭염으로 인해 16일로 예정돼 있던 개학을 19일로 연기했다....
폭염으로 강원 도내 일부 학교들이 개학을 연기하거나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1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개학을 연기하거나 임시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11개교로 파악됐다.
경포중학교, 강릉중학교, 춘천기계공고 등은 개학을 연기했고 이미 개학한 홍천중학교와 삼척여자고등학교는 임시 휴업을 하고 추후 학사일정을 조정해 수업 일수를 맞춘다는...
경남 밀양, 함안, 창녕, 합천 등에는 지난 15일 이후 연일 폭염특보가 내렸다.
부산도 13일 이후 열대야가 반복되고 있다. 올해 6월 이후 부·울·경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한 일수는 39일로 2000년 이후 가장 잦다.
이번 주말에도 이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섭씨 22∼25도, 낮 최고기온 29∼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22일 오후부터 남하하는 장마전선...
남부지방에서는 올여름(6월1일∼7월18일) 들어 낮 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이 99회 발생했다. 2000년 이후 같은 기간 세번째로 많은 것이다.
올해 같은 기간 중부지방에서 폭염 발생횟수는 15회를 기록했다.
또 지난 7일 남부지방에 있던 장마전선이 북상한 뒤 북한과 중부지방 사이를 오르내리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지난...
29일 기상청은 서울, 부산, 강릉, 대전 등 전국 10대 도시의 과거 30년(1981∼2010년)과 최근 10년(2001∼2010년)의 7·8월 기온, 습도, 폭염일수, 열대야일수 등을 5일 간격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분석을 보면 중부지방은 7월26일부터, 남부지방은 7월21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일수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각각 8월15일, 8월20일...
실제 8월 전국 주요 5대도시 기준 폭염(최고기온 33℃ 이상) 일수는 11.6일로 지난해보다 8일이, 열대야(야간시간대 25℃ 이상유지) 일수는 23.2일로 10일 이상 늘어났다.
한편 8월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11억7000만kWh를 기록했다. 최대전력수요는 7429만1000㎾(8월6일 15시)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최대 전력수요 발생시...
올해는 작년에 비해 폭염 일수가 많은데다 다음달 초까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일선 공무원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는 이달 초 서울시에 폭염관련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면담을 요청했다.
전공노 관계자는 “서울시내 공무원들의 근무형태별로 보면 내근직들은...
특히 예전부터 이 같은 비용절감 방법을 실천해 왔으며 유독 폭염이 잦아 전력난이 심각했던 올해는 더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 중견기업은 공격적인 경영을 자제, (유급)휴가 일수 줄이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기업들과는 달리 업계 상위 일부 기업들은 기본적은 비용절감책을 유지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종전 열대야 지속일수는 2004년 8월 6∼12일 7일간이 최장이었다.
기상청은 6일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당분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올 여름 폭염은 한풀 꺾일 전망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에 위치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걸쳐...
일요일인 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35도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폭염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최고기온은 36.7도로 전날에 이어 또 올 여름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1994년 이후 수은주가 가장 높이 올라갔다. 역대 가장 높았던 서울의최고기온은 1994년 7월24일 측정된 38.4도다.
이날...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8.2도를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달 27일부터 8일 연속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열대야 일수를 기록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종전 기록은 2004년 8월 6일부터 7일간이다.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대야 일수가 벌써 작년 수준에 육박했다. 지난해에 전국 평균 7.4일의 열대야가 발생했고 중부지방은 3.1일, 남부지방은 8.7일을 기록한 바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충북 옥천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상향조정했다.
전남 순천ㆍ장흥, 전북 완주ㆍ순창ㆍ전주ㆍ남원에는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대체했다....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2000년 7월 5.3일, 8월 4.6일, 2001년 7월 5.4일, 8월 6일로 두 달 동안 나타난 수치가 비슷했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8월에 더 많이 발생했다.
2006년 8월에는 12.5일로 동년 전월(1.7일)보다 12배 정도 많았다. 또 이듬해에도 8월은 7.3일로, 7월(1.8일)보다 폭염이 많이 발생했다.
올해도 이달보다 다음달에 열대야와 폭염이 더 자주 나타날...
식약청은 “폭염발생 일수는 평균 9일(2001~2010년)에서 2050년까지 평균 25일로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그 발생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이런 기후 변화는 식중독균과 어패류독 등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품 구매부터 섭취단계까지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온난화로 인해 현재 한 해 평균 8.8일인 폭염일수는 2050년 25일로 3배 증가하고 열대야 역시 현재 5일에서 30일로 6배나 증가할 것으로 연구소는 예측했다.
2050년에는 서울과 부산의 기후가 비슷해지는 등 우리나라 고지대를 비롯한 내륙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아열대 기후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에 따라 서울을 기준으로 겨울이 27일...
기상청은 지난 여름은 평년보다 장마가 일찍 시작하고 끝났으나 장마 후에도 자주 비가 내려 강수일수가 많았으며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 강수량이 많았다고 6일 발표했다.
또 서해상으로 북상한 태풍의 영향을 직접 받았으며 일조시간이 적어 폭염은 감소했으나 열대야가 자주 나타났다.
6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일찍 장마가...
기상청의 자료를 토대로, 각 연도별 7~8월의 일일 최고기온이 30℃ 이상이었던 일수를 계산해 열사병 및 일사병의 진료인원과 비교해 본 결과, 서로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조사됐다.
2010년을 기준으로 열사병 및 일사병의 연령별 분석결과에서는 40세 이상에서 75.1%(40대 17.1%, 50대 20.9%, 60대 17.9%, 70세 이상 19.2%)의 점유율을 보였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흔히...
재정부는 8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8도, 9월에는 19일까지 2.7도가 높았으며 7월부터 9월 19일가지 강우일수도 평년보다 12일이나 많은 44.5일을 기록하는 등 폭염과 잦은 강우등 이상기온과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재정부는 기후여건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으나 10월 중순 이후부터 수급애로가 해소될 것으로...